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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천국으로 이끄는 것은 습관의 힘이다.

Joyfule 2018. 8. 13. 01:58



 
    당신을 천국으로 이끄는 것은 습관의 힘이다. 


 

태어나서 몇 년만 지나면 원하든 원지 않든지 여러 습관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공들여 얻은 습관이 아니라면 그게 습관인지도 모르는 이들도 많다. 학교에 다니다보면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가야 한다는 습관이 생기고, 성인이 되어 직장을 얻으면 장소만 바뀔 뿐 습관이 이어진다. 그래서 평생 동안 직장에 다니다가 해고되어 아침에 어디론가 갈 데가 없어지면,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우울증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디론가 가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이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 일요일 11시에 열리는 예배의식에 참석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그래서 오랫동안 이 습관을 들이다가,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예배의식에 참석하지 못하기라도 한다면 몹시 불안해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여하튼 좋은 습관이든 좋지 못한 습관이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습관이 자신의 삶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가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모든 크리스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진리를 부정할 크리스천은 없다. 그렇다면 이 믿음의 기준은 무엇인가? 자신이 영접기도를 하고 주일성수를 하며 교회마당을 밟고 있는 것으로 믿음의 근거를 대고 있다. 말하자면 구원을 얻는 믿음의 기준이 자기 자신의 확신인 셈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자신이 인정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셔야 한다. 그래서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하고 인정해주셔야 기적과 이적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고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선포하신 이유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믿음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11:6)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과 ,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지금의 우리를 다스리시는 성령 하나님, 즉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래서 이 하나님을 믿으면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을 믿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을 쉬지 말고 전심으로 찾아오라고 명령하고 계시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아오면 엄청난 상을 받게 될 것을 약속하고 계시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5: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하나님은 자신이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밝히고 있다. 크리스천들은 이 땅에서의 희생적인 신앙행위로 주어지는 세속적인 축복과 더불어 천국에서의 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정작 하나님은 자신이 가장 큰 상급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니 기이한 일이다. 이렇게 하나님만이 자신의 모든 것이 되며 최상의 상급이라고 여기고 있다면 평생 쉬지 않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신앙관을 배우고, 교리에서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자신이 믿음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4:29)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9:13)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위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목숨을 다해 간절히 자신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하고 계시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있었을까? 예레미야시절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왜 또 다시 하나님을 찾아오라고 명령하신 게 기이하지 않은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잘 알고 있었으며, 수백 가지의 율법의 조항들을 지키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정작 하나님을 마음으로 간절히 찾아오지 않은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을 관념적이고 종교적인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 일은 작금의 우리네 교회도 다르지 않다. 그래서 교회에 와서도 하나님을 찾아오지 않고, 예배의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종교행위를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기도와 말씀으로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쉬지 않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는 습관을 들여야 하루 종일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교리적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머리에 집어놓고, 각종 종교행위를 반복하는 습관을 들이고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교회에서 요구하는 신앙행위를 하는 습관을 들인 사람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종교적인 사람이 될 뿐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을 찾아오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것도 쉬지 않고 하루 종일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습관이다. 하나님은 당신과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어 하신다. 그러나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사모하지도 않으며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고, 오직 돈을 벌어 쌓아두고 육체의 즐거움을 추구하면서 하루해를 보내고 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며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버린 사람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당신의 육체는 육체를 만족시키는 일을 하라고 닦달하고 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을 찾아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단단히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육체가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오직 하나님을 전심으로 쉬지 않고 부르고 찾는 습관만이 당신을 천국으로 이끌어가는 유일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