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우리네 신앙의 현주소
자동차를 운전하는 분이라면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든가, 아니면 기름타는 냄새나 보닛에서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태평한 사람은 없다. 특히 고속으로 운전하는 고속도로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었다면 급 불안해져서 갓길에 차를 급히 세우고 살펴볼 것이 틀림없다. 혹시라도 차에 중요한 문제가 발생되었는데도, 태평스럽게 주행하다가 대형사고로 이어져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되어서 계속 주행할 형편이 못된다면, 불편하겠지만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레커차를 불러서 정비공장에 들어가 수리하면 된다. 그렇다면 당신의 신앙에 대해서도 점검을 하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만약 신앙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도,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태평스럽게 신앙생활을 유지하다가 심판대 앞에 섰다면 지옥의 불길이 종착지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은 자신의 신앙에 대한 점검을 스스로 하지 않고 목회자에게 맡기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아무런 걱정하지 말고 교회예배만 성실하게 참석하고 목사가 시키는 명령에 순종하면, 천국은 당연하고 이 땅에서도 부유하고 성공하게 살 것이라는 덕담과 위로를 늘어놓고 있다. 그러나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자기 자신이지 않은가? 만약 자신의 신앙상태에 대한 목회자의 진단이나 점검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아무에게도 항변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의 엔진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나서 목숨을 잃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차를 점검한 카센터 직원에게 책임을 묻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을 것이다. 카센터 직원은 그 사고를 나중에 들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께서 필자에게 얘기해주신 교회와 교인들의 신앙의 현주소를 말씀드리면서 이 문제를 곱씹어보고 싶다.
* 교단은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서이고, 교회는 창에 찔린 예수를 알리지 않고 업적을 알리는 데 혈안이고, 양들은 귀신들의 공격에 독 안에 든 쥐이고, 쓸 만한 양들은 귀신의 조화와 활동에 무지하고,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고 기쁨도 소망도 없는 일 에 몰두하고 아버지의 뜻에 무지하다. 기초훈련이 안된 자들은 귀신들의 존재도 모른다. 종들을 부리는 영은 고급영이다.
* 교회는 자기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으로 사는 원칙을 가르치는 곳으로, 마지막 때는 이 원칙이 사라지고 무너지며, 자기 마음대로 살며, 기초신앙이 무너지고 세 속적이고 세상적인 잣대로 세상을 사는 물질만능의, 그야말로 인본적인 사상이 교 회 안에 들어오며, 이미 기초신앙이 무너진 교회들이 많다.
1. 교단의 문제 : 교단은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서이다.
먼저 교단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교인들이 교회를 옮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잣대가 바로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교단이다. 말하자면 교단이 정통적이며 복음적인 교단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단의 정의에 대해 사전에서 찾아보았다. 교단(敎團, Religious body)이란 같은 교리적 일치나 같은 신앙고백서를 인정하여 협력하는 동질적 교회연합체이다.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등 다양한 교단이 있다. 또한 같은 장로교회 안에서도 통합이나 합동, 합신, 고신 등, 교파라고 부르는 분파적인 교회연합체로 나뉜다. 교단의 주요한 목적은 목회자를 양성하여 교세를 확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단을 창설한다면 신학교를 세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네 주변에는 교회에 신학교가 붙어있는 초미니 군소교단도 적지 않다. 많은 교인들이 정통적이며 복음적인 교단으로 알고 있는, 소위 대형교단들의 목적이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는 목적으로 생겨난 교회연합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교단의 태생이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지금은 목회자를 많이 배출하여 교세를 확장하는 곳으로 변질되어 있다. 그래도 필자의 주장이 믿기지 않는다면, 교단의 총회장을 뽑는 선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날카롭게 살펴보시면 된다. 그곳은 세상 선거와 다르지 않게 돈 봉투가 난무하고 몸싸움과 욕설로 이전투구의 싸움을 벌인다는 것은 당신도 잘 알고 계시지 않는가?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교단이 나를 섬기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당신의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교단이 정통적이고 복음적인 교단이라고 천국행을 낙관하지 마시라. 성경이 기록된 시대에는 지금의 교단은 꿈도 꾸지 않았다.
