━━ 영성을 위한 ━━/지혜탈무드 97

지금부터 앞으로 10년

지금부터 앞으로 10년 “여러분,10년쯤 젊어져 다시 살라면 어찌하겠습니까?” 이 말에 모두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정해보는 것인데도 목사의 말이니 더욱 실감이 나나 봅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일들을 말했습니다. 그러던 교우들이 “살아온 그대로 똑같이 살라고 하면요?” 하는 두번째 말에는 모두 시큰둥해졌습니다. 그러면 그만두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0년이 흘렀습니다. 목사는 옛날일이 생각나서 다시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10년 젊어져서 다시 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교우들은 역시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10년을 내버렸다는 듯 후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이키지 못하는 과거를 아쉬워하던 10년 전 그때에 앞을 보고 도전했더라면 어찌되었을까요? 그..

꿈이 길을 만든다

꿈이 길을 만든다 미국의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는 16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운하를 왕래하는 배에서 일하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좀더 훌륭한 일을 하라고 살려주셨다고 굳게 믿고 즉시 집으로 돌아왔으나 말라리아에 걸려 6개월을 병석에 누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기술학교에서 목수조수 일을 하며 학비를 벌었고 방학 기간에 개척교회에서 봉사하다가 성령 세례를 받아 더욱더 하나님의 꿈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28세 때에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었으며 남북전쟁 때 육군소장으로 헌신했고 전쟁이 끝난 후 연방 상원의원이 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879년 공화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꿈이 가난한 소년을 대통령의 자리에 ..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에 대한 평가백서가 있어 소개합니다. 당신은 이런 한 사람을 아십니까? ①남이 잘될 때 샘내지 않는 사람 ②이웃을 위해 가진 것을 기쁨으로 나누는 사람 ③아름다운 자연을 가슴으로 느낄 줄 아는 사람 ④타인을 정죄하고 비판하기보다 칭찬하고 축복할 줄 아는 사람 ⑤비난당할 때 넉넉하게 받아들이는 온유한 사람 ⑥지난날 과오에 집착하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믿음으로 용기 있게 나아가는 사람 ⑦식사를 대할 때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 ⑧어떤 처지에도 자족할 줄 아는 사람 ⑨절박한 순간에도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사람 ⑩언제든지 아멘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이런 한 사람을 아십니까? 물론 이런 행복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성령의 인도를 받아 ‘천천..

위로의 보혜사 성령

위로의 보혜사 성령 이스라엘의 아버지들은 가정교육에 매우 엄격합니다. 아들이 곁길로 가면 꾸중하고 무서운 체벌을 가합니다. 그러면 아들은 ‘저 사람이 정말 나의 아버지가 맞을까?’ 하고 의심한다고 합니다. 그때 어머니는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아들아,네가 잘못할 때마다 아버지의 마음은 얼마나 아픈 줄 아느냐. 너를 때릴 때마다 아버지는 가슴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다”고 말해준다고 합니다. 보혜사란 말은 이처럼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아름답게 이어주는 어머니의 역할을 의미하는 ‘파라클레이토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리가 애매하게 당하는 고난이나 이해할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하여 눈물 흘리고 있을 때 보혜사 성령께서는 아버지에게 맞은 아들을 위로하는 어머니처럼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주십니다. 인생이 광야..

봉변 부른 부자의 교만

봉변 부른 부자의 교만 주전 4세기 그리스에 디오게네스라는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부자가 디오게네스를 집으로 초청했는데, 그에게 자신의 집을 자랑하기 위해서였다 과연 부자의 집은 으리으리했습니다. 정원은 온갖 기화요초로 가득했고, 집안은 각종 보석으로 사치스럽게 꾸며졌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집을 자랑하는데 여념이 없어 디오게네스에게는 단 1분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때 별안간 디오게네스가 부자의 얼굴에 가래침을 ‘퉤!’하고 뱉어버렸습니다. 디오게네스는 어리둥절해 있는 부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집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군요. 그래서 아무리 둘러보아도 내가 가래침을 뱉을 만한 곳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교만과 위선으로 가득한 당신의 얼굴이 내게는 쓰레기통처럼 ..

