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Two become one
제 11 과 가정의 분위기
집과 가정은 차이가 있습니다. 집은 사람이 사는 건물입니다. 그러나 가정은 인간 관계, 안정과 안전 및 따뜻한 정과 교제가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 소중한 곳입니다. 가정은 가족들이 마음을 붙일 수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쫓기는 삶으로부터의 피난처요 안식처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행복은 물질을 통해서 얻는 만족감과 편안함 보다는 가족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 더욱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은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상호 인간 관계 밀접한 관계가 있고 사랑과 정이 있고 친속감이 있고 안전감이 있는 가정의 분위기가 우리가 사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서 11과에서는 공부하게 됩니다.
기본 단위로서의 가족
가족은 그 구성원이 개인인 동시에 서로 긴밀한 관게를 맺고 있는 공동체입니다. 가족은 사회의 긴본 단위입니다.
1. 다음 구절에서 가족들에 관한 어떤 사실을 볼 수 있습니까? “노아가 그 아들들과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그 가족대로, RSV) 방주에서 나왔더라” (창세기 8:18~19)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 보존하셨는데 가족단위로 보존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 뿐만아니라 동물들도 그 종류대로 보존함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그 종류대로”라는 말은 “그 가족대로”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사회의 기본 단위가 되고 가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모세와 아론이 행한 인구 조사에 대한 이야기가 민수기 1:17~19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 회중은 어떤 단위로 등록되었습니까?
민수기 1:17~18절을 보면 인구조사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에 보면 가족단위로 등록을 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키 순서로나 인물순서로 하지 않고 가족단위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사회도 가족단위로 호적과 주민등록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족과 종족을 중요시 여깁니다. 어느 집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정이 중요합니다.
가정 단합의 방해물
현대인의 삶에서는 여러 가지 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가족들이 “함께 하는 것”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이제 오락이나 교육, 예배, 생산의 중심지가 아닙니다. 다라서 가족 모두에게 관계되는 공동 관심사를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3. 지난 주에 당신의 가족이 함께 보낸 시간(식시 시간을 제외하고)을 간단히 평가해 보고, 요일별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적어 보십시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주로 가족들하고 모이는 시간이 언제입니까? 식사를 하고 30분정도라고 같이 하는 시간이 있습니까? 현재는 이러한 시간으로 관계를 가지는 것들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T.V 문화 때문에 이러한 영향이 많이 있습니다. 이북의 아이들은 부모를 경찰서에 고발하고 서구의 아이들도 부모가 때리게 되면 경찰서에 고발하게 됩니다. 이것은 가능하지만 그러나 이렇게 되는 이유는 함께하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기에 친밀감이나 정같은 것이 없으므로 남같이 되어지기 쉽습니다. 한국은 아직 이런일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지만은 영향을 받고는 있습니다. 부부도 함께하는 시간이 없게 되어지면 남처럼 여겨시기 쉽습니다. 그리고 해어지기가 쉽습니다.
또한 함께하는 시간이 없으므로 섬김의 관계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옛날 대가족시대에는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이 있어 섬김의 관계가 잘 이루어 졌는데 그러나 현대는 핵가족 시대로 인해 함께하는 시간들이 없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자녀들이 성장을 하게 되면 부모하고 같이 있지도 않을려고하고 같이 다닐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함께하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4. 오늘날은 핵가족 사회이고 자주 이사를 하기 때문에 조부모나 부모, 다른 친척들과 같은 도시에 살거나, 그들과 긴밀한 관계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당신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가 당신이나 당신의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십니까?
