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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Joyfule 2024. 1. 3. 12:43

            ◈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한국은 여름만 되면 뇌염모기 비상이 걸리며 말라리아에서 자유롭지도 않다. 
    최근엔 해외여행 중 모기에 물려 열대열말라리아와 황열, 뎅기열 등에 걸리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의 ‘모기병’〓일본뇌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지만 삼일열말라리아는 비교적 가벼운 병.
    일본뇌염은 돼지 등 동물의 피를 빨아먹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어 걸리기 때문에 
    축사(畜舍)에 유문등(誘蚊燈)을 설치해 모기를 채집한다.
    작은빨간집모기가 한 마리라도 발견되면 ‘주의보’가 발령되고 
    하룻밤에 500마리 이상 잡히고 전체 모기 중 절반 이상이면 ‘경보’가 내려진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도 95%는 증세가 없지만 
    3∼15세 어린이나 노약자는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피부에는 디트 성분의 살충제를 바르고 옷에도 피복처리용 살충제를 바른다.
    
    ▽해외의 모기병〓열대열말라리아는 삼일열말라리아와 달리 
    매년 200만∼300만명의 목숨을 빼앗는 무서운 병. 
    예방을 위해선 출국 1주 전부터 귀국 뒤 4주까지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토록 한다. 
    황열은 치사율 60%의 무서운 병으로 아프리가나 남미에 여행할 때엔 
    출국 10일 전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예방주사는 10년 마다 맞는다. 
    댕기열은 낮에 모기에 물린 다음 5∼7일 잠복기를 거쳐 
    3∼5일 고열 관절통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숨지는 경우는 드물다. 
    백신이 없고 대증(對症)요법으로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