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40) 아내의 3대 의무 (엡 5장 22-24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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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3대 의무 >
사람이 아무리 성공하고 돈과 명예가 많아도 가정이 행복하지 않으면 진짜 행복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구원과 행복의 신비한 비밀을 가정 안에 숨겨 두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32절 말씀을 보면 “이 비밀이 크도다!”라고 했습니다. 특히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가정의 핵심 축인 부부관계가 행복해야 합니다. 어떻게 부부가 행복하게 됩니까? 그것을 위해 사도 바울은 먼저 아내의 의무에 대해 언급합니다. 아내는 어떤 의무가 있습니까?
1,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주님께 복종하듯 복종해야 합니다(22절). 그 이유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23절). 아내가 복종한다고 아내가 낮은 존재는 아닙니다. 오히려 위대한 사람일수록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은 자존심 상해서 순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살고 성령의 감동을 따라 사는 사람은 순종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순종하며 사는 것은 때로 비참한 느낌을 줍니다. 자신에게 일거리를 준 사장의 말에 순종하는 것도 때로는 기분 나쁘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그처럼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지만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을 하늘의 뜻에 순종하는 것으로 알고 순종하면 그때부터 그 순종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
2. 범사에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내에게 “복종하라!”는 명령보다 더 어려운 명령을 합니다. 그것은 “범사에 복종하라!”는 명령입니다(24절). 남편이 신도 아니고, 어떤 때는 아내보다 훨씬 잘못된 판단을 내릴 때가 있는데 어떻게 범사에 복종합니까? 때때로 남편의 행동을 보면 아니꼽고 치사한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주님께 순종하듯이 한다!”라는 말씀을 생각하면 자기 남편이 작은 예수로 보일 것입니다. 그게 바로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남편을 왕으로 받들면 자기는 왕비가 되고, 아들은 왕자가 되고, 딸은 공주가 되고, 시어머니는 대비마마가 됩니다. 그러나 남편을 종처럼 취급하면 자신을 하녀가 되고, 자녀들은 노비의 자식이 됩니다. 아내는 자신이 아무리 아름답고 능력이 많아도 남편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처럼 생각하고 섬겨주어야 합니다. 아내가 순종해줄 때 남편도 아내에게 감격하고 아내의 말의 철저히 순종하게 됩니다. 그것이 순종의 힘입니다.
3. 남편을 경외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범사에 복종하라!”는 단계를 넘어서 “남편을 경외하라!”고 권고합니다(엡 5:33). 경외란 원래 높은 하나님에게만 드려야 할 최고의 ‘존경심을 담은 관심’을 뜻합니다. 그런 존경심을 담은 관심을 남편에게 표현하라는 말입니다. 결혼생활이 오래 되면 남편에 대한 관심은 줄고 돈과 자녀에 대한 관심만 커집니다. 그러면 남편들은 밖으로 돕니다. 어떻게 남편을 가정적으로 만듭니까? 아내가 관심과 사랑과 깊이 존경하는 마음으로 남편의 모자란 부분과 공허한 마음을 채워주면 대개 가정적으로 변합니다.
가정의 행복은 인생의 행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토대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 합니다. 우연히 행복해지는 가정은 없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예술가가 예술작품을 만들듯이 정성스럽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처럼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에 힘써서 가정을 세상에 생명의 물을 공급하는 원천으로 만들어가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