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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8과)9.

Joyfule 2009. 12. 28. 00:09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8과)9.

잠언(3-2): 솔로몬의 잠언(2) (16-22장)


                  
 3. 솔로몬의 잠언들(10:1-22:16)

  

3. 왕(지도자)

 

4. 절제와 관용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32)."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는 자)는 용맹한 군사보다도 더 강한 자이다. 왜냐하면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성을 빼앗는 것보다 더 어렵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에 동요 없이 냉철한 판단력과 평안을 유지한다. 우리는 남과 싸워 이기는 것도 힘들지만 자기 자신과 싸워 이기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절제의 열매를 달라고 성령께 기도해야 한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은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은 자기 영광이라(19:11). 맹렬히 노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그를 건져주면 다시 건짐을 받으리라(19:19)."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심각한 해(害)를 입혔을 때 우리는 쉽게 분노하기 쉽다. 미련한 사람은 이런 경우 자기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낸다. 이러한 사람은 실수가 잦고 또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분노의 검정을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다. 미련한 사람은 자신에게 해를 입힌 사람의 허물을 용서할 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을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후에 칭찬과 영광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잘 절제된 감정은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며, 너그러운 관용은 우리를 명예스럽게 만드는 길이다(마 18:21,35, 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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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그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19:22)."

 

  70인역은 이 구절을 '동정심은 한 사람의 열매요, 의로운 가난한 자는 불성실한 부자보다 더 나으니라'라고 번역하였다. 이 구절은 너그러운 사랑과 인자가 재산이나 부보다 더 낫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자함('헤세드')은 '끊임없는 사람', '변치 않는 사랑', '인자하심', '성실함', '충성됨'을 의미하며, 특히 언약의 주님과 그의 백성 간의 친밀한 유대 관계를 나타내는 종교적 용어이다.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22:2)."

  이 구절을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부자와 가난한 자는 함께 만난다. 여호와는 그들 모두를 지으신 분이시다'. 여기서 '함께 만난다'는 말의 의미가  애매하여 해석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2절과 같은 혼합적 평행구인 경우 그 핵심은 보통 하반절에 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사람은 사회적 신분에 관계없이 평등하며, 그 이유는 모두 다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았기 때문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NIV는 이 구절을 '부자나 빈자나 다음과 같은 사실에 있어 일치한다: 하나님이 그들 모두를 지으신 분이다'라고 번역하여 위의 해석을 더욱 분명하게 지지해주고 있다. 빈부 격차의 문제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그 유례가 깊다. 성경에는 가난한 자의 게으름을 나무라는 부분도 있지만(10:15), 부자에 대한 경고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주목할 만하다(마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