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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민족 역사 (6)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Joyfule 2015. 1. 30. 10:13

 

유대 민족 역사 (6)

 

10.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사역

 

20) 믿음으로 병고침 받은 사람들 (마가 5장)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다시 건너편 호숫가로 돌아왔을 때, 많은 무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서로 밀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한 사람을 보자, 그들은 모두 옆으로 물러났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회당장인 야이로였습니다.
그는 마을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이었습니다.
무리들이 흩어지자, 그는 예수님께 달려가 그 발 아래 겸손하게 엎드렸습니다.

"빨리 저희 집에 와주세요! 어린 딸이 몹시 아픕니다.
당신이 지금 곧 오시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곧 죽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즉시 야이로가 인도하는 곳을 향하여 따라가기 시작하셨습니다.
무리들도 서로 밀치며 뒤쫓아 갔습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서 바로 뒤에 오시나 보려고 뒤돌아 보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예수님께서 멈춰 서며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이 나간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손을 댄 사람을 찾으려고 무리를 둘러보셨습니다.
마침내 한 여인이 겁에 질려 앞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그녀는 떨면서 예수님의 발 앞에 무릎 꿇었습니다.

"제가 당신께 손을 댔습니다" 라고 그녀가 고백했습니다.
"저는 당신께 손만 대어도 병이 나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네 병이 무엇이냐 ?" 하고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저는 12 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계속 앓았어요." 그 여인은 계속 말하였습니다.
"저는 갖고 있던 돈을 모두 의사들에게 썼지만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병이 더 심해지기만 했어요.
저는 예수님 옷에라도 손을 대면 나을 것이라고 믿었죠.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되었어요!"

예수님은 아주 친절하게 그 여인을 보셨습니다.
"내 딸아" 예수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나에 대한 너의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노라. 가서 건강하고 평안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라"
그녀의 얼굴은 감사와 기쁨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겉옷자락에 손을 대었던 그 여인에게 모든 관심을
기울이시는 동안에, 야이로가 안절부절하며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인들 몇 명이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어요. 이제는 예수님을 귀찮게 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불쌍한 야이로! 그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서 방향을 돌려 야이로를 향하시고
그 어깨 위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과 야이로는 빨리 야이로의 집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야이로의 집에 가니 사람들이 소리 내어 울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소리가 어찌 된 것이냐? 그 어린 소녀는 단지 잠들어 있는 것 뿐이니라."
그렇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그 아이가 죽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지나쳐 집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방 안에 소녀의 부모들과 제자인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리에 누워 죽은 채 움직이지 않고 있던 소녀에게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손으로 그 차갑고 핏기 없는 소녀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어린 소녀야, 일어나라" 즉시 그 소녀는 커다란 눈을 뜨면서 일어나 걸어다녔습니다.
소녀의 어머니의 얼굴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예수님은 그 소녀의 상태를 염려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딸이 지금 몹시 배가 고플 것이니 먹을 것을 갖다 주어라"

 

21) 12제자, 70인의 파송 (누가 9장, 10장)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는 좋은 소식을 알리며 이곳 저곳으로 다녔습니다.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더 머물러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곳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을 각각 근처 마을로 보내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예수님은 혼자 가기를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위해서 둘씩 짝을 지어 서로 돕도록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내 능력을 주어, 병든 자들을 고치고 악령들을 쫓아 낼 수 있게 하겠다"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여행하는데 아무 짐도 가지고 다니지 말라. 지팡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벌 옷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
마을에 도착하거든 너희들은, 맞아들이는 자가 누구건 간에 그 집에 머물러라. 그리고 너희를 영접한 그 가정을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너희들에게 아낌없이 주셨으니, 너희들도 모든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주라.
그 마을 사람들이 너희 말을 듣고자 하지 않거든, 그곳을 그냥 떠나라.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초대를 거절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제자들은 불안해 하면서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여행길에서 돌아왔을 때는 흥분과 열정으로 가득 차서, 여행 중에 일어났던 모든 일을 예수님께
이야기했습니다.

"아주 놀라웠어요!" 그들은 외쳤습니다.
"악령들도 우리에게 복종했어요. 당신에게 복종한 것처럼 말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악과 고통을 이기게 해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한 일에 도취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너희들이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너희들을 영원히 하나님께
속하도록 선택하셨다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