2. 교회의 문제 : 교회는 창에 찔린 예수를 알리지 않고 업적을 알리는 데 혈안이다.
아시다시피, 교회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면서 사도들에게 보내주신 양들을 잘 가르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성령의 사람으로 세워서 복음을 전파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방주로 명령하신 곳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설립목적은 영혼구원사역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네 교회가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신 예수님을 알리지 않고 자신들의 위상과 업적을 알리는 데만 골몰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게 기이하지 않는가?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죄인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구약의 율법은 모든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증거 하듯이, 성경에 수도 없이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한명도 없다. 그러므로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흘려주신 보혈의 공로를 믿고, 그 이름으로 죄가 용서함을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과 화목하고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의 건물 위에는 십자가가 높이 솟아있고 예배당의 전면에도 십자가가 멋들어지게 걸려있는 이유이다. 예수를 믿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의미는, 날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자복하며 죄와 싸워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1분짜리 영접기도를 하면 구원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필자가 이런 주장을 여러 칼럼이나 유투브 동영상에서 했더니, 여러 교인들이 자신의 교회는 그렇지 않다고 항변해왔다. 자신의 교회는 1분짜리 영접기도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에서 죄를 드러내고 회개를 촉구하며, 죄와 싸우고 죄를 부추기는 귀신과 싸우는 가르침에 대부분의 설교주제를 할당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런 주제는 거의 다루지 않으면서, 말로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에 불과하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네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 죄를 까발리고 부족한 성품을 드러내며 지옥을 선포하며, 귀신의 계략을 알리고 귀신들과 싸우는 설교를 거의 하지 않는다. 교인들이 싫어하며 기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네 교회는 예수 그리스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찬양하며 경배하고 감사하며 회개하라고 선포하며 촉구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헌금을 강요하거나 닦달해서 웅장하고 럭셔리한 교회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을 해서 교인들을 끌어 모으는 데 혈안이다. 그리고 헌금으로 거두어들인 엄청난 돈을 들여서 담임목사의 설교를 각종 미디어 홍보하고 방송설교로 내보내고 있다. 그리고는 그게 전파선교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홍보하고 있다. 그러면서 교회에 들어온 교인들을 제자로 양육하거나 기도 훈련을 시켜 성령의 사람을 만드는 일에는 손을 놓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필자에게, 우리네 교회가 창에 찔린 예수를 알리는 일은 알리지 않고 교회나 담임목사를 광고하고 홍보하는 데 혈안이라고 말씀하신 이유이다.
* 교회는 자기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으로 사는 원칙을 가르치는 곳으로, 마지막 때는 이 원칙이 사라지고 무너지며, 자기 마음대로 살며, 기초신앙이 무너지고 세속적이고 세상적인 잣대로 세상을 사는 물질만능의, 그야말로 인본적인 사상이 교 회 안에 들어오며, 이미 기초신앙이 무너진 교회들이 많다.
덧붙여서, 교회가 변질이 되어 교회 본연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개탄하셨다. 교회란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는 곳인데, 교회가 변질이 되어 인본적이고 세상적인 원칙이 난무하고 있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목록을 살펴보라. 죄다 담임목사가 원하는 목회성공의 일환으로 교회를 크게 짓고 교인수를 늘리며 헌금을 많이 거두어들이는 내용이고, 교인들도 세상에서 잘되고 부유하며 병이 낫고 자녀가 될 되는 세속적인 축복을 바라는 내용으로 빼곡하다. 목회자나 교인들이 예수를 믿고 교회마당을 밟는 이유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잘되고 성공하는 인본적인 기복신앙과 번영신학으로 변질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원칙은 죄다 세상적이고 마귀적인 것으로 미혹의 영이 교회지도자의 머리를 타고앉아 조종하고 있으며, 교인들이 죄다 미혹의 영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인들은 교회에 모여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와 말씀에 관심이 없고, 자기 의를 드러내거나 자기만족으로 삼는 종교적인 행위에 몰두하고,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기 바쁘거나 먹고 마시며 사교장으로 삼고 있으니 기이한 일이다.
