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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15과)5

Joyfule 2010. 4. 16. 07:47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15과)5

아모스 (3) : 심판을 상징하는 다섯 환상들 (7-9장)

 

4. 이스라엘의 회복(9:11-15)-소망의 환상

 

  아모스의 마지막 부분은 다윗 왕조의 회복과, 대적 편에 섰던 에돔 족속의 심판,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 예고하고 있다.


 
4-1. 다윗 왕국의 회복(11-12)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시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 옛날과 같이 다시 세우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에돔의 남은 자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실 것"이다!(11-12) '다윗의 무너진 천막'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멸망한 이스라엘 왕조를 말한다. 하나님은 한 번 무너진 집을 다시 수리하듯이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이 말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고 회복시켜 주실 것에 적용되기도 했다(행 15:15-21). '그 틈을 막는다'는 말은 이스라엘이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나뉘어졌다가 다시 하나로 합쳐질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F.Keil).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이스라엘은 이방 열국들을 속국으로 두게 될 것이며, 넓은 지역을 통치하게 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복음으로 온 세상을 정복하게 될 것을 예고하기도 한다.

 

'에돔의 남은 자'는 에돔 족속 중에서 하나님의 심판에서 남은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후에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에 합쳐지게 될 것이다. 또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 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온 자들, 곧 구원받은 무리들을 가리킨다. 후에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에 이스라엘에는 에돔의 남은 자손들과 열국 중에서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됨으로 성취될 것이다.

 
4-2. 풍성한 소출(13)

  회복의 때가 오면 "밭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뿌리는 자의 뒤를 이을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게 되고, 작은 산들은 녹게 될 것"이다(1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시는 날에 황폐되었던 이스라엘 땅에서는 다시 밭을 가는 일이 계속될 것이며, 포도가 풍성하여 밭가는 때가 될 때까지 추수가 계속되게 될 것이다. '작은 산들이 녹는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산에서 기르는 양이나 염소로 인해 많은 젖을 얻게 될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표현들은 회복된 이스라엘이 얼마나 풍요로울 것인지를 보여준다.

 
4-3. 땅의 회복(14-15)

 

  하나님은 그때에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것이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황무한 성읍을 다시 건축하고 그 곳에 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포도원에 포도를 심고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어 과실을 심고, 그 나무에서 딴 과실을 먹게 될 것이다(14)."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은혜로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마치고 다시 돌아와서, 무너진 성읍을 건축하고, 포도와 과일을 심고 그 열매를 먹게 될 것이다. 후에 이스라엘은 스룹바벨, 여호수아, 에스라,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이러한 일들을 그대로 실행했다. 하나님은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본토에 심으시고,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다시는 뽑히지 않게 하실 것"이다(15). 15절에서 저자는 가나안을 '나의 준 땅'이라고 표현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셨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창 17:8; 출 6:8; 신 2:31; 수 19:49).

 
4-4. 백성들의 반응

  그러면 아모스의 설교는 어떤 반응을 얻게 되었는가? 한마디로 그의 메시지는 귀머거리들에게 전해진 격이 되고 말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스의 불같은 메시지를 듣고도 끝내 회개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결국 이스라엘은 아모스의 예언대로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앗수로 끌려가 전 지역에 흩어져 살게 되었다.

 


C. 요약 및 교훈

 

1. 아모스는 책을 기록한 최초의 선지자였다. 그는 남왕국 출신으로 벧엘에 있는 왕의 성소와 궁전 근처에 가서 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을 공격하였으며, 그 후에 집중적으로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했다.

 

2. 아모스 선지자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그 당시 만연해 있던 사회적인 불의를 낱낱이 지적했다. 그들은 종교 행위라는 미명하에 가난한 자들을 짓밟고 토색하는 일들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한 마디로 당시의 백성들은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우롱 당하고 있었다. 그들은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자신들은 선민이기 때문에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이행해야 할 의무와 책임들은 잊고 살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서 그들에게 심판의 날이 이를 것임을 선포하게 하셨다.

 

3.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서 번죄한 이스라엘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돌이키게 하려고 노력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거듭된 회개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끝내 돌이키지 않았다. 그들은 실로 마음이 완악해 있었으며, 말씀에 순종할 뜻이 없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준비된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려야만 했다. 하나님은 곧 그들을 이방 나라를 통해 징계하시고, 이방 나라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하실 것이다.

 

4. 여러 가지 교훈들!

 가. 이스라엘은 듣고 회개하라!
 * 사회 정의를 무시하는 권력층
 * 이에 침묵, 동조하는 종교 지도자들
 * 형식적인 예배나 예물보다 참 경건을 회복해야 한다.
 * 예배보다 삶 속에서 공의와 정의를 회복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 압제받는 연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도와야 한다.

 나. 아모스는 하나님의 대언자처럼 말하라!
  우리 가운데 약한 자, 훈련 받지 못한 자들도 하나님께서 쓰시면 얼마든지 능력 있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다.

 다.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에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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