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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관련 예화 모음

Joyfule 2017. 12. 15. 23:51
    
    
    성탄절 관련 예화 모음 
    천국에서 온 성탄 카드 
    지병인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던 한 고위 성직자가 죽음을 앞두고 몰래 비서를 불렀다. 
    그리고는 자필로 쓴 한 장의 카드를 내밀었다. 
    그 카드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사랑하는 친구들, 행복한 성탄을 맞이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이번 성탄은 내게 각별하다는 느낌입니다. 
    이 땅에서 맞는 마지막 성탄일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실이 슬프기도 하지만 다가올 세상에서 주님과 더욱 
    친밀히 일치될 것을 생각하면 기쁘고 기대되기도 합니다 ... 
    내가 본향에로 마지막 여행을 시작할 때 여러분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우정과 친절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그는 비서에게 자신이 죽고 난 다음에 이 카드를 
    자신과 친분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부칠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세상을 떠났다. 
    1996년 11월 14일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조셉 버나딘(미국 시카고 대교구장) 추기경이었다. 
    성탄 카드는 그가 임종한 후 수 시간이 지나 우체국으로 보내졌고, 
    세계 각처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카드를 받았다. 
    임종을 며칠 앞둔 11월 7일 미연방 대법원에 
    자살 방조 합법화를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고, 
    임종 전날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및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마지막 전화통화를 하기도 한 그가 마지막 성탄 카드를 자필로 써서 
    자신을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냈다는 사실은 
    고인이 자신의 죽음을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는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버나딘 추기경의 비서 겸 운전기사인 벨로 몬시뇰에 따르면, 
    고인은 이미 지난 9월에 자신의 장례식 준비를 마쳤을 정도였다. 
    버나딘 추기경은 당시 로마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안에서 벨로 몬시뇰에게 
    장례식 계획표를 보여주었고, 몬시뇰은 그 계획표에 
    자신이 강론자로 배정되어 있는 것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자 이렇게 위로했다고 한다.
     “괜찮다네, 나 자신도 울었으니까.” 
    늘 열려있는 사람으로 살았던 그를 조문하기 위해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고, 
    장례식 다음날 시카고 트리뷴 지는 장례식 강론을 했던 벨로 몬시뇰의 말을 인용, 
    1면 기사의 제목을 ‘추기경, 고향으로 돌아오다’라고 달았다. 
    죽음을 대하는 고인의 자세를 단적으로 보여준 백미였다. 
    크리스마스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름이 산타클로스다.
    그는 서기 270년에 소아시아지방 리키아의  파타라에서 출생했고 
    후에 미라의 대 주교를  역임한 바 있는  니콜라스(270-350)라는 실재 인물이다. 
    그가  실제 자신의 이름과 전혀 상관없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이렇다.
    그의 이름은 라틴어로  상투스 리콜라우스라고 불렸고 이를 네덜란드 사람들은 
    산 니콜라스라고 했는데 특히 그들 중에서도 아메리카 신 대륙에 이주한 사람들은 
    산테 클로스라 불렀다고 한다. 
    이 발음이 그대로 미국화 하면서 오늘의 산타 클로스가 된 것이다. 
    원래 니콜라스는 남달리 베푸는 마음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카톨릭에서는 그를 성자로 받들었고 아울러 어린 아이들의 수호 성인이라고 
    인정하면서 크리스마스때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설이 생긴 것이다.
    4세기경 성 니꼴라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대단한 자선가였다. 
    어느해 12월 23일 밤 거리를 걷고 있다가 구슬픈 울음소리를  듣고 
    창틈으로 들여다 보니 한 노인이 세 딸과 함께 너무도 가난함에 서러워 울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몰래 금화 몇닢을 넣어주고는 사라졌다. 
    그후 그는 계속해서 금화를 던져 주었는데 마침내 그 사실이 드러났을 때 
    그는 거침없이 이렇게 말했다.
     "아무것도 내게 감사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시켜서 그렇게 따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후 그는  매년 12월 24일을 정하여 그날에는 커다란 자루에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듯한 물건을 넣고는 거리를  누비고 다녔는데 이것이 곧 산타크로스의 기원이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을 수호해 주는 존재는 그렇게 자비심이 많은 사람이 
    죽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천사를 시켜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잊어버린 채 아무 상관도 없는 
    산타클로스 이름을 부르는 것은 바로 이땅의 사람들에게 
    예수의 이름을 잊게 하고자 하는 사탄의 전략임이 분명함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