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 권 태초의 말씀 - 5. 무형의 질료.
그래서 질료에 관해 생각을 해보고
우리의 이해력을 가지고 무엇을 파악할 수 있을까를 묻고
자기 자신을 향애 이렇게 말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생명과 같은, 또 정의의 가지적(可知的) 형상은 아니다.
또한 그것은 물체의 질료이므로 가감적(可感的) 형상이라고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보이지도 않고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지 않은 질료 속에 보이는 것,
감각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각이 자기 자신에게 이러한 것을 말할 때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인간의 노력은
결국 모르는 일로 인하여 알게 되든가
그렇지 않으면 아는 일에 의하여
모르게 되든가의 어느 한 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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