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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심상하게 여기는 자들은 지옥행이다.

Joyfule 2018. 8. 14. 02:52



 
    죄를 심상하게 여기는 자들은 지옥행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죄인이며 의인은 단 한명도 없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심으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다시 화목하게 되는 길을 열어주셨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천국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과거의 회개기도로서,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 용서함을 받았는가?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지만, 그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회개기도를 통해 날마다 자신의 죄를 씻는 자들에게만 천국의 기회가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1분짜리 영접기도만으로 천국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면서 죄와 피터지게 싸우고 승리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쉽게도,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은 죄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지금의 신앙생활을 유지하면 천국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자기 확신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믿음의 능력도 없고 성령의 열매도 없이 교회마당을 밟고 있는 종교인으로 살아갈 뿐이다. 이와 같은 교인으로 만든 것은 전적으로 우리네 교회지도자의 잘못된 가르침 탓이다. 그들은 교인들의 죄를 지적하고 싸우고 회개하라고 하지 않고, 무책임한 덕담과 무능한 위로와 격려로 교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여 지옥의 불길에 던져 넣는 귀신들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러나 성경의 여러 구절을 들이대며, 하나님은 자신들을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며 필자에게 종 주먹을 들이대고 싶어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1:18)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6:10)

 

위의 두 구절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동일한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전혀 다른 말씀을 하고 계시다. 처음에는 당신의 자녀들의 죄가 극악무도할지라도 죄다 용서하여 흰 눈처럼 깨끗하게 해주실 것을 선포하고 계시다. 그러나 바로 뒤에 나오는 말씀은 처음의 말씀을 뒤집고 계시지 않는가? 사람들의 마음을 둔하게 하고 귀를 마고 눈을 감기게 하여, 죄를 밥 먹듯이 짓게 방치하여 지옥에 던져버리시겠다는 두려운 말씀을 하고 계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말씀이 연이어서 나오고 있는지 기이할 뿐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에 대한 심각한 자아성찰과 더불어, 죄에 대한 심상한 고민을 제공해주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흰 눈처럼 깨끗하게 용서해주신다는 말씀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1:18~20)

 

그래서 필자가 죄의 용서를 약속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밝히는 구절이 바로 뒤따라 나오는 것을 실어놓았다. 바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에 해당되는 말이다. 반대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경고하셨다는 것과 함께 말이다. 그렇다면 마음을 둔하게 하고 귀가 막히게 하고 눈을 감기게 하여 지옥의 불길에 던져 넣겠다는 이들이 누구인지 아는 게 어렵지 않다. 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뜻을 경멸하고 멸시하는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관심조차 없이 종교의식을 행하며 신앙행위를 하면서 교회마당을 밟고 있는 종교적인 사람인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5:22~30)

 

예수님의 죄에 대한 명령은 당신이 그동안 교회에서 들어왔던 가르침과 전혀 다르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미련하다고 말을 뱉기만 하면 지옥의 불에 던져지고, 여자를 보고 잠시 동안 음란한 생각을 품기만 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추상같은 호령을 하고 계시다. 그래서 차라리 자그마한 죄라도 짓고 사는 것보다, 손을 자르고 눈을 빼고서라도 천국에 가는 것을 선택하라고 명령하고 계시다. 그렇지만 당신은 다른 성경구절을 들이대며, 위의 예수님의 말씀이 당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물 타기를 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하나님은 한없이 자비로우시며,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라고 까지 친근하게 부르셨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그 말씀은 죄를 심각하게 여지지 않는 당신에게 한 얘기가 아니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고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려고 몸부림치는 자녀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우습게 알고 멸시하는 자들은, 마음을 무디게 하고 귀를 막고 눈을 가려서 천국에 결단코 들어오게 하실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 당신이 그 사실을 아는 때는 심판대 앞에 서는 날이다. 그 때는 예수님께서 자신이 성경에서 하신 말씀이 하나도 빠짐이 없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온몸으로 직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