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을 겸손히 받는, 실제 예
▲하나님은, 교정(지적 correction)을 통해서, 우리를 깨뜨리시고,
우리를 점점 지도자로 만들어 가십니다.
세상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교정을 받아서, 기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세 살짜리 꼬맹이도, 교정을 하면, 반발하고 성질부립니다.
그것도 특히, 공개적으로 교정을 받을 때는,
그것을 쉽게 소화시키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당신은, 공개적인 교정public correction을 기꺼이 받아들였던 때가,
마지막으로 언제 였습니까? (매우 오래되었지요?)
어떤 사람은, 공개적인 교정을,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자기 일생에,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체면, 자존심, 여러 가지 이유로, 그냥 반발하고 튀어 나가버리기가 쉽다는 뜻입니다.
제 말은, 그런 사람은, 즉 윗 권세에 순복할 줄 모르는 사람은,
앞으로 자기가, 권세자가 되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지 않으십니다. ←주제
▲당신의 윗권세가, 당신을 교정할 때,
너무 가혹한 방식으로 했다고 하더라도, (그걸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은 너무 상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가 교정하는 방식이 가혹하냐/ 친절하냐.. 그것이 핵심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의 핵심 문제는,
당신이 그 교정에 순복하느냐/ 안 하느냐.. 그 문제입니다.
괜히 자기가, 윗권세에 겸손히 순복하기 싫은 문제를 두고서
‘그가 너무 가혹하게 나를 공개적으로 훈계했다’고, 핵심을 엉뚱한 데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만약 그가, 당신의 사소한 문제에, 그렇게 가혹하고 맹렬하게
교정, 훈계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그가 윗권세로서, 더 윗권세자인 하나님께 질책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랫권세인 당신이, 교정을 받을 때 취해야 하는 자세는,
그 형식이 어떤 것이든지, 즉 아무리 강한 훈계이더라도,
거기에 겸손히 순복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대적자, 반대자들로부터, 공개적으로 강하게 반대를 받으신 적이
종종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예수님은 결코 불평을 했다는 말씀은.. 성경에 없습니다.
이게 말은 쉽지만, 행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데요..
그런데 예수님은, 신기하게 그렇게 하셨습니다.
즉, 어떤 공개적인 공격과 치심을 당해도... 순순하게 대응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본입니다.
혹시 우리 대적이 우리를 비난했다고 하더라도,
‘그의 비난에 조금이라도, 2%라도, 진실이 섞여있는지..’ 그것에 유의하십시다.
그가 비방하는 방식이 무례하다고 문제 삼지 말고요!
그게 가장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대적이, 그런 혹독한 방식으로 달려드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처사이지만,
그러나 그 속에 일말의 진실이 숨어있다면,
그래서 내 잘못을 깨닫고, 내가 고치고, 스스로 회개하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무료 (영적)건강 검진’을 받는 셈입니다.
‘건강 검진’을 받기가 쉽지 않는데,
그것도 무료로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그러므로 그가 나를 정밀 스캐닝하고, 비난하는 방식이 너무 졸렬하다, 치사하다..
진짜 너무 비인간적으로 이잡듯이 나를 뒤지는구나.. 이렇게 비난하지 마시고,
그가 비인간적으로 나를 염탐하고 공격하는 방식은.. 사실 큰 잇슈가 아닙니다.
지금 그 상황에서, 가장 큰 잇슈는,
‘내가 그의 스캐닝에 걸려들 만큼, 어떤 비크리스천적 요소가 있느냐/없느냐?’
하는 점입니다.
만약 그런 요소가 내게 발견되어진다면,
스스로 발견하기 어려운데, 그가 무료로 정밀하게 검진을 해 주니..
어쩌면 하나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무료 MRI, CT, PET입니다.
저 푸닌도, 크리스천 지도자로서, 사역을 해 나가는 중에,
다른 지도자들이 그러하듯이, 심한 공격과 비난과 주목(스캐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공격들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보거나, 교회 역사를 보거나
참 하나님의 종들은, 한 번도 편하게 살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그들은 비난과, 감시와, 조롱의 대상이 되었던 것을.. 제가 잘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가 그런 ‘공개적 교정(비난)’을 받을 때, 유의하는 점은,
‘그들의 비난에, 일말의 진실이 섞여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저는 솔직히 그렇게 기도합니다.
‘주여 저들의 공격을 통해서, 저의 부족한 점을 보여 주십시오!’
가끔은, 마귀가, 또는 대적들이
나 자신보다, 또는 내 편에 선 사람들보다,내 약점, 내 고칠 점들을, 더 정확하게 꿰뚫어 볼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다’가 아니라, ‘가끔’입니다.
그러므로 교정을 통해서 들리는 ‘나의 진실’에b 겸손히 회개로 반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시금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문제의 핵심은 ‘내가 교정을 순순히 받는 자세인가/ 그렇지 못한가?’
또는 ‘그들의 교정에 진실이 있으면, 내가 인정하고 회개하는가/ 반발하는가?’입니다.
우리는 엉뚱한 데로, 문제의 핵심을 돌리려 하면 안 됩니다.
‘그가 교정하는 야비한 방식’을, 문제 삼지 마십시오.
그는 대접한 대로 대접 받을 것입니다.
다만, 당신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존귀한 지도자가 되려면,
이런 교정의 과정을, 훌쩍 뛰어넘어서, 가뿐히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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