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65과)15. |
열왕기(2): 솔로몬 이야기(1)(1-8장) |
10. 솔로몬의 궁전 건축과 성전 기구의 제작(7장)
10-1. 솔로몬의 궁전 건축(1-12)
솔로몬은 7년 반에 걸쳐서 성전을 건축한 후에, 또 다시 13년에 걸쳐서 자기의 궁전을 건축했다(1). 그는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궁전을 지었는데, 그 크기는 길이가 100규빗(45.6m), 넓이가 50규빗(22.8m), 그리고 높이가 30규빗(13.7m)이었다. 이 규모는 성전과 높이만 같고, 나머지는 성전의 두 배에 해당하는 크기였다. 혹자는 본문에 사용된 레바논 나무를 '레바논 숲의 궁'으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영역 성경 역시 '나무'를 '숲'이란 의미로 번역했다. 아마도 솔로몬의 궁전은 백향목의 숲으로 이루어진 시원한 그늘을 형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궁전에는 네 줄로 백향목 기둥을 세웠으며, 그 기둥 위에 들보를 얹어서 만들었다(2). 그리고 기 둥 위이 있는 들보에는 15개씩 3줄로 골방을 만들고 그 위에 지붕을 얹었다(3). 그런데 2절은 들보가 4줄로 놓였다고 언급한 반면에, 3절에서는 이것이 3줄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학자들은 3절에 언급된 들보는 들보 위에 놓인 골방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이 궁전에는 창문을 15개씩 세 줄로 만들었으며, 창문들은 서로 마주보게 되어 있었다. 창틀은 각 층에 한 줄씩 있었으며, 각 층의 창은 방 맞은 편에 있는 창을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4). 한편 이 골방들의 용도는 병기고와 왕실 시위대의 거처 등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Bahr). 솔로몬 궁전의 모든 문들은 모두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다(5). 그리고 각 기둥이 있는 곳에는 방을 만들어서, 이 곳을 통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므깃도 궁의 유적을 통해 확인한 결과, 솔로몬 궁전은 당시 수리아 북방과 아나톨리아 남방에서 사용된 '비트-힐라리'(양 옆의 여러 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는 낭실을 통해 넓은 실내로 들어가는 형태의 건축양식) 구조로 건축 되었음이 확인되었다(Ussishkimn, King Solomon's Palaces).
그리고 그 낭실 앞에는 기둥과 섬돌(돌 층계, 또는 차양)가 있었다(6). 또한 솔로몬은 재판을 위한 방을 반들었다. 이 곳은 모든 마루를 백향목으로 깔았다(7). 그리고 솔로몬이 거처할 궁전은 이 방 뒤에 있는 다른 뜰에 만들었다. 또한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위해서도 같은 양식으로 궁을 만들었다(8). 이 집들은 안과 밖을 기초돌에서부터 처마까지 모두 귀한 돌을 톱으로 켜고 다듬어서 재료로 사용했다(9). 기 궁전의 기초석으로 사용된 돌은 길이 10규빗과 넓이 8규빗되는 돌을 사용했다. 이 기초석은 길이 4.5m, 폭 3.6m의 정도의 크기였다(10). 그 위에는 백향목과 귀한 돌이 있었고, 그 뜰은 성전처럼 다듬은 돌 세층과, 백향복 한층으로 둘러 담을 쌓았다(11-12).
10-2. 놋으로 만든 성전 기구들: 두 기둥, 놋바다, 놋받침, 물두멍(13-47)
또한 솔로몬은 두로에서 히람이라는 놋을 다루는 전문가를 데려왔다. 그는 높이 18규빅 둘레 12규빗이 되는 두 개의 기둥을 놋으로 만들어 성전 앞에 세웠으며, 그 기둥 위에 놋으로 높이가 5규빗이 되는 머리를 만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 기둥 머리에는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의 땋은 것을 일곱 개씩 만들어 얹었다. 그리고 두 줄의 석류를 그물 하나 위에 만들어서 둘러있게 하였다(13-18).
그리고 낭실 기둥 꼭대기에도 네 규빗의 머리를 만들어서 박합화 모양의 줄을 만들었으며, 두기중 위에 있는 둥근 곳에는 돌아가며 석류 200개를 만들었다. 이 두 개의 기둥을 궁전의 낭실 앞에 세우되 오른 쪽 기둥은 야긴이라고 불렀으며, 왼쪽의 기둥은 보아스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 두 기둥 위에는 백합화 모양을 만들어 놓았다(19-22). 또한 히람은 놋을 부어 바다를 만들었다. 이 놋바다는 직경이 10규빗 높이가 5규빗, 그리고 둘레가 30규빗이었으며, 그 모양은 원형이었다.
그 가장 자리 아래에는 매 규빗에 10개씩 두 줄로 박을 만들어서 바다 주위를 두르게 하였다. 그리고 이 논바다는 12마리의 소가 받치고 있었는데, 각각 세 마리의 소가 동서남북을 향하고 있었다, 이 논바다의 두께는 한손 넓이만했으며, 백합화 모양으로 그 가를 둘렀고, 약 2000밧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용적이었다. 한 밧은 22.7리터인데, 이를 약 23리터로 계산하면 이는 46000리터가 되는 양이었다(23-26). 그리고 물두멍을 받치기 위해서 놋받침 10개를 만들었다. 이 물두멍은 희생 제물을 씻는데 사용되었고, 성전의 좌우 양편으로 다섯개씩 있었다.
이 놋받침의 크기는 길이가 4규빗, 넓이가 4규빗, 그리고 높이는 3규빗이었다. 이 놋받침은 사각형으로 된 상자 모양이었다. 이 받침의 변죽 가운데에는 판이 있었다. '변죽'은 그릇의 가장자리를 말한다. 놋받침대의 사면 가장자리에는 받침대의 벽을 구성하는 판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 판 밑에는 이동할 수 있도록 바퀴 축을 달고, 그 곳에 바퀴를 달았다. 바퀴의 축은 받침대 속에 박혀 있었으며, 바퀴의 높이는 1.5규빗이었다(27-37).
그 후에 히람은 다시 물을 담는 물두멍 10개를 만들었다. 한 개의 물두멍에는 약 40밧, 즉 80리터정도의 물을 담을 수 있었다. 이 물두멍의 직경은 4규빗이었고, 앞에서 언급한 놋받침 위에 하나씩 올려놓았다. 그리고 놋 받침 5개는 성전의 우편에 두었으며, 5개는 전 좌편에 두었으며, 성전의 앞 우편 동남족에는 놋바다를 놓았었다(38-39). 또한 히람은 놋을 가지고 제단에서 사용한 부삽들과 대접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히람은 솔로몬을 위해서 성전에 필요한 모든 기구들을 빛이 나는 놋으로 만들었다(40-45). 솔로몬 왕은 이러한 놋기구들을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부어 만들게 했다. 그러나 이때에 만든 놋기구가 너무 많고 무거워서 솔로몬은 그 기구들의 무게를 달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46-47).
10-3. 금으로 만든 성전 기구들(48-51)
또한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에 필요한 모든 기구들을 만들었다. 이때에 만든 성전 기구는 금으로 된 제단과, 떡을 진설할 떡상과, 성소에 죄우로 다섯 개씩 놓은 금 촛대와, 그 위에 놓일 금꽃과 등잔과 불집개와, 금대접, 주발, 숟가락, 불을 옮기는 그릇, 지성소 문에 사용할 금 돌쩌기였다. 이렇게 해서 솔로몬 왕은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서 만드는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다. 이에 솔로몬 왕은 그 부친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전에 있는 창고에 두었다(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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