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38) 복 받는 사람의 특징 - 감사 (엡 5장 2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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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는 체질입니다 >
성령 충만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의 하나는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20절). 사람이기에 힘든 일을 당하면 잠깐 동안은 불평과 원망도 생기지만 곧 불평했던 것을 후회하고 금방 감사거리를 발견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복된 사람입니다. 감사는 은혜를 깨달을 때 나옵니다.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이상하게 행복감도 찾아옵니다. 감사와 불평은 환경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체질입니다.
미국에 메리(Mary)란 불평꾼 성도가 있었습니다. 너무 불평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다 힘들어했습니다. 어느 해에 메리의 감자 농사가 대풍을 이뤘습니다. 목사가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메리! 감자 농사가 잘 되어서 기쁘지요?” 그때 메리가 눈살을 찌푸리며 대답했습니다. “뭐가 기뻐요? 요새 돼지에게 먹일 나쁜 감자가 없어서 고민이에요.”
불평체질은 환경과 관계없이 항상 불평할 것을 찾습니다. 반대로 감사체질은 환경과 관계없이 항상 감사할 것을 찾습니다. 평범한 것에서 은혜를 찾는 삶을 훈련하십시오. 기적적인 치유도 감사할 일이지만 병이 들지 않은 것 자체가 더욱 감사할 일입니다. 이제까지 몸에 수술자국 한 번 남기지 않았다면 그것만 해도 큰 축복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만 명 가까이 교통사고로 죽고, 몇 십만 명이 노년 전에 죽습니다. 그 가운데 포함되지 않았다면 그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
감사는 ‘최고의 영적 화장품’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얼굴도 예뻐집니다. 감사는 ‘최고의 영적 자본’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성공합니다. 감사는 ‘최고의 영적 교육’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성숙한 인생이 됩니다. 감사는 ‘최고의 영적 보약’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젊어지고 건강도 되찾습니다. 감사는 ‘최고의 영적 항암제’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암 세포도 죽습니다. 감사는 ‘최고의 영적 진통제’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고통이 사라집니다.
감사의 축복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감사는 모든 관계를 견고하게 만들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게 만듭니다. 지속적으로 감사하면 사고와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도 커집니다. 감사하면 불면증도 사라지고, 영혼의 부패도 막을 수 있고, 마귀와 두려움이 틈탈 수 없습니다.
진짜 부자는 ‘범사에 감사하는 자’입니다. 재벌이라도 불평하며 살면 영적인 가난뱅이이고 가난해도 감사하며 살면 영적인 부자입니다. 불평하면 받은 것도 점차 사라지지만 감사하면 점차 더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생길 때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입니다. 어려울 때의 감사는 성숙한 인격의 가장 뚜렷한 표시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성도는 감사할 조건이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구원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구원에는 거의 모든 축복이 다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악으로 어려워도 그런 때일수록 더욱 감사하십시오.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감사하면 감사하는 그 시점부터 그 문제는 해결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최악의 환경 속에서 감사를 통해 최선의 것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자녀를 기를 때 언제 가장 기쁩니까? 자녀가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감사하는 신앙을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성 프랜시스는 ‘태양의 노래’라는 글에서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마지막으로는 죽음을 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 그처럼 죽음까지도 감사의 노래로 만드는 사람이 하나님께 최고로 영광 돌리는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