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4. 2. 15. 10:43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주님, 긍휼을 베푸소서. 
코로나 때문에 겪는 고통이 심합니다. 
어떤 이들은 경제적인 고통을, 어떤 이는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합니다. 
갇혀 지내는 답답함 때문에, 일을 찾을 수 없음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함에 부르짖고 탄식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살아계시는 주 하나님, 도와주소서. 
코로나가 물러가게 하시든지 아니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을 주소서. 
견디기 힘든 지금의 순간을 버텨낼 수 있도록 강한 인내심을 갖게 하소서. 
고난의 시간 속에서 우리의 지난 생활을 돌아봅니다. 
혹 교만하고 방종하였다면, 돌이켜 겸손을 배우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남을 생각하지 않고 나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살았다면 부끄러운 일임을 깨닫게 하소서.
이제는 즐거운 일이거나 또는 힘든 일일지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데에서 기쁨을 얻게 하소서. 
그리함으로 코로나의 어려움 중에서도 자신을 성찰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얻으며 
상황에 실망하지 않고 내일의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복된 삶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곳에 주님의 부르심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곳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며, 
여기에는 우리가 해야 할 일과 감당해야 할 소명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자격 없는 자들이지만 주님이 부르셔서 사용하여 주시니 
더 없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나 자신을 주님께 바칩니다. 
주님,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베풀어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제게 맡겨주신 일들은 저의 유익을 위함이 아니요,
저의 영광과 욕심을 위함이 아닌 줄 알고 신중하고 근심함으로 주 앞에 섭니다. 
탐욕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시고, 헛된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나 
사람들 앞에 과시하는 것이나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는 모든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제가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오직 주의 영광을 나타내며,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우리를 작은 빛이 되게 하시고 작은 소금 한 줌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어둡고 혼란스런 시대에 사람들은 갈 길 몰라 방황하며 혼돈에 빠집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빛이 되신 것처럼 우리들도 그들을 빛으로 인도하는 선한 안내자가 되게 하소서. 
저를 통해 누군가 힘을 얻으며, 또 저를 통해 누군가 위로 받기를 원합니다. 
삶의 소망을 심고 평화를 위해 수고하는 주님의 제자로, 
또 소명 받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우리에게 주신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영원히 함께 계시며, 우리를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나온 우리의 삶은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슬프고 힘들 때 위로하여 주시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새 힘을 주시고,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할 때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약할 때, 힘들 때, 부족할 때만 부르짖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우리의 삶의 주인 되시어 은혜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고, 
경외함으로, 진실하게 섬기며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오늘도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