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최고의 묵상방법

Joyfule 2017. 10. 4. 19:22
     
     
        최고의 묵상방법
        김요한 선교사  
    어느 때인가 부터 묵상을 QT(quiet time)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 구절의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고, 그 날 하루를 어떻게 살겠는가 생각해 보곤 
    그렇게 되기를 하나님께 짧게 기도하는 것으로 신앙의 도움을 얻는 방법입니다. 
    사실 QT에 있어서 왕도는 없습니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이 아침식사도 그 일부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들이 보통 말하는 QT를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한 조각의 단편적인 지식이며 교훈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정신을 각성시켜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춰 보고 새로운 다짐과 
    결단을 촉구하는 일이긴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접근하는 원리를 빠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사도신경을 정수리에 얹어 놓고 살자고 말한 기억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지상사역과 천상사역 그리고 장차 오심, 
    성령의 임재와 교통, 죄 사함과 죽을 몸을 다시 살게 하실 것을 
    ‘믿는 것’(현재분사)은 매우 중요한 묵상입니다. 
    아버지를 믿사오며, 그 아들 그리스도를 믿사오며, 성령을 믿사오며... 
    하는 중에 우리는 들은 바 말씀이 함께 역사하는 것을 체험합니다. 
    결국 인간의 영육의 운명은 뇌에서 결정이 납니다. 
    따라서 뇌가 복을 받아야 합니다. 뇌는 바로 생각입니다. 
    그 생각이 행동을, 그리고 습관을, 인격을,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죄 지은 인간은 도저히 도킹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무엇하나 일치하는 것이 없습니다. 본성 자체가 100% 다릅니다. 
    다만 하나님의 형상을 담을 목적을 따라 
    껍데기가 만들어 졌다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그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피로 값 주고 사서 
    그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의 신기한 능력 안에서 죄와 사망에서 건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와 생명으로 옮겼습니다. 대속의 은총입니다. 
    그곳에서 성령이 내주 역사 충만하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믿사오며 
    그 아들을 믿사오며 성령을 믿사오며 하는 묵상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히 망한 우리와 하나 되어(통일) 교제하고 영원히 함께 사시기 위해 
    아들을 먼저 보내시고, 그의 역사를 적용하고 완성하기 위해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먼저 말씀을 듣고 믿어 
    성령의 세례로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시는 은총을 획득한 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오르락내리락하고, 들락날락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하나 된 우리를 영접(수용)하시고, 
    우리는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을 모셔 들입니다. 
    서로 영접입니다.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을 생각하고, 다시 밑에서 위로 올라가며 성령, 
    그리스도, 하나님을 늘 생각하는 것은 최고의 묵상이 됩니다. 
    그와 같은 상태에서 탄식도 하고, 간구도 하므로 
    우리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법을 터득해 나가는 것입니다. 
    

'━━ 영성을 위한 ━━ > 김요한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인의 책임  (0) 2017.10.06
뽕나무위의 삭개오  (0) 2017.10.05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다  (0) 2017.10.03
하나님, 나, 이웃과 바른 관계  (0) 2017.10.02
육신 명절, 영적 비상  (0) 201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