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리더 예수 -
비즈니스와 신앙. 예수와 직업. 사적인 것과 직업적인 것. 섬기는 자와 이끄는 자. 사람들은 이런 식의 단어 짝짓기는 어색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복잡한 문화는 정신적인 삶과 세속적인 삶 사이에 선을 긋고 별개로 유지하라고 강요한다.
한때는 나도 그런 진부한 삶을 모범으로 삼았으며, 그런 대로 괜찮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왔다. ‘블랜차드 경영 자문 교육회사’는 활기가 넘쳤고 잘 운영되었다. 그런데 1982년, 전혀 새롭게 예수를 만나는 경험을 통해 내 세계는 놀라우리만큼 더 멋지게 변했다. 당시 나는 스펜서 존슨과 공동으로 낸 『1분 경영』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서 어안이 벙벙한 상태였다. 나는 우리 책이 인기를 얻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때 내 친구 필 하지스는 내가 그 이유를 하나님에게서 찾게 하려고 진지하게 노력했다. 그 당시 나는 관심을 갖기는 했지만 한동안 마음속에 하나님을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강연 차 탔던 비행기 안에서, 성공한 사업가이자 작가이며 강사인 밥 버포드와 통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게 되었다. 나는 그와 대화를 나누면서 인간은 어느 누구도 완벽한 존재는 아니라는 사실과, 오직 예수와의 관계를 통해서만 우리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내가 흥미를 보인다고 생각한 버포드는 시카고 외곽 윌로우크릭 커뮤니티 교회의 담임 목사 빌 하이벨스를 소개해 주었다. 한 번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셈이었다. 버포드와 하이벨스는 아주 새로운 방식으로 내가 성서의 힘에 눈뜨도록 인도해 주었다.
신앙에 대한 시각이 바뀌자 리더십을 보는 관점도 달라졌다. 나는 예수 안에서 단지 위대한 영적 지도자의 모습을 보는 것뿐 아니라, 모든 조직, 모든 민족, 모든 상황에 유용하고 효과적인 리더십 모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그동안 교육하고 글로 써 온 모든 내용을 예수가 이미 실천했음을, 그것도 완벽하게 행했음을 깨달았다. 예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더십 모델이었다. 리더십이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라 정의할 때, 우리는 사생활이나 일터에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순간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직장뿐 아니라 어디에서든 예수를 리더십 모델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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