첫째는, 함께하는 시간을 없게 만듭니다. 이러한 시대일수록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려고 해야 되고 친척들하고 만날려고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가족들이 함께 해도 할 말을 없게 만듭니다. 서로 생활이 다르고 관심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대화가 안됩니다. 공동 관심사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공동 관심사를 계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 번째는, 개인주의적인 사람으로 되어 버리게 만듭니다. 서로 연합하려는 마음을 없게 만듭니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이미 마음에서는 가정이 없어졌다는 증거입니다. 생활 편이상 살아가는 것밖에 되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서 창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함께 외식을 하는 것, 여행을 하는 것, 등산을 하는 것 등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가질 때 어떠한 대화를 나눌 것인가를 미리서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저녁을 먹고 산책하는 것도 가족 분위기에도 좋고 소화기관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자녀들하고 함께할 수 있는 방이 있으면 좋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분위기 조성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히 되며, 또 방들은 지식으로말미암아 각종 귀하고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잠언 24:3~4>
5~6번은 분위기 조성입니다. 분위기 조성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연적으로 분위기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5. 수레바퀴의 살들이 축에 가까울수록 서로 가까우지듯이 가족들이 그리스도와 더 가까워질수록 그들 상호간에도 더 가까워집니다.
그리스도 중심의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비결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 중심의 가정이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1) 여호수아 24:15절에서, 여호수아는 자기 가족을 위하여 어떤 결정을 하였습니까?
여호수아 24:15절에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가정 전체가 주님만 섬김는 가정으로 헌신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더 주님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부모가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맺고 사느냐는 장차 자녀들이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맺고 사느냐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요한일서 1:3절은 그 결과에 대해 어떻게 얘기해 주고 있습니까?
요한일서 1:3절에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삼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귐이 있어야 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 제일 처음하는 것은 사귐입니다. 부모가 먼저 주님과 깊은 교제가 있고나서 자녀와 사귐이 있어야합니다. 이러한 사귐이 결국은 그리스도 중심으로 만들어 갑니다.
(3) 시편 127:1절에 따르면 가정의 힘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시편 127:1절에서 “여호와께서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警醒)함이 허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처럼 모든 자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가족 전체가 믿고 있어야 합니다.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가족 전체가 믿고 있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돈을 벌지 못해도 ‘아직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니까 돈을 벌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자녀에게 하님께 기도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부모를 통해서 돈을 주시도록, 자녀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그 다음에 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원을 공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하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며 믿음이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4) 9과에서 공부한 가정 예배에 대한 내용을 복습하십시오. 가정의 분위기 면에서 가정 예배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 보십시오.
가정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가정 예배는 그리스도 중심이 되는 가장 큰 비결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정 예배가 중요한 것은 우리 가정의 주인이 부모가 아니라 하나님이다라는 것을 가르쳐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나님께 의탁하고 의지하는 믿음이 가정 예배를 통해서 나타나게 되어집니다. 옛날 대가족시대에 때는 아침에 일어나면 웃어른에게 문안드리는게 첫째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리스도 중심으로 가정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성경 공부 중심이나 찬송의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는 마음 속에 집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심어주는 것, 가정을 실제적으로 이끌어 가는 분은 하나님이다라는 것을 자녀들에게 심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정 예배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가정의 분위기를 조정하는 것에 있어서 가정 예배가 가장 좋습니다.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가정 예배가 좋습니다. 가정 예배를 못드려도 최소한 특별한 날은 가정에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정 예배는 길게보다는 짧게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길게드리면 자녀들이 지루하게 생각하므로 효과가 없습니다.
6. 골로새서 3:12~15절에 의하면,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가족들 간의 관계에 있어야 할 10가지 특성은 무엇입니까?
가족 모두가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자라야 됩니다. 어떠한 프로그램이 가족의 분위기를 책임져 주지는 못합니다. 결국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가져야 분위기가 하나가 됩니다. 가정만이 아니라 교회나 사회나 어떠한 단체도 그렇습니다.
(1) 긍 휼 (2) 자 비 (3) 겸 손 (4) 온 유 (5) 오래 참음
(6) 용 서 (7) 용 납 (8) 사 랑 (9) 평 강 (10) 감사
이러한 것들이 가족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성품입니다. 용서(Forgive)는 잘 못을 이해하고 더 묻지 않는 마음입니다. 용납은 용서한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태도를 말합니다. 용서보다 더 높은 태도입니다.
'━━ 영성을 위한 ━━ > 기독교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0) | 2021.07.05 |
---|---|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0) | 2021.07.04 |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0) | 2021.07.01 |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0) | 2021.07.01 |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0) | 2021.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