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4 23

거짓말의 詩를 쓰면서 - 정호승

거짓말의 詩를 쓰면서 - 정호승 창 밖에 기대어 흰 눈을 바라보며얼마나 거짓말을 잘할 수 있었으면詩로써 거짓말을 다할 수 있을까.거짓말을 통하여 진실에 이르는거짓말의 시를 쓸 수 있을까.거짓말의 시를 읽고 겨울밤에는그 누구 홀로 울 수 있을까.밤이 내리고 눈이 내려도단 한번의 참회도 사랑도 없이얼마나 속이는 일이 즐거웠으면품팔이하는 거짓말의 시인이 될 수 있을까.생활은 시보다 더 진실하고시는 삶보다 더 진하다는데밥이 될 수 없는 거짓말의 시를 쓰면서어떻게 살아 있기를 바라며어떻게 한사람의희망이길 바랄 수 있을까.

서울 아이, 부산 아이

서울 아이, 부산 아이 1탄 부산에서 살던 초등학생 2학년이 서울로 전학갔다 첫날.. 복도에서 뛰놀고 있었다 이걸 본 서울아이 서울아이... 얘~ 너 그렇게 복도에서 뛰어다니면 선생님에게 혼난다 부산아이... 맞나 서울아이... 아니 맞지는 않아~ 2탄 서울아이와 부산아이는 친해져서 함께 목욕탕엘 갔다 서울아이... 저기 때미는 아저씨 정말 잘밀어. 부산아이... 글나 서울아이... 아니 긁지는 않고 그냥 밀기만 해~~ 3탄 서울아이와 부산아이는 같이 지하철을 탔다 부산아이가 서리낀 창문에 그림을 그리며 낙서를 했다 서울아이... 얘~ 그렇게 낙서하면 지저분하잖아 부산아이... 게않다~~ 나중에 문떼버리면 댄다아이가~~ 서울아이... (놀라면서) 헉!! 문을 떼어버리면 안돼! 4탄 부산사람이 큰소리로 전..

식중독 환자 50%가 8~9월에 발생...구토·설사·복통 보이면 의심

식중독 환자 50%가 8~9월에 발생...구토·설사·복통 보이면 의심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입력 2019.07.30 13:42구토·설사·복통 보이면 의심식중독 발생이 8~9월에 최고조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중독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의 식중독 발생 환자를 월별로 분류했을 때 6월 2409명으로 10%, 7월 1339명으로 6%, 8월 5479명으로 23%, 9월 6409명으로 26%로 집계됐다. 8~9월 환자 수가 연간 환자의 약 절반인 49%로 나타난 것이다. 장마가 끝나면서 8월 찜통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은 음식이 세균, 기생충, 독소, 화학물질 등의 유해 물질에 오염..

대통령실 집회·시위요건 및 제재강화설문‘12만 9416명 압도적 찬성’/UN 산하 독립기구 IAEA도 못 믿겠다는 민주당"오염수는 구실, 목적은 정권 퇴진 투쟁"

대통령실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설문‘12만 9416명 압도적 찬성’이미 시작된 호남 쟁탈전여차하면 이재명 물어뜯는다?UN 산하 독립기구 IAEA도 못 믿겠다는 민주당"오염수는 구실, 목적은 정권 퇴진 투쟁"與 과방위원들, KBS 2TV 폐지 주장..."공영방송 함량 미달" ‘아군 저격수’ 추미애 컴백에… 총선 8개월 앞두고 野이태원을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온가족이 보상받는 민주당식 이태원특별법625 문재인의 이념은 무엇인가?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실패의 메시지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실패의 메시지 잠이 깰 무렵이었다. 내 의식의 수평선 아래서 난데없이 ‘실패’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새벽이 되면 난데없이 하나의 단어가 마음속으로 쳐들어온다. 그게 그 날의 화두이고 쓸 글의 주제다. 자리에서 일어나 기도를 하고 노트북을 펼친다. 그럴 때면 나는 젊은 시절 사법고시 시험장 안에 다시 들어와 앉아있는 느낌이다. 앞쪽의 벽 위에는 두루마리가 붙어있다. 시작종이 울리면 두루마리가 펼쳐지면서 적혀 있는 문제가 보였다. 예를 들면 ‘평등권에 대해 논해라’라는 식이었다. 그 때부터 구상을 하고 앞에 놓여있는 다섯 장의 양면 괘지에 글을 썼다. 조선시대의 과거도 그런 식이었다. 아침마다 하나님이 주는 문제를 놓고 글을 쓰는 게 일상이 된지 오래다. 오늘 아침에 받은 ‘실패’라..

말에 제한을 받아야한다.

