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 장. 재판 받으시는 예수
6. 재판장으로서의 예수
이렇게 해서 재판 아닌 재판은 끝났다.
이 장을 끝맺으면서 이야기 전체에 있는 이상한 특징을 살펴 보기로 하자.
이 사건에 대한 성경 기록을 연구해 보는 사람이면
누구나 바로 그의 눈 앞에서 국면이 뒤바뀌어 있다는,
즉 예수님이 [가야바] 나 [빌라도],[헤롯]앞에서 심문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모든 것이 끝나고 예수님이 골고다로 끌려가셨을 때
예수님이 그들에게 심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예수님에게 심판을 받은 것이었다.
[가야바],[빌리도],[헤롯],이들 모두가 잠깐씩 인자(예수님)와 얼굴을 맞대고 서 있었다.
예수님의 탐색등은 그들의 영혼 위에 비쳐서 그들의 가장 깊은 본성을 드러내어 보였으며
온 세계와 모든 시대가 볼 수 있도록 그들을 드러내 보였다.
그 어둡고 혼잡했던 날 밤에 참 재판장이었던 사람은 그리스도였다.
[가야바],[빌리도],[헤롯]이 그날 밤에 섰던 자리에는
모든 인간이 인생 여정의 어느 단계에서,
결정의 자리에서 예수님과 얼굴을 맞대로 서야만 한다.
또한 각 영혼의 주님에 대한 판결은 깊고 엄숙한 의미에서
바로 그 영혼에 대한 그리스도의 판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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