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을 항상 살피고 지키라
사람들은 쉽게 다른 이들을 정죄하지만 자신이 정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릅니다.
사람들은 쉽게 다른 이들을 판단하지만
자신이 판단하고 있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다른 이들을 미워하며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있지만
자신이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인지하지 못합니다.
항상 사랑하던 사람이 처음으로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그는 아주 불편함을 느끼며
마음이 괴로워서 자신이 미워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것입니다.
항상 감사하던 사람이 처음으로 불평과 원망을 터뜨리게 된다면
그는 그것이 너무 어렵고 고통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아주 자연스럽게 원망과 불평과 미움과 판단에 익숙해져있다면
그는 자신의 상태를 분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분노도 판단도 미움도 짜증도.. 그에게는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움의 독이 쌓이고 판단과 정죄의 독이 쌓여서
어느 수준에 이르러 마음과 영혼이 질식할 정도가 되면
그는 비로소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고 고통을 호소하며
이 세상이 너무 악하고 사람들은 너무 완악해
서 세상사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당신을 괴롭히는 것은 오직 당신 자신입니다.
분노도 미움도 실망도 원한도..두려움도 슬픔도..
다 자신에게서 시작되고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며
다른 이들이 억지로 우리의 마음 속에 쑤셔 넣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십시오.
세상의 뉴스보다 그 어떤 정보보다 자신의 마음, 자신의 영을 아는 것..
자기 마음의 움직임에 대해서 깨어있고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인식하십시오.
오직 거기에서 생명의 근원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지키십시오.
마음을 관리하십시오.
자신의 마음 속에 손톱만큼의 서운함이나 억울함이나
원망이며 두려움이나 자기변호나 합리화나..
그 어떤 어두움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키고 관리하십시오.
오직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사랑과 경배를 고백하고
감사와 신뢰를 고백하고 보이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십시오.
마음 속에 오직 사랑과 감사와 찬양만이 가득하게 하십시오.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관리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천국을 유지하며 아름답고 충만한 삶을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