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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 리더의 영향력(2)

Joyfule 2016. 8. 25. 10:55
      8강 - 리더의 영향력(2)   

 (리더의 사람을 이끄는 방법)  

 

 셋째, 리더는 능숙한 의사소통으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의 의미는 리더는 말을 잘 해야 한다는 의미만은 절대 아닙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은 설교할 때 촛불 아래 두꺼운 안경을 끼고 긴 설교를 단조로운 어조로 읽는 목사님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뒷받침하시자 사람들은 떼굴떼굴 바닥에 뒹굴며 회개하고 애통해 하였습니다. 그는 미국이 낳은 가장 유명한 철학자요 설교자였습니다. 반면 윈스턴 처칠의 경우는 “언어를 동원하여 전쟁터에 내보냈다”는 평을 받을 만큼 탁월한 연사였습니다. 그는 “나는 피와 수고와 눈물과 땀밖에 내놓을 것이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처칠도 처음부터 말을 잘하진 못하였다고 합니다. 처칠의 경우 언어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셰익스피어 책이나 영어 성경을 많이 읽으며 언어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은 말합니다.


리더는 언어와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고 어휘를 넓히려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진리를 전달할 때 정확한 단어를 활용할 수 있다.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은 이것과 아울러 성령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성령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움이 있으면 미사어구를 동원하여 말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전달할 때 언어의 노력도 필요하고 성령의 도움 역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성령의 도우심이 더 필요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증을 한답시고 자기의 관점을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바 베이츠 이야기 (경험하는 삶)


  가끔 하나님 앞에 기다리며 정확한 표현을 달라고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한 마디 표현이 놀라운 능력이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미사어구를 말하지 않습니다. 말쟁이의 말 한 마디 잘 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정당한 표현, 하나님의 의중을 잘 담아낼 수 있는 표현을 말합니다.


  이렇게 내 삶 가운데 주변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넷째로, 리더는 섬김의 삶으로 사람들을 인도하여야 합니다.


  섬김의 삶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좋은 본은 예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13장 4절부터 17절 말씀입니다.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 니라 [9]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발 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오늘날도 세족식을 거행하곤 합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예수님에게는 매우 의미가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오심을 가리켜 자신은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당시의 인식에는 제자들은 스승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했습니다. 돈을 주고 배우기보다는 물건이나 스승이 필요한 물품을 채워주면서 공부를 했던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스승의 신발 끈을 풀어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천한 일이었기에 노예가 주인에게 했던 일입니다. 그런데도 요한은 메시야가 워낙 크신 분이라 자신은 신발 끈을 풀기에 감당치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사건은 너무나 천한 일을 주님이 친히 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의 세족식과는 다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유는 영적 리더십이 종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되는 사람들이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섬김의 자세입니다. 우스운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분이 훈련원에서 ‘사도와 선지자’란 과목을 배운 후 집에 가서 하나님께 물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전 사도입니까? 아니면 선지자입니까?”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또렷하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종이야” 하셨다고 합니다.


  여러분, 사도나 선지자나 어떤 직분이던지 모두가 종입니다. 영적 리더십은 곧 종이라는 말입니다. ‘리더=종’입니다. 신분은 자녀이며 사역적인 면에서는 종입니다. 종이 먼저 되며 사역의 종류에 따라 직분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영적 리더십은 섬김으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자들입니다.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은 “영적 리더십은 자기 사람들을 향한 사랑에서 나오는 법이다”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13장 1절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 하시니라


  보십시오. 예수님의 섬김이 얼마나 진지하고 성실하신가를 말입니다. 본이 되어주신 모습입니다. 바울의 말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 말씀입니다.


[13] 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치 못한 것을 용서하라 [14] 보라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 예비하였으나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 나의 구하는 것은 너희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 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이에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 [15]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함으로 재물을 허비하고 또 내 자신까지 허비하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덜 사랑 을 받겠느냐


  바울은 자신의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을 허비한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되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신 것과 내가 너희들의 종 된 것을 전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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