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8과)1. |
잠언(3-2): 솔로몬의 잠언(2) (16-22장) |
잠언 10-22장에는 솔로몬이 쓴 375개의 잠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은 크게 두 부분(10-15장과 16-22장)으로 나눌 수 있다. 10-15장은 지혜 있는 자(의인)와 미련한 자(악인)의 삶을 대조하고 있고, 16장-22:16은 여러 가지 다양한 주제를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주에 첫 번째 부분(10-15장)을 생각해 보았다. 이 번 주에는 지난 주에 이어서 두 번째 부분(16-22장)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B. "의로운 삶을 찬양함"(16-22장) 예)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그러나 가끔 뒷부분이 앞부분을 반복해 주는 "동의어적 병행절"도 등장한다. 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 대조나 비교를 통한 표현법 예)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또 사용되는 다른 비교법은 ".......같고 .......같으니라"는 표현이 있다. 예)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 직설법으로 표현된 격언들(경험으로부터 나온 통찰들을 간략히 요약한 것들) 예)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1. 여호와 하나님 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경영'(마아르)은 '제어한다', '다스린다'는 뜻이며, '마음의 경영'은 우리가 하려는 계획이나 일을 말한다. 사람은 자기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 자기가 하려는 일을 계획하고 조정하지만, 그가 한 말(계획)의 응답 여부는 하나님께 달려있다. '말의 응답'(문자적으로는 '혀의 응답')은 그가 가진 계획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일을 계획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말로 전달한다. 그러나 그 계획이 성사되는 것은 여호와께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을 할 때에 계획하고 열심히 노력한 후에는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이 성취되었을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어주셨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16:33)." 이스라엘에게 있어 '제비'는 하나님의 신탁을 이루는 역할을 했다. 이 방법은 모세부터 시작해서 여호수아 시대의 기업 분배 때에 사용되었으며, 신약의 초대 교회에서도 행해졌다(민 26:55, 수 18:10, 삼상 10:20, 21, 행 1:26). 이스라엘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에 제비뽑기를 했다. 그들은 사람의 손으로 제비를 뽑지만 그 일을 결정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고 믿었다. '일의 작정'(미쉬파트)은 '법률적인 판결', '법적 선언'을 가리키는 말로서 제비뽑기를 통해 결정되는 최종적인 하나님의 판결을 의미한다. 성도들은 우연처럼 보이는 모든 일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17:3)....."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20:24)." '맡긴다'(골)는 말은 '굴리다', '던지다'는 말로서 이 말은 '전폭적인 의뢰와 위탁'을 의미한다(시 22:8;37:5).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던져버리고(의지하고) 그 일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을 가장 선한 방향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벧전 5:7).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뜻에 따라 행동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러나 동시에 사람들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그가 행한 모든 일의 결과는 사람의 한계를 넘어서기 때문에 그는 결코 자신의 한 일이 어떻게 될지를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자신이 볼 때에는 자기 뜻으로 행동한 것 같아도 이미 그 일은 여호와의 섭리와 계획 내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현명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보호와 인도를 구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17:4)."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들을 각자 고유한 목적과 용도를 위해서 만드셨다(for his own ends). 모든 만물과 모든 상황들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다(Deiitzsch). 하나님께서는 악인조차도 악한 날을 위해 적당하게 만드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마음이 완고한 바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잘 드러낼 수 있었다.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21:30-31)." 사람이 아무리 '지혜'와 '명철'과 '모략'을 다 동원해도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일을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 나기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말을 수입했으며 주로 전쟁용으로 사용했다(출 14:9; 삿 5:22; 사 43:17; 나 3:2). 그리고 이 때에는 말의 수효는 군사력을 좌우될 만큼 중요한 군사 장비였다. 사람들은 전쟁을 위해 마병을 예비하고 군사들을 훈련한다.
그러나 우리는 전쟁의 승패는 '여호와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시20: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왕에게 말의 수효를 제한하도록 명령하시기도 하셨다(신 17:16). 그러나 여기서 '말'을 넓은 의미에서 인간이 의지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궁극적 성공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다(시 2 0:7; 3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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