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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서 개론 (6) : 이스라엘과 유다의 선지자들(1) B |
B. 역사적 고찰 1. 전 왕국 시대의 예언자들
첫 번째 시대는 사울에 의해서 왕국이 설립됨으로써 끝이 났다. 그때까지의 정치적인 상황은 각 지파에 따라서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특별한 형태의 예언적 메시지가 필요했다. 어떤 학자들은 첫 번째 예언자는 사무엘인 것으로 믿고 있다. 예를 들면, 린드블롬은 아브라함과 모세와 미리암과 드보라와 같은 자들은 오직 "초자연적인 능력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예언자로 불리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이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한 확신은 이들을 예언자로 보는 개념이 그가 보는 바 이스라엘의 역사에 일치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사실에 근거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을 "나비"라는 동일한 용어를 사용하여 예언자로 부르고 있는데, 이 용어는 린드블롬이나 다른 학자들이 사무엘이나 다른 예언자들에 대하여 이 용어를 적용시키는 것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창 20:7)에서 선지자로 불리우고 있는 아브라함의 경우에 대해서는 구별할 필요가 없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단느 의미에서는 예언자였지만, 그것은 이스라엘의 국가로 형성되기 이전의 일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조상이었지만, 그 나라는 모세 시대에 이르러서야 형성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스라엘 국가의 예언자를 말할 때에 아브라함을 포함시킬 수가 없다.
이러한 점에서 이스라엘의 첫 번째 예언자로 불리우는 사람은 모세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신 18:15)에서 자기 자신을 예언자라고 부르고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성경은 또한 모세가 죽은 후에 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신 34:10)...."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의 역사상 첫 예언자였으며, 다른 예언자들의 본보기였다.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은 여선지자(네비야)로 불리웠다. 그녀에게 그러한 자격이 주어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미리암은 모세의 경우처럼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했다. 그녀는 또한 비록 성경에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때때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기도 했을 것이다. 여호수아도 예언자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그에게 나비라는 용어가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그는 예언자의 기능을 수행했다. 그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그것을 백성들에게 선포했다. 아마도 그에게 이 용어가 사용되지 않은 것은 그것을 요구하는 특별한 경우가 없엇기 때문일 것이다. 브올의 아들 발람은 (벧후 2:15-16)에서 선지자로 불리우고 있기 때문에, 때로 예언자에 속하기도 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으며, 오직 모압의 발락 왕에 의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기 위해서 메소포타미아로부터 불려 온 자였다. 그러므로 그는 이스라엘의 예언자에 속하지 않는다.
두 번째 예언자는 사사들 중에 하나인 드보라인데, 그녀는 (삿 4:4)에서 여 선지자(네비야)라고 불리우고 있다. 그녀는 사사가 되기 전에도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그것을 백성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사사로서의 그녀의 역할은 여선지자로서의 그녀의 초기 직분 때문에 주어졌을 것이다. 기드온 시대에는 익명의 한 예언자가 나타나서 바알을 숭배한 백성들의 죄에 대해서 경고했다(삿 6:8-10). 물론 이 시대에 가장 잘 알려진 예언자는 사무엘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아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삼상 3:20)" 온 이스라엘에게 알려졌다. 그는 또한 그의 본거지였던 라마 근처의 나욧에 머물면서 젊은 예언자들의 무리를 지도하기고 했다(삼상 10:5-10, 19:18-20). 아마도 그들은 사무엘이 설립한 예언자 훈련 학교의 일원으로 보인다.
