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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지옥의 배부위

Joyfule 2017. 3. 5. 22:00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  메어리 캐더린 백스터

  제7장.. 지옥의 배부위

 

다음날 밤 예수님과 나는 다시 지옥으로 갔다.

처음 우리가 들어선 곳은 막힘이 없이 넓게 펼쳐진 곳이었다.

수많은 지옥 사자들의 활동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 모든 활동은 우리를 중심으로 하여 일어나고 있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으로부터 불과 10피트(약 3m) 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수많은 종류의 무서운 지옥 사자들이 한 곳만을 부지런히 들어가며 나오고 있었다.

공포 영화 속에서나 보는 듯한 장면이었다.

그들이 집중 공격하고 있는 장소에는 수많은 영혼들이 고통 중에 괴로워 하였다.

마귀와 그를 따르는 타락한 천사들이 이 일을 하고 있었다.

어두컴컴한 이곳은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며 절망하고 있는 영혼들의 비명소리로 가득차 있었다.

 

"캐더린, 사탄은 지구상에선 사람들을 속이는 자요,

이 지옥에선 영혼들을 괴롭히는 가해자니라.

여기 있는 마귀의 세력들은 지구상에 있는 자들을

해하고 괴롭히고 속이기 위하여 지구로 파견하기도 한단다.

이제 너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들을 아주 자세하게 보여 주겠다.

그중에 어떤 것들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이며 어떤 것들은 앞으로 일어날 것이니라."

 

나는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앞에 보이는 땅은 엷은 황토빛이었으며, 생명체라고는 하나도 없었고

잔디나 풀 한 포기조차 찾아 볼수 없었다.

보이는 모든 것들은 죽어가고 있거나 이미 죽어 있었다.

 

몇몇 장소는 춥고 축축하였으며 또 다른 장소들은 덥고 건조하였다.

각 장소에는 쓰레기 냄새, 마구간 냄새, 그리고 쾌쾌묵은 곰팡이 냄새가 났으며

시체가 썩는 냄새와 살이 불에 타는 냄새들로 가득하였다.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덫과 유혹을 사용한단다.

지옥을 여행하는 동안 마귀의 교활하고 음흉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겠다."

라고 예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몇 야드 걸어가지 않아 앞에 있는 어둡고 검은 빛의 불길한 물체를 보게 되었다.

그 물체는 스스로 수축 팽창하며 위 아래로 움직였다.

한 번 수축 팽창할 때마다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했던 악취가 풍겨나며 지옥 공기를 꽉 매웠다.

 

되도록 내가 보았던 그대로 최선을 다해 묘사해 보겠다.

그 크고 매달려 있는 검은색 물체는 스스로 계속 수축 팽창하며

악취를 풍겨낼 때마다 검은색의 뿔들이 이 물체에서 나와 지구로 뻗어가고 있었다.

나는 그 움직이는 검은색 물체가 하나뿐인 지옥의 큰 심장인 것과

그 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많이 있음도 알게 되었다.

무서운 예감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나의 생각을 읽으시는 예수님께서 이르시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은 지옥의 심장부니라.

나중에 그곳에 들어가 보기로 하고, 우선 지옥 감방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자꾸나."

라고 하셨다.

 

'지옥의 배부위'에 위치한  지옥 교도소는 둥근 원통안에 있었다.

이 교도소의 높이는 17마일(약27km) 정도 되었다.

나는 위를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 교도소와, 지옥의 배부위 사이에 옅은 황토색 구덩이가 있음을 알았다.

구덩이의 깊이는 약 6피트(약 2m)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이 구덩이를 어떻게 건너갈까 잠깐 망설이던 중에 구덩이 위로 뻗어있는 난간을 발견하였다.

이 난간에 올라가니 그곳은 교도소 주위를 돌수 있는 통로로써

또한 지옥의 중심 부위를 내려다 볼 수있는 요새지로써도 적합했다.

 

"지금 보는 것들은 사실이며 조금도 과장이 없느니라.

사망과 지옥도 언젠가는 불못에 던지우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는 지옥은 이곳에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까지 영혼들을 각 감방속에 가두고 고통과 괴로움을 주게 될 것이다.

그래서 너희가 이곳에 오지 않도록 내 목숨을 너희에게 주었느니라.

여기에 있는 공포는 사실이니라.

또한 나의 아버지의 자비도 사실이니라.

누구든지 아버지의 긍휼을 얻고자 하면 그는 언제든지 너희들을 용서하실 것이니라.

오늘 내 이름으로 그를 부르기 바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