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의 리더십 - 켄 셀턴
서인숙 옮김
3단계 각성 - 눈과 마음, 그리고 가슴을 열어라
8장 도덕 교육을 통해 씨앗에서부터 지도자로 키워라
사업이나 개인적인 삶에서 우리는 흔히 말썽꾸러기들을 만난다. 이들은 멍청이도, 다른 시대로부터 뚝 떨어져 나온 낙오자도 아니다. 그들은 도덕적 상대주의와 상황윤리를 갖추고 있으며, 자신들이 옳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서 진실이든 거짓이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교육의, 특히 기업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가 성격 계발과 고결한 행동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도덕 교육은 과학이나 예술처럼 단지 몇 부분에 대한 이해에 그치지 않는다.
도덕 교육에는 인격 발달과 건강 유지, 자제력, 자기연마까지 포함된다.
알렉산드로 솔제니친은 “자유를 성취한 사람들의 가장 현명한 목표는 자기 절제다. 만약 자신의 이익을 도덕적 범주 안에서 억제하고 욕망과 욕구를 제한하는 법을 습득하지 못한다면 인간 본성의 악한 부분들이 이빨을 드러내고 우리를 뜯어먹을 것이다.”라고 했다.
진정한 지도자들은 도덕 교육과 절대적인 가치를 교실과 법정, 이사회에 도입한다.
그리고는 그 가치를 단순한 시각적 효과로 벽에 걸어 놓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영혼이 깊이 새긴다.
9장 지혜와 가치를 퍼뜨리는 이가 진짜 리더다
오늘날의 지혜는 너무나 작아서 세속주의와 냉소적이고 잔혹한 물질주의에 짓눌려 금방 사라져버릴 것 같다.
솔로몬 대왕은 진짜 엄마라면 울음을 터트릴 것을 알고 도마 위에 아기를 내려놓았지만 지혜가 부족한 우리는 어린아이를 보호소에 주거나 목욕물과 함께 내버렸을 것이다.
역할과 목표뿐만 아니라 사람, 돈, 시간, 재주 등 많은 분야에서 지혜의 힘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지도자들도 사람과 사물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며, 어디에서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혜의 근원을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혜의 진정한 가치는 행동이다.
진정한 리더는 특별한 재능이 예술가나 예언가 같은 소수의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 대한 의무임을 알고 충실하게 실천한다.
개혁과 계몽, 르네상스, 혹은 복구의 빛은 모든 사람을 비추어야 하며, 밝은 영감의 아침 햇살도 모든 사람을 비추어야 한다.
자유로운 사람들은 법과 경계 안의 선(good)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게 구현된 진정한 지혜는 우리를 현인의 동반자로 만들 뿐 아니라 비슷한 가치를 나누는 동료와 동반자로 만든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적어 나가는 동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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