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00과)12. |
잠언(5): 히스기야 신하가 편집한 솔로몬 잠언들 (25-29장) |
23. 무고한 자를 해친 결과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28:10)...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나 그를 막지 말지니라(28:17)."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질 것이다. 주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화 있으라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구나"(마 23:15). 그들은 자신의 견해에 대해 자만했으며(골 2:18), 남을 지배하고 싶어했고(딤후 3:6), 다른 사람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벧후 2:15, 18, Kidner).
악인들은 이러한 동기를 가지고 의인을 유혹한다. 일시적으로 그들이 성공하는 듯이 보이지만, 후에 그 유혹한 자는 반드시 스스로 자기 꾀에 넘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의인들은 그 유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 큰 영적 힘을 얻고 성숙해진다(약 1:12-13; 벧전 1:6,7). 다른 사람에게 피의 폭력을 행한 자는 구덩이로 도망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때에 아무도 그를 막아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의 피를 흘렸거나 방관한 자는 결국 징벌을 당하게 된다.
그때에 징벌 받을 자를 도우려고 하는 행위는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도리어 해(害)만 당하게 된다. 이 경고는 무고한 백성을 폭력으로 다스리는 악한 왕에게 주는 경고로 보는 것이 좋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통치자는 무고한 백성들의 피를 흘리고 후에 이로 인해 자신의 피를 흘리게 되는 아픔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때에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24. 회개와 용서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스스로 고백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13).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14)....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사곡히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18)....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29:1)."
죄를 숨기고 자백하지 않는 자는 형통할 수가 없지만, 스스로 자기 죄를 자백하고 그 죄를 떠나는 사람은 은총을 받게 된다. 이러한 주제는 (시 32:1-4, 요일 1:6-9)에도 나타난다. 죄를 숨긴다는 것은 죄에 탐닉해 있으면서도 그것을 가볍게 여기고 변명하거나 부인하고, 그로 인한 비난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을 말한다.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을 받지만,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는 재앙에 빠진다.
'마음을 강퍅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도 죄를 자백하거나 돌이키지 않는 자를 말한다.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지만, 간사한 자는 곧 넘어지게 된다. 성실히 행하는 자(흘레크 타밈)는 '순결한 자', 또는 '흠이 없이 걷는 자'란 말인데, 본문에서는 이 말이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고 성실하게 사는 자를 말한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을 위해 살기 때문에 큰 역경을 만날 때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구원을 얻게된다.
사곡히 행하는 자는 '사특한 길들로 행하는 자'란 말인데 본문에서는 '이중적인 길을 가는 자'를 의미한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과 재물, 또는 쾌락과 하니님을 통시에 섬기려고 한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돌이키지 못한다. 이러한 사람은 이웃, 부모, 복음 일꾼들, 하나님의 말씀 등에 의하여 제시되는 권고, 충고, 징책 등을 멸시하고 거절하는 마비된 양심을 소유한 자이다(Gill). 목이 곧다는 것은 멍에를 쓰지 않으려고 목을 흔드는 완고한 황소로부터 따온 이미지이다. 패망을 당한다는 말(이솨베르)은 '부서지다', '깨뜨러진다'는 말이다.
경고를 들으면서도 돌이키지 않는 자는 쇠방망이로 맞아 산산조각이 난 사기 항아리와 같이 완전히 패망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징벌은 그가 생각지 않았을 때 갑자기 그에게 임한다. 그가 징벌을 피하지 못한다는 말은 용서받지 못하고 끔찍한 징벌의 상황에서 돌이킬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은 자이다. 하나님은 되풀이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멋대로 행하던 엘리의 아들들을 죽임으로써 이러한 교훈의 실례를 보여주셨다(삼상 2:25).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얻을 자니라(38: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인간의 마음이 철저하게 타락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를 믿고 자만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며 결국에는 파멸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는 지혜로운 자이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의 의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를 성경은 심령의 가난한 자, 겸손한 자, 어린아이와 같은 자로 부른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을 구원하시고 천국을 소유하게 해 주신다(마 5장; 눅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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