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먼저 찾아와 부르시어 자녀로 삼아 주시고,
삶 가운데 늘 동행하여 지켜 보호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이 시간 이곳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주님께 찬양하고 경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주인 되심과 역사하심을 잊어버리고 성령님께 의존하지 못한 채
우리의 계획과 욕망에 조급해하고 원망하며 절망하는
어리석고 연약한 죄인임을 진심으로 자백합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주님께 이 모습 이대로
숨김없이 진정으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새롭게 세워주옵소서.
주님의 계획과 뜻을 깨닫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역사하시고, 주님의 일을 우리를 통하여 나타내실 것을 기대하며
신실한 주님의 자녀로서 결단하고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기도와 감사와 경건한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꿈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소망하며 희망을 품고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공동체에 속한 성도들이 서로 섬기며
주님의 사랑과 풍성한 믿음의 나눔이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들이 부르신 각 사역들에 게으르거나 방관하지 않게 하시고 잘 감당하여
감사와 풍성한 결실을 맺는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게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어제는 505주년 종교개혁기념 주일이었습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으로 끊임없이 개혁되며 말씀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오직 믿음이 구원의 능력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종교개혁 신앙의 전통을 회복하고,
말씀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다시 주님의 이름 앞에 존귀와 영광을 드리게 하옵소서.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진실로 섬기며 겸손한 자 되게 하옵소서.
진실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이해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않고, 순종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심령의 가난함으로 거룩하신 주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엎드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중심에 오직 하나님만 두고,
겉과 속이 다르지않는 신실한 믿음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모든 순간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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