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드리는 4번째 메일
주님!
칸타타님이 저를 만나기 원한다고 하여
그 분을 만나기 위해서 카페 마음만은 언제나 청춘 정모에 갔었습니다
인터넷하면서 카페의 정모라든지
산행 때에 불신자들과 만남이 있는데
그들과 만남 후에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나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기는 한데
영적으로 맞지 않고 또 신앙에 손상이된 것 같이 느껴집니다
주님!
그것은 제가 그리스도인으로써
영적 무장을 잘하지 못해서일까요?
불신자들을 만나러 갈때에는 기도로 준비를 합니다만
더 깊은 기도, 더 많은 기도를 해야할까요
불신자들을 만나러 갈때엔
전도해야한다는 생각은 늘 합니다만 기회 포착이 어렵고요
분위기 깬다고할 것 같아서 시도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님!
그동안 제가 믿음이 좋은 것 같이 느껴졌던 것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적당한 채광을 받고 꽃 피운
온실 속의 꽃이 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뜨거운 햇빛이나 모진 폭풍우를 경험하진 못했기에
들꽃처럼 강인한 생명력이 부족하여 담력이 없는 것일까요?
어쩌면 사려깊은 행동같기는 하나
이것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모습은 아닐 것 같아요
주님!
저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세상에 나가서
빛으로 소금으로 역할은 제대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용기와 담력을 주세요
아니, 그보다 저에게
주님의 마음처럼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이 되게 해주세요.
모든 사람을 선대할 수 있도록요
편견없이 사람을 대할 수 있도록요
아 참, 저는 지혜도 부족해요
주님!
주님에게는 모든 것이 있고 풍성하시지요?
지혜와 능력의 주님!
사랑의 주님!
저에게도 이런 것을 더 채워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