이들 모두는 이 시기의 예언자들로 명확하게 불리우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들 외에도 역시 예언자들이 잇었다는 근거도 있다. 첫째로, 자기와 같은 선지자 하나가 일어나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줄 것이라는 모세의 예언은 이들 소수의 예언자들에 의해서만 성취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두 번째로 드보라가 여선지자로 언급되고 있는 사실은 또 다른 예언자들이 살고 있었음을 암시해준다. 드보라는 그녀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도 여선지자로서의 기능이 요구되지 않고, 오직 사사로서의 기능만을 수행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세 번째로 기드온 시대 이후로는 예언자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오는 데, 이것은 당시에는 예언자들이 흔하였으며, 그들 중 하나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기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세 번째로 예언자, 혹은 선지자가 일반인처럼 여겨졌음을 보여주는 구절이 있다.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엿으나,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삼상 9:9)" 우리가 이미 살펴본 것처럼, 이 구절은 이 직업에 종사하는 자들의 명칭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예언자들이 자주 언급되었고, 따라서 많은 수의 예언자들이 살았음을 의미한다. 다섯 번째로 예언자 모두가 언급될 필요는 없었다. 다른 시기에 잇어서도 모든 예언자가 다 언급되지는 않았고, 오직 관련된 역사에 포함된 자들만 언급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증거를 기초로 해서 볼 때에, 사사 시대에는 아마도 상당수의 예언자들이 살았을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께서 (신 18장)에서 모세를 통하여 계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서 봉사했다고 말할 수 있다. 백성들은 그들의 문제를 가지고 복술가에게로 가지 않기 위해서 그러한 예언자가 필요햇다. 이들 예언자들에 의해서 선포된 메시지에는 한 가지 중요한 중심 주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두 사람의 대표적인 예언자들의 말에서 명확하게 드러났다. 그 필요성은 가나안의 영향, 특별히 가나안의 원주민들에 의해서 행하여졌던 바알 숭배에 저항하기 위함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방금 광야에서부터 왔고, 반면에 가나안인들은 상대적으로 우월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엇기 때문에, 그들은 가나안 방식을 따라갈 유혹 앞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는데, 특별히 그들은 농사짓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었는데, 가나안인들은 그것을 위하여 비와 폭풍의 신인 바알을 숭배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 이러한 생각에 빠질 가능성이 잇엇기 때문에, 예언자들은 제사장들과 더불어 그러한 영향력에 대항하여 싸워야만 했다. 이러한 메시지를 선포한 두 예언자는 사무엘과 기드온 시대의 익명의 예언자였는데, 그들의 메시지는 모두 이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사무엘은 다음과 같이 백성들에게 선포하였다.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삼상 7:3)." 기드온 시대의 익명의 예언자는 먼저 백성들에게 과거의 구원을 상기시키면서 아무리인들의 신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한 후에, 그들이 순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망했다. 그가 언급한 신들은 사무엘이 언급한 바알과 아스다롯을 의미한다.
사무엘 시대 다음에 온 왕국 시대에는 예언자들은 숫적으로도 증가했으며, 백성들 사이에서 그 영향력도 증가하였다. * 이름
위에서 우리는 왕정 시대에 활동한 20명의 예언자들을 열거했는데, 그들이 활동한 기간은 왕국이 성립된 때부터 여로보암 2세까의 약 250년에 걸친 시기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기간 중에 활동한 예언자들은 이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벧엘이나 여리고나 길갈에 살면서 훈련을 받았던 예언자의 무리가 있었는데, 그들은 엘리야와 엘리사의 지도와 통제를 받고 있었다. 또한 엘리야가 승천하기 전에 엘리사와 함께 요단 강을 건널 때에도 약 50명의 젊은 예고자들이 길갈에 있었으며(왕하 2:7). 약 100명의 예언자들이 길갈에 살고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왕하 4:43). 이들 무리의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새로운 막사가 필요하게 되었다(왕하 6:1-2). 성경에는 또한 다른 예언자들이 살았음을 보여주는 구절이 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의 단을 정죄했을 때에 그 곳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았다는 사실은 또 다른 성읍에도 선지자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왕상 13:11-32). 또 요아스가 다스리던 때에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게 되자, 여호와께서는 당시의 불성실한 방백들을 책망하기 위해서 "선지자들을 보내셨다(대하 24:19). 그러나 이때에 이름이 거론된 예언자는 스가랴 한 사람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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