감사를 불평으로 바꾸는 사람들

감사를 불평으로 바꾸는 사람들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함께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온천이 솟고 그 옆에서는 얼음같이 차가운 냉천이 솟아올라 동네 여인들은 빨랫감을 가지고와 온천에서는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는 헹구어 집으로 가져가곤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관광객이 안내하던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찬물과 더운물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서 참 좋겠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죠” 그러자 안내원은 “천만에요. 이 마을 사람들은 불평이 더 많습니다. 더운물과 찬물이 나오는 것은 좋은데 빨래 비누까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이 많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더운물과 찬물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사람의 마음 역시 감사와 불평이 솟아나게 마련..

가장 깊은 상처

가장 깊은 상처 어느 젊은이가 작은 실수를 저질러 마을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실수에 대한 소문은 눈덩이처럼 커졌고 마을 사람들이 몰려가 그에게 돌멩이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젊은이는 마음을 굳게 먹고 잘 견디어내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자신의 작은 실수를 용서해줄 날이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만회할 때도 오리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 젊은이가 존경하고 믿었던 스승이 지나가게 됐습니다. 그 스승은 마을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여 자신도 무언가 젊은이에게 던져야겠다는 생각에서 옆에 피어있던 장미꽃 한 송이를 꺾어 그에게 던졌습니다. 그러자 무수히 쏟아지는 돌멩이에도 잘 견디어낸 그 젊은이는 그 장미꽃 한 송이에 맞자 그대로 쓰러져 버렸습니다..

남을 위해 고난을 참으면

남을 위해 고난을 참으면 불량 청소년 한 명이 잘못이 없는 청소년 한 명을 칼로 찔러 몸에 약간의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 청소년은 어두운 감방에서 석달을 살라는 형을 받았는데 밥과 물만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이 청소년은 특히 어두운 것을 두려워했는데 앞으로 석달동안 어두운 감옥에서 살아야 할 것을 생각하자 잔뜩 겁에 질려버렸습니다. 상해를 입은 아이는 예수를 믿는 학생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감옥에 가야 할 아이 대신 자신이 감옥살이를 하겠다고 자원했습니다. 교도소 소장은 그 제의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조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아이가 대신 감옥에 들어가 있는 아이에게 매일 밥과 물을 가져다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밥을 날라다 주기 시작한지 엿새째가 되자 그 아이는 자기 대신 감옥에..

‘폭군’ 명령을 계속 순종한다면

‘폭군’ 명령을 계속 순종한다면… 어떤 난폭한 군주가 그의 백성 중 한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너의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대장장이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때 그 폭군은 “집에 가서 긴 쇠사슬을 만들어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집으로 가서 왕으로부터 큰 상급을 받을 것을 생각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수개월동안 쇠사슬을 만들어서 군주에게 갖다주었습니다. 이 때 폭군은 “가서 이것의 길이를 배로 만들어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물론 품삯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시 쇠사슬의 길이를 배로 만들어 폭군에게 가져갔습니다. 이번에도 폭군은 “이것보다 배의 길이로 다시 만들어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폭군의 명령대로 쇠사슬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

주일성수

주일성수 미국 12대 대통령 재커리 테일러 장군은 헌법에 의거,1849년 3월4일 대통령에 취임해야 되는데 그날이 주일이라 취임을 거부하여 에치슨 상원의장이 24시간 대통령 임무를 대신했습니다. 주일성수는 대통령 취임식보다 우선하는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입니다. 19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당시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 영국 에릭 리델(Eric Liddel) 선수는 100m 경주가 주일에 열리자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를 높여주셨습니다. 400m 경주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가 갑자기 뛸 수 없게 되어 그가 대신 뛰었습니다. 그는 한번도 400m 경주를 해본 적이 없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47.6초의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는 선교사가 되어 중국에서 1945년 병사할 ..

