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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Joyfule 2021. 7. 5. 02:01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Two become one

 

제 12 과 돈 - 친구인가, 적인가?


현대 사회에서 돈이 꼭 필요한 요소라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돈과 그 사용에 대한 결정은 결혼 생활에서 매일 부딪치는 문제의일부분입니다.


돈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돈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진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공이나 권력, 사회적 지위, 혹은 정서적 안정의 척도일 수도 있습니다. 돈 문제를 비롯한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님되심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 부부들은 돈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어야지, 돈의 지배를 받는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돈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


우리는 돈에 대하여 청지기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기본적인 가르침입니다. 청지기는 다른 사람의 재산이나 재정을 맡아서 보호,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은 원래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그 소유를 잘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돈에 대해서 경제적인 면에서 생각해 볼 때, 우리는 돈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가 바로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청지기로서의 태도입니다. 그러면 청지기로서의 태도는 무엇이겠습니까?


첫 번째는,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회수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이 ‘달라 돌려달라 필요하다’ 이렇게 하실수 있는 권위가 있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정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이 두 가지를 인정하지 않으면 경제적 생활에서 문제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태도는 청지기로서의 태도입니다.


1. 신명기 8:17~18절과 역대상 29:12절에 따르면 부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부의 근원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부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신명기 8장 18절에 “하나님이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능”이라는 말은 “ (코아흐) : Power” 능력, 수단, 생산력이라는 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생명, 건강, 직장, 사업, 재능 이런 것이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원임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원을 가지고 우리가 돈을 벌었으므로 근원이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것이다’라는 개념이 없어야 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라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만물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만유의 주제가 하나님 이십니다. 내가 가진 물질도 내가 가진 부도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2. 당신은 하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모든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전도서 5:19, 디모데전서 6:17)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두고 살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물질을 얻고 부를 소유하고 있어도 소망은 물질에 두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질을 내게 주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됩니다.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을 주신 분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전도서 5:10절을 당신 자신의 말로 써보십시오.


돈이나 부는 사람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마음을 돈이나 부에 두고 살면 인생이 헛되게 됩니다. 인생의 행복이 돈이나 부에 있지 않습니다. 전도서 5장 10절이 말씀은 전도자가 친히 모든 것을 누려보고 말한 것입니다. 전도자는 마지막에 인생의 허무를 말하면서 결국은 돈도 헛되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내용을 깨닫고  관심을 가질 때 지혜로운 삶을 살수 있습니다. 돈 때문에 한평생을 다 허비하고 마지막에 이와 같은 고백을 하면 안됩니다. 이런 생활은 전도자의 한 사람으로 족해야 합니다.


4. 돈에 대한 가장 강한 충고는 디모데전서 6:6~10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돈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말도 여기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여기서 돈에 대해 어떤 교훈을 찾아볼 수 있습니까?


디모데전서 6:6~10절의 말씀을 살펴보면은 사람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는 것처럼 갈 때도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돈에 대한 정당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돈에 대한 정당한 마음은 돈에 대한 타심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려고 하는 것과 돈을 모으려고만 하는 것은 않된다는 것입니다. 또 돈을 사랑하는 것도 안됩니다. 돈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지 사랑하는 것은 안됩니다. 돈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에게 대한 믿음은 끝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필요에 따라서 적절하게 쓸줄알아야 합니다.


5. 누가복음 12:13~21절에서


(1) 왜 예수님께서 탐심에 대하여 경고를 하셨습니까? (15절)

탐심에 대한 경고한 이유는 사람의 생명이 부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이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을 거두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사는 동안에 부가 마음의 기쁨이나 영혼의 만족 등 우리의 생명에 활력을 주지 못합니다.


(2) 하나님께서 부자를 왜 어리석은 자라고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부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한 이유는 부를 쌓는데만 관심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소득이 풍성할 때 곡간만 더 지을려고 했지 어떻게 잘 쓸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돈만 많으면 마음에 만족되고 행복할 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이 어리석은 자는 영혼의 필요까지도 돈으로 해결 될 줄 알았던 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 그 비유를 어떻게 적용하겼습니까? (21절)

자기에 대해서는 부자겠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가난한 자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가난한 자라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는 아무 쓸 것이 없는 사람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가난한 사람과 마찬가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돈을 쓸줄 모르는 어리석음을 지적한 말입니다. 