3. 교인의 문제 : 양들은 귀신들의 공격에 독 안에 든 쥐이고, 쓸 만한 양들은 귀신의 조화와 활동에 무지하고,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고 기쁨도 소망도 없는 일에 몰두하고 아버지의 뜻에 무지하다. 기초훈련이 안된 자들은 귀신들의 존재도 모른다. 종들을 부리는 영은 고급영이다.
성령께서 말씀해주신 교인의 가장 큰 문제는 귀신의 정체와 공격에 무지하다는 것이다. 귀신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목적은 죄를 짓게 하여 불행에 빠뜨려 고통을 주고,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여 지옥을 불에 던져지게 하는 것이다. 귀신은 하나님과 천사와 마찬가지로 영적 존재이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귀신의 정체와 공격을 알려면 성령이 내주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네 교인들은 자신 안에 성령이 계시다고 믿고 있지만 정작 귀신의 정체와 공격에 대해 무지하다. 기이한 일이다. 성경을 보라. 성령이 임한 사도들과 제자들은 죄다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고질병을 치유하며, 귀신들과 싸워 이기는 계략을 가르치며 죄와 죄를 부추기는 귀신들과 싸워 이기지 아니하였는가? 그러나 우리네 교인들은 귀신을 두려워하며 목회자들도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기피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네 교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과 진배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하며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는 이유이다.
또한 쓸 만한 양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대목을 살펴보자. 쓸 만한 양들이란 하나님의 뜻과 사역을 행하는 데 열정적인 지도자급의 교인들을 말한다. 그러나 그들 역시 귀신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가르치는 대로, 교회예배에 성실하게 참석하며 십일조와 헌금을 잘 드리고, 교회에서 시키는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열정적으로 하는 일에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 말하자면 열정적인 종교인들이 되고 있는 셈이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도 그랬다. 그들은 성경을 암송하여 가르쳤고 십계명을 비롯한 600여 가지의 율법의 조항들을 철저하게 지켰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독사의 새끼라는 독설을 날리셨고, 두루 다니면서 교인들을 만나면 배나 지옥자식을 만든다고 저주를 퍼부으셨다. 작금의 우리네 교인들도 사정을 이들과 다르지 않다. 우리네 교인들은 성령의 사람이 되어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이적과 기적으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양육하는 중차대한 사역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개탄하고 계시다.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고 기쁨도 소망도 없는 일에 몰두하고 아버지의 뜻에 무지하다. 기초훈련이 안된 자들은 귀신들의 존재도 모른다. 종들을 부리는 영은 고급영이다.’
성령께서는 이러한 지도자급의 교인들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모른다고 혀를 끌끌 차셨다. 우리가 누구인가? 하나님의 피조물이자 종이 아닌가?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역을 하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이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무지하여 목회자들의 목회성공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면서 자기만족의 신앙행위를 하고 있으니 기가 찬 일이다. 이러한 일은 기쁨도 소망도 없는 일이다. 우리의 기쁨은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내면으로부터 솟아나야 한다. 이런 기쁨과 평안과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성령의 사람이며, 영원히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소망이 주어진다. 그러나 아쉽게도 하나님의 뜻에 무지하여 교회건물을 유지하고 교회조직을 지탱하는 자원봉사자가 되며 파김치가 되어 기진맥진하며 살다가 지옥에 던져지는 운명이 되고 있으니, 하나님보시기에 얼마나 낙심이 되며 기가 차는 노릇일 것인가? 이러한 원인은 귀신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이며,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만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계시다.
교회지도자나 교인들이나, 자신의 지식과 지혜, 열심과 능력으로 죄에서 벗어나 의인이 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나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거룩한 성품으로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거룩한 성품이나 완벽한 의인은 불가능하다. 이는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성령이 다스리는 하나님이 나라가 이루어질 때 가능한 일이다. 성령의 사람이 되려면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며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네 교회는 하나님을 만나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에 대해 관심조차 없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나 교회지도자가 뭐라고 하더라도, 당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뜻을 만족시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영성학교에서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영성학교 공동체에 남아있으면서도 여전히 세상에 한 발을 걸치고 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영성학교는 적당히 교회마당을 밟는 곳이 아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사람이 되려는 굳은 결단을 삶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여기에서조차 아무런 유익이 없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영성학교는 성령의 사람을 양육하는 훈련에 목숨을 거는 곳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에 목숨을 걸고 따라온다면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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