라듐 발견 퀴리부부의 결단

라듐 발견 퀴리부부의 결단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물리학자 퀴리는 결혼한 뒤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필사의 연구 끝에 라듐을 발견했습니다. 전세계는 그들의 놀라운 발견에 찬탄을 보냈습니다. 사실 당시 퀴리 부부는 심각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돈을 벌기 원한다면 단번에 벼락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 당시 천연 라듐의 값은 1g에 15만달러나 됐는데 라듐을 생산하는 방법을 그들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허를 내서 억만장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공개를 해서 세상에 유익을 줄 것인가? 그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특허를 내면 자신들은 돈방석에 앉겠지만 공개하게 되면 그 꿈은 사라지고 대신 수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게될 것입니다. 그들은 며칠간의 고민 ..

가까울수록 커지는 ‘질투

가까울수록 커지는 ‘질투’ 예일대학의 심리학 교수 살로비(P.Salovey) 박사는 미국 범죄의 20%가 질투 때문에 생긴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질투는 무서운 범죄행위의 암적인 요인이 됩니다. 그런데 질투의 특성 중 하나가 자기와 관계없는 사람에 대하여는 거의 질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옷가게를 하는 사람이 어떤 농부가 농사를 잘해 거금을 벌었다고 해서 질투하지 않으며, 회사원이 같은 동네의 식료품점이 잘된다고 해서 질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분야에서 경쟁관계에 있을 때에는 질투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질투의 불길이 아주 가까운 인관관계 속에서 작용하기 시작하면 더욱 그 불꽃이 사나워진다고 합니다. 부부관계, 애인관계, 친구관계에서 이 질투의 불꽃이 일어나면 반드시 ..

두 가지면 충분하다

두 가지면 충분하다 세기적인 과학자 뉴턴이 말년에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그 많던 지식을 망각해버렸습니다. 답답해 하던 제자들이 안타깝게 묻습니다. “이제 와서 선생님이 알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뉴턴은 여유 있게 대답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예수께서 내 구주라는 사실이다. 이것 외에 더 무슨 지식이 필요하느냐?” 세상이 아무리 복잡할지라도 신앙인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합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 이를 인정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배려하며 겸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가 내 구주라는 것. 환경에 요동하지 않고 조용히 주를 기다리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쓰십니다. 두 가지가 ..

자녀는 바르게 가르쳐라

자녀는 바르게 가르쳐라 어느 가정 심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예배가 시작돼 찬송가를 부르는데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이 공부방에서 나오더니 “엄마,나 내일 시험이야”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그 엄마가 질겁을 하며 “목사님, 찬송가 조용히 부릅시다. 우리 애가 전교 1등인데요. 내일 시험이랍니다.” 목사님이 그 어머니에게 딸아이를 좀 나오게 하라고 하자 “아이고, 목사님 놔두십시오. 건드리면 안됩니다.”라며 말렸습니다. 할 수 없이 목사님이 그 아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 이치에 닿게 타이르자, 그 아이 하는 말이 “목사님,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한번도 그런 말을 해준 적이 없어요” 라고 했습니다. 바로 가르치면 설득이 가능한데 부모들이 바로 가르치지 않아서 문제가 생깁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전하고 ..

한국의 ‘나이시안’은 어디에

한국의 ‘나이시안’은 어디에… 지난 85년에 실시된 태국 방콕시장 선거에서 최초의 민선시장으로 당선된 잠롱 스리무앙은 4년의 임기동안 방콕 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으며 90년 재선에서도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뇌물이 아니면 크고작은 민원이 처리되지 않았던 방콕시의 부정이 잠롱 재임기간 중 크게 줄었고, 부정부패척결을 향한 그의 발걸음이 성공하자 방콕 시민들은 그에게 ‘나이시안’(깨끗한 남자)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통사람으로 돌아간 지금도 청빈한 삶을 그대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끼만 먹고 20년 전의 낡은 옷장을 그대로 쓰는가 하면 중학교 때 쓰던 책상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는 큰 집을 팔고 정원이 없는 작은 집으로 이사했다. 그래서 정원을 다듬느라 시간을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