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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천국은 꿈도 꾸지말라

Joyfule 2018. 7. 24. 22:21




 
 쉬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천국은 꿈도 꾸지말라 


우리네 교인 중에서 필자의 칼럼의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니, 이런 혹세무민하는 이단 교주가 다 있어?”하면서 덮어버릴 것이다. 그러나 영적 세계나 영적 존재에 대해 많이 경험한 사람이 아니라, 그동안 교회에서 들어온 설교에 기반을 둔 생각이라면 이미 미혹의 영에 속고 있다는 것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미혹의 영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13:2)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16:21~24)

 

위의 두 사건은 기이하고 섬뜩하다. 예수님의 12제자들이었던 베드로와 가룟유다에게 미혹의 영인 사탄이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공격한 사건의 전말을 잘 말해주고 있다. 성경에는 가룟유다에게 사탄이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고 예수님을 팔려는 계략에 성공했다고 말하고 있다. 가룟유다는 죽을 때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죽었을 것이 분명하다. 또 다른 사건은 베드로에게 발생한 사건이다. 그것도 예수님 앞에서 말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새파랗게 질려서 절대로 그런 일을 할 수 없다고 뜯어말리고 있다. 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책망하시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의 생각을 교묘하게 넣어주는 사탄을 콕 집어서 책망하시면서 쫓아내고 계시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머리에 사탄이 타고 앉아 그런 생각을 넣어주었는지 까마득히 몰랐을 게 뻔하다. 이 두 가지 예를 들면, 악한 영들은 사람의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는 공격을 수시로 할 수 있다는 게 아닌가? 예수님의 면전에서 12제자의 머릿속을 제집 드나들 듯 하는 놈들이라면, 우리네 교회지도자나 교인들의 머리에 들어오는 게 어렵겠는가?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런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할 것이 불 보듯 환하다. 그래서 거룩한 교회에 어떻게 귀신들이 범접하며, 빛인 교인들에게 어두움이 귀신들이 어떻게 잠복하고 공격하느냐는 선문답 같은 얘기만 늘어놓고 있다. 그렇다면 베드로와 가룟유다가 우리네 목회자나 교인보다 못한 신앙의 수준이었다는 얘기인가?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삼상16:14)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바로 사울이다. 하나님은 사울의 겸손함과 신실함에 감동하셔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첫 번째 왕으로 삼으셨다. 그러나 그가 교만해지자 하나님이 그에게서 떠나시고,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신으로 하여금 고통스럽게 만드시기로 작정하신다. 이런 얘기는 기이하다. 어떻게 하나님이 세우신 왕에게 악령이 들어와서 자신의 포로로 만들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유는 성경에 명백하다. 그가 귀신의 소리를 듣고 교만해져서 그렇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가룟 유다나 베드로는 물론, 사울까지도 귀신의 소리를 자신의 생각으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얘기일 것이다. 귀신의 또 다른 별명이 미혹의 영이다. 미혹은 속인다는 뜻이다. 미혹의 영인 귀신들은 사람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는 게 주요한 공격이다. 영이신 하나님이 잠을 자지 아니하듯이 귀신들도 잠이 없다. 그러므로 24시간 사람들의 머리를 타고앉아 집요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면서 공격하고 있다. 그들이 넣어주는 생각은 죄악 된 생각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 속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 된 생각이 들어오면 미혹의 영이 공격하고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러나 사람은 마음은 태어날 때부터 죄로 인해 부패되었기 때문에 죄가 좋으며 죄를 짓고 싶어 한다. 그래서 미혹의 영의 공격을 인지하고 싸워 이길 수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자신들의 죄에 대해 무지하거나, 설령 알고 있더라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가장 큰 죄가 하나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지 않는 죄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모하며 갈급해하며 찾지 않는다. 또한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지 않는 죄이다. 그래서 미움과 분노, 짜증과 질투, 싸움과 분열의 생각이 들어와도 받아들이거나 방치하기 일쑤이다. 그 대상이 바로 자신과 가까운 가족이나 직장동료, 친구, 이웃들이라는 게 기이하다. 또한 걱정과 염려, 두려움과 의심, 불안과 초조, 좌절과 절망 등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인다. 이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순종의 죄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죄는 바로 우상 숭배하는 죄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전부 우상이다. 그 우상이 바로 돈이며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으며, 오직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쾌락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게 죄인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불법을 저지르면서 살면서, 1분짜리 영접기도를 마치고 예배의식에 참석하면서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으니까 천국에 들어갈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6)

 

그렇다면 24시간 죄악 된 생각을 넣어주어 죄를 짓게 하는 미혹의 영과 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24시간 깨어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그 기도가 바로 하나님을 쉬지 않고 부르며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이다. 그래서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지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비로소 악한 영의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지도자들과 교인들은 이런 기도에 무지하기에 죄다 악한 영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더라도 성령이 동행하시는 증거와 변화, 능력과 열매를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미혹의 영이 교인들로 하여금 종교주의자들로 만들어서, 자기 의를 내세우고 자기만족에 빠져서 천국의 자격을 의심하지 못하도록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전10:4,5)

 

그러므로 당신의 머리를 타고 앉자 마음에 죄악 된 생각을 넣어주는 미혹의 영과 싸워 이기려면,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이놈들과 싸워 승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였고, 우리가 싸우는 무기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며, 하나님의 능력만이 우리의 악한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킬 수 있다고 말씀하신 이유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지 않고, 천국을 장담하는 것이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생각인지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