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정체감을 계산하라

Joyfule 2024. 2. 15. 10:45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정체감을 계산하라(롬6:8-11)



 다시 말하지만 로마서 5장은 아담과 그리스도 사이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6장은 우리가 어떤 과정과 절차와 방법으로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느냐 입니다.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 광야를 거쳐 요단강을 건널 때에 온전한 출애굽이 됩니다.

애굽이나 광야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그들에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에덴과 가나안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사는 세례(침례)로 말미암아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붙어서 따라 들어와 우리는 새 땅을 얻게 됩니다.

그 때부터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는 복된 심령의 땅이 됩니다.

 

Q. 세례와 우리의 생사관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줄로 믿노니”(롬6:8)

 

A. 우리가 아담 안에서 저주를 받은 자로 태어나서 스스로 잘 할 수는

없지만 그 십자가 도로 말미암아 나의 옛 사람을 끝내고 그리스도로

사는 사람으로 믿고 새로운 결단을 할 수는 있습니다. new start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천국의 플랫폼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옛 사람을 끝내 버리고 난 뒤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출발을

안 하면 그만 일곱 귀신이 그 속에 들어갑니다(눅11:26) 조심해야 합니다.

차라리 죄의 힘에 의해서 욕심으로 살던 때는 욕심 이외의 것은

자기를 주장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사람에겐 오로지 돈, 지식, 명예

이런 것들 외에는 침투를 못합니다. 그러나 그런 욕심을 끝내 버리고,

자신을 무기력에 방치하면 온갖 귀신이 다 들어옵니다.

그때에 조심해야 하며 바로 성령을 따라 주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옛 사람을 끝냈으면 반드시 바로 그리스도를

주로 모셔서 주께서 나를 주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안하면 안 됩니다.

죄도 힘이고, 의도 힘입니다. 죄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의의 힘으로

살아야 하는데 이 전환이 아주 빨라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듭난 하늘의

사람들은 세례와 부활을 날마다 그리고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나의 생사문제를 항상 체크해 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Q. 어떻게 사망을 벗어나는가요?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롬6:9)

 

A.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합하여 세례(침례)를 받은

사람은 그 세례의 위력을 알기 때문에 사망이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알고 있습니다.

죄가 맘대로 주장하지 못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스스로에게 명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미 죄로부터 쫓겨난 신세라는 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동안 애굽을 뒤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애굽을 뒤돌아보는 자들은 광야에서 완전히 처단해 버립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들어갈 수가 없나니....’(요3:3)

육체라는 것이 얼마나 끈질긴지 그토록 오랜 세월 뒤돌아보고 또 뒤 돌아보도록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애굽에 미련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한 말은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될까 봐, 가축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다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나서며 이렇게 핑계를 둘러댑니다.

이게 바로 육신 속에 있는 인간의 모습이라고 성령은 거울로 비쳐 주는 겁니다.

아무리 사람이 더럽고 추해도 죄 문제는 주의 십자가로 간단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자신을 죄에서 의로 옮겨 버리면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이 스스로에게 나는 죄에서 끝났다라고 명령을 하세요.

그리고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나아가듯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 나아가세요. 여기서 넘어지면 안 됩니다.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롬6:10)

바울은 죄에 대하여는 순식간에 죽었다는 사실을 다시 설명합니다.

이제 죄의 성향이 나의 의지와 통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사망도 소용이 없습니다. 죄의 요소가 없으면 사망이 무용지물입니다.

죄가 없으면 사망이 줄 것이 없으니까요. 사망은 죄만 보이면 대포를 쏴 댑니다.

그리고 음부란 주머니에 집어넣어요. 그러나 내 속에 죄를 향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사망이란 미사일이 날아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래서 죽음이 두렵지 않지요. 그래서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다고 한 겁니다.

 

주님께서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신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방향, 하나님의 목적, 그 쪽을 향하여 주님이 살아 계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속의 은총을 믿고 성령의 감동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해야 할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방향,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개념

하나님의 의식, 하나님의 속성이 내게 이루어지기를 사모해야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죄에서 구원을 받았다 하면서도 우리 속에 있는 사고방식과

사상이나 철학이나 목적이나 가치관등의 인격의 부속품이 안 바뀌는 겁니다.

 

마음의 엔진은 시동이 걸려 하나님께 가려고 하는데 바퀴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대속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부속품을 빨리 갈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하는 기도입니다.

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만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커집니다.

 

Q.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정체감은 무엇인가?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6:11)

 

A. 항상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계산(count)하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계산합니다.

‘난 죄에 대해서는 죽었고, 하나님께 대해선 살아 있는 자’라고 자신에게 명하세요.

육신 속에 있는 것이 아니야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 존재야! 이렇게 선언 하세요.

세례의 의미를 되새김질 할 때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해 죽었고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 있는 자로 계산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로움을 받아 성령의 기름부음이 나타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겁니다.

바울은 이중삼중으로 우리가 죄에서 죽은 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 있는 자로 바뀐 세례의 의미를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