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감사메일

주님께 드리는 5번째 메일

Joyfule 2007. 12. 15. 23:06

      
      주님께 드리는 5번째 메일 
      주님!
      코스모스 권사님의 쪽지를 받았어요
      주님께서도 아시는 일입니다만
      권사님이 섬기는 교회는 시골이라 
      이사 오는 사람은 없고 이사 가는 사람만 있어서
      교세가 아주 약하다고 합니다
      주님! 그런 와중에
      개인택시 기사 부인인 신권사님이 병으로 돌아가시고
      그 남편집사님도 다른 교회로 갔다는 사실 아시지요?
      사람이 더 있어도 모자란 판에 이번엔 안수 집사 한 분이 또 다른 교회로 갔답니다
      담임 목사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주님께서도 아실거에요
      주님!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일일까요?
      지난 주일에 교회학교 갈려고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조은영이가 자동차에 치어서 다리를 절단했답니다
      은영이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주일학교 예배에 반주도 하는 아이인데
      제 아빠는 해양 경찰이고
      엄마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상황이래요
      주님! 
      참새 한 마리도 주님의 허락이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씀 기억합니다
      조은영이에게 일어난 이 일은 무슨 뜻이 계신거에요?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은 억장이 무너지는 고통일 것 같습니다
      은영이나 교회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주님! 
      잘못한 것있으면 용서해주세요
      욥처럼 까닭없는 시련이라면 잘 통과하도록  힘주세요
      모든 악을 선용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신 말씀 기억합니다
      주님! 
      은영이와 은영이 가족과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옵소서,
      하나님 영광 가리우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여 주님께 말씀 드립니다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