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 CEO들은 다음과 같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버핏 - CEO들은 다음과 같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21. 사무실

작고 기능적이다. 비서가 자리에 없을 경우 직접 전화를 받는 CEO들이 많다. 한 경영자의 경우 서류를 클립에 끼워 가지런하게 정돈해두어 책상 위가 아주 깔끔했지만,그 외의 경우 책상은 다수의 프로젝트와 서류더미,읽을거리 등이 어지러이 널려 있었다. 한 경영자는 책상 한가운데에 스테이플러가 놓여 있었고,서류 더미가 사방에 널려 있었으며,벽에는 자그마한 버크셔 광고 세 개가 걸려 있을 뿐이었다.

 

22. 강점

과거의 수익기록,단순한 사업,평판,성실성,자본 동원력,경영의 깊이와 승계,워렌 버핏과의 접결권을 지녔다.

 

23. 지리적 영향권

일차적으로 국내적이지만 점점 더 세계적인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24. 가정에서 교육

모두가 사업과 함께 성장했다.일부는 가업의 일원으로서 달리 선택권이 없었다. 스탠 립시를 제외하면 사업을 바로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에서 영입된 경영자는 아무도 없다.

 

25. 잉여자본

각 CEO는 자기 사업의 수익을 자사에서 직접 활용함으로써 사업의 전반적 장기 이익을 늘이거나,잉여분을 본부로 보내 재배정 받게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만일 한 CEO가 내부적으로 자본을 빌릴 필요가 있으면 엄정한 대출기준을 통과해야 하며,빌린 자본애 대해 내부적인 이율에 따른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26. 동기

모든 CEO들은 버핏의 CEO가 되기 이전부터 성공을 위한 동기를 지니고 있었으며,사업실적은 스스로 이끌어낸 것이다. 각 CEO는 업무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으며,상사와 직원,고객,납품업자,또 주주들을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이제 이들이 일하는 동기는 재정적인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제는 개인적인 실적,일에 대한 만족감,도전,재미,성취감,참여,상사,자아의 정의 등이 이들이 일하는 동기이다.

 

27. 은퇴

은퇴에 대한 버크셔의 관점은 전통적이지 않으나 지극히 상식적이다. 그토록 재미있게 일하고 있는 경영자가 왜 은퇴하겠는가? 많은 CEO들은 버핏이 그들에게 계속 일할 목적을 안겨다 주었다고 한다.

프랭크 루니는 이렇게 말한다."워렌 버핏이 아니었다면 나는 오래전에 은퇴했을 것이다.워렌 때문에 나는 계속 일하고 있다." 전형적인 버핏 CEO에게 은퇴란 일이 될 것이다. 대기업 가운데 인수한 경영자를 설득해 은퇴하지 않게 하고 이미 은퇴한 경영자를 설득해 일선에 돌아오게 하느 기업으로는 버크셔가 유일할 것이다. 모든 경영자는 재미를 느끼는 한 얼마든지 오래 머물러 있도록 요청 받는다. 버크셔에서 은퇴는 네브래스카 퍼니처 마트의 창업자인 블룸킨 여사가 정의한 바 있다. 그녀는 104세 때 마침내 은퇴했는데,죽기 며칠 전까지도 일했다. 오직 버크셔의 기업모델에서만 경영자들이 퇴직연령에 다다른 훨씬 뒤에도 일하도록 장려하고 촉진한다.

 

28. 사업향상

이는 점진적이며,혁명보다는 진화 쪽에 가깝다. 경영,방법,기술,체제,마케팅,생산,공학,유통 등과 같은 부문이 향상되고 있고,또 그 밖에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분야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소유주의 관점에서 사업에 전념하는 경영자라면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때 바로 알아차릴 것이다.

 

29. 품질

버크셔에서 품질은 경영,내용물,윤리,납품업자,고객,직원과의 관계 등 모든 차원에서 타협이 있을 수 없다.

 

30. 시너지

이는 인수,합병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낱말이지만,버크셔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전체의 이익을 위해 본부 인원을 더 늘이고 직원을 정리해고하며 본부의 지시사항을 각 사업부에 부과함으로써 세력을 규합하고 더 강한 전체를 만든다는 생각은 버크셔에서는 생소하며, 버크셔의 문화에 역행한다. 버크셔의 인수에 따른 결과로 직원을 정리해고한 예는 이제껏 없었고 앞으로도 필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