말에 제한을 받아야한다. ○ 정확치 않는 말을 하지 말라. 어떤 사람은 자주 부정확하게 말을 해서 어떤 때는 이렇게 말하고 또 어떤 때는 저렇게 말한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아무 쓸모가 없다. 만일 우리가 자기의 혀조차도 다스릴 수 없다면 ' 어떻게 자기 몸을 속박하여 주님을 섬길 수 있겠는가? 항상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는 혀는 가장 몹쓸 몸의 지체는 바로 혀이다. 어떤 사람은 의도적으로 한 입으로 두 종류의 말을 하여 한때는 이런 말을 다른 때는 다른 말을 한다. 이것은 성격이 연약한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부패한 것이다. 말에 신뢰가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없다. 이런 사람이 사역을 하러 나가면 조만간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대하고 반드..

7,000명이 야영할 수 있는 벵갈 보리수

◈ 7,000명이 야영할 수 있는 벵갈 보리수 인도산 무화과로도 알려진 벵갈 보리수는 일반적인 식물과는 달리 지상에서 높이 있는 뿌리 자리에서 아래를 향해 자란다. 새가 벵갈 보리수의 씨앗을 적당한 기주나무의 가지에 떨어뜨리면, 그곳에서 씨앗이 발아된다. 싹이 나는 씨앗에서 밧줄과 같은 어린 가지가 내려와 나무 밑의 흙에 뿌리를 내린다. 어린 가지들은 점차 두꺼워져서 나무의 몸통이 되고, 싹이 난 어린 가지들은 흙으로 내려가서 무거운 수평의 큰 가지를 지탱한다. 결국 벵갈 보리수는 나무 몸통과 가지가 엉켜있는 덩어리가 되어 기주나무를 완전히 덮어버리는 것이다. 벵갈 보리수는 많게는 320개의 몸통과 3,000개 이상의 작은 가지들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총 2,000평방 피트의 면적을 차지한다. 알렉산더..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 공자는 말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 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의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은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 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겉은 어른 다운 듯 하면서도 속은 못된 사람이 있으며, 겉은 원만한 듯 하면서도 속은 강직한 사람이 있고, 겉은 건실한 듯 하면서도 속은 나태한 사람이 있으며, 겉은 너그러운 듯 하면서도 속은 조급한 사람이 있다. 또한 의로 나아 가기를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하는 사람은, 의를 버리기도 뜨거운 불을 피하듯 한다. 그러므로 사람을 쓸 때에 1.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2..

그리스도인의 가정

그리스도인의 가정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이는 우리에게 사랑할 능력이 없음을 절감하는 장소가 바로 우리의 가정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가정은 서로를 용납하며 섬기는 가정이 된다. -장애영 사모의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 중에서- 가족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깊은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가깝기 때문에상대방의 인간적 약점을 쉽게 비난하게 되고, 또 너무 잘 안다고 믿기 때문에 지나친 간섭이나 비뚤어진 사랑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가정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명목 하에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힘과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간구하십시오. 부모로서, 그..

명언(名言) 모음

명언(名言) 모음 행동하는데 만족하고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 몫으로 남겨두라.(발타자르 그라시안 - Baltasar Gracian) 행복은 무엇보다 건강 속에 있다.(G W 커티스) 행복을 사치한 생활 속에서 구하는 것은 마치 태양을 그림에 그려놓고 빛이 비치기를 기다리는 것이나 다름없다.(나폴레옹) 행복을 잃기는 무척 쉽다. 왜냐하면 행복이란 언제나 분에 넘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알베르 카뮈 - 프랑스소설가,극작가:1913~1960) 행복이란 불만에 자기가 속지 않으면 된다.(러셀) 행복이란 우리집 화롯가에서 성장한다. 그것은 남의 집 뜰에서 따와서는 안 된다.(제롤드)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마음의 평온함을 뜻한다.(시세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은 대개 노력가이다. 게으름뱅기가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광종의 공포정치

歷史 Essay 1433 ☞ 광종의 공포정치 호족(豪族) 숙청의 시발점은 960년 평농서사(評農書史) 권신(權信)이 대상(大相) 준홍(俊弘)과 좌승(佐丞) 왕동(王同)을 역모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되었다. 나중에 두 인물이 처형당하지 않고 내쫓긴 것을 보면 참소였을 뿐인데 왕의 파격적인 정책으로 호족들의 불만이 팽배하자 광종(光宗 925/949/975)은 이 사건을 빌미로 호족들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공포정치를 시작한 것이다. 수많은 호족들이 죽임을 당했으며 혜종(惠宗)의 아들 흥화군(興化君)과 형 정종(定宗)의 아들 경춘원군(慶春院君)마저도 역모와 관련되었다며 처형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아들이자 세자로 차기 왕 경종(景宗)이 되는 주(伷)마저도 죽일 뻔 했다. 외아들이 아니었다면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