6. 히브리서 13:5절은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중요시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두라고 말씀하고 잇습니다. 이 구절에서 어떤 경고를 볼 수 있습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족하게 여기고 살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돈에 대한 탐심과 애착을 버리라는 것인데, 돈을 벌 의욕과 욕망도 없이 게으르게 안일하게 살아가라는 말이 아니고 탐심과 애착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가치관을 돈에 두지 말고 하나님께 두고 돈보다 하나님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더 의지해야 합니다. 돈을 줄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7. 바울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마족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고 했는데,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빌립보서 4:11~13)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야 됩니다. 바울의 삶은 자족함을 아는 삶이었습니다. 비천하게 처할 때는 비천하게 살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때는 풍부하게 살줄(돈이 많을 때는 돈을 잘 쓸줄) 아는 삶이었습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둘 중 어느 하나에만 익숙해져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비천에 처할 줄만 알아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기게 되면 쓸줄 몰라 믿음에서 떠나게 되고 가정이 이상하게 되고 자기 자신은 평화가 없어 탈선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비천에 처할 줄 아는것보다 풍부에 처할 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경우에 비천하게 살 때는 타락하지 않지만 풍부해지면 잘못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풍부에 처할 줄 모르는 것은 쓸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부가 왔을 때 누릴줄도 모르고 관리할 줄도 모르고 헌금할 줄도 몰라 함부로 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회의 일반적으로 살펴보면 사람들이 부에 처할 줄 몰라 인생을 방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서 개발지역으로 인해 부동산으로 갑자기 돈이 생기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부에 처할 줄 몰라 물질을 마음대로 활용하다보면 자신은 잘못된 길로 걸어가기 쉽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주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소유물 중 무엇을 먼저 바라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한님을 먼저 바라보고 그 다음 소유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런 태도는 우리 마음속에 상존하고 있는, 하나님보다 자신이 가진 자원을 더 의뢰하려는 위험한 욕구를 제거해 줄 것입니다.


8. 당신 부부는 경제적인 면에서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인정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를 적어 보십시오.


만일에 주님으로(LORD) 인정했다면 어떻게 달라져야 합니까? 로드심을 인정했다면 주님의 원하는 곳에 쓸줄알아야 됩니다. 주님이 원한다면 주님이 내게 원한다면 쓸줄 아는 것이 주님의 로드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돈 씀씀이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항상 내 마음대로 쓸려고 하는 것보다는 주님의 마음대로 쓸려고 주님이 쓰고자 하는 곳에 쓸려고 하는 경향으로 물질을 사용하게 됩니다.


남서울 교회 홍정길 목사는 자기가 개척한 교회에서 사표를 내고 퇴직금 받은 것 가지고 장애인 선교하는데 다 바쳤다고 합니다.


돈을 지혜롭게 사용할 것


가계 운영에는 문제를 방비하기 위한 주의 깊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입과 지출에 대한 몇 가지 기본 원리를 살펴봅시다.


9. 가족을 위한 다부분의 필수품은 어떻게 공급되어야 합니까? (데살로니가후서 3:7~12)


지혜롭게 돈을 사용하는 방법 중에 가족의 일상적인 필요를 공급해주는데 물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살림하는데 써야 합니다. 살림하는데 무관심하고 다른데 쓰면서 살림을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타인의 도움을 의지하지 말고 자신이 벌어서 가족의 생활 필수품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규모있는 생활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5:8절을 보면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않는 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자이고 믿음을 배반한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번 돈으로 가족의 필요를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 생활입니다. 


10. 잠언 6:6~8절은 이와 관련하여 어떤 실제적인 예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까?


열심히 일해서 저축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지혜롭게 사용하게 위해서 저축하는 것입니다. 잠언 6:6~8절은 개미에게서 배울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개미는 열심히 일하고 저축을 합니다. 신앙인들 중에 ‘저축하는 것이 잘못이고 믿음이 아니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저축하는 것이 불신앙이 아닙니다. 이것은  지혜로운 삶입니다. 돈을 지혜롭게 쓰려고 저축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필요를 위해서 저축하는 것입니다.


요한웨슬레는 그리스도인의 물질관에 대해서 말하기를 

첫째는, 열심히 일하라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열심히 저축하라고 하였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라고 하였습니다.


칼빈도 ‘그리스도인이 열심히 일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부를 축재(築堤)하는 것은 신에 대한 의무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검소하게 살면 부를 저축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를 위해서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앞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저축하는 것입니다. 내 자녀를 위해, 아플 수도 있기에, 특별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기에 저축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처럼 쌓아만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