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2. 10. 20:13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험한 시험 물속에서 건져주시며, 
노한 풍랑 지나도록 숨겨주신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도 붙잡아주시고, 
극심한 자연재해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을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때론 우리의 어리석음으로 어려움을 당해 낙망할 때도 있지만, 
그때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그 놀라운 사랑 안에서 주님의 약속을 힘입어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많은 이들이 아파하고 힘들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막막한 현실의 삶에 지쳐있고, 일상의 삶에 짙게 내리어진 어둠 속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안타까움 속에서 발을 동동거리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요동치는 감정의 기복을 제어할 수 없어 깊은 한숨과 절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모두 내려놓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금 우리 사회는 끊임없이 편을 가르고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분쟁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분쟁으로 많은 이들이 상처를 받고 아파합니다. 
이해와 베려 그리고 관용과 섬김의 모습보다는 비난과 조롱 그리고
 아집과 교만으로 상대방을 넘어뜨리려 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의 말씀 앞에 다 내려놓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금도 무더위와 코로나로 희망을 잃고 괴로워하는 우리의 이웃을 긍휼히 여기소서. 
삶의 곤궁함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이 미치길 원합니다. 
우리가 알 수 없는 수많은 사연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지쳐가는 우리의 이웃들이 
삶의 문제가 점점 해결되어 다시금 해맑게 웃는 날이 오게 하시고, 
우리 안에 주님의 사랑을 우리의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앞에 늘 부족하지만 오늘도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고 삽니다. 
우리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물질과 명예 권세를 따르지 말게 하시고, 생명 살리는 일에 집중하게 하소서. 
우리들이 어떤 고난을 만나고, 어떤 시련에 걸려 넘어질지라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주시고, 용기로, 사랑으로 고난을 넘어서며, 
세상 모든 곳에 임재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어제는 광복절이었습니다. 
지난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게 하소서. 
다음 세대 자녀들이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진취적이고,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만연한 비리들 앞에 타협하고, 타성에 젖지 않게 하소서. 
교회가 세상의 정치논리와 경제논리에 영향을 받아서 거룩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인도해 주소서. 
성직자들의 영적권위가 실추되지 않도록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