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생각을 품으면 마귀가 된다.
모든 크리스천들은 성경이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있지만, 성경대로 삶에 적용하지 않는다. 왜냐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비틀어버린 신학자들의 주장과, 그 교리를 따르는 교회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분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 역시 필자의 말투를 달갑지 않게 생각할 게 분명하다. 왜 그런지 아는가? 스스로 구별하는 영적 지혜와 성령의 은사인 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교회의 담임목사의 입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들의 말투와 다른 모든 말들은 죄다 이단비스무리하게 내치면서, 그들의 말을 듣지도 말고 가까이 하지도 말라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교단에서 숭배하는 신학자들의 해석에 관심이 없다. 오직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말씀이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가 관심의 대상일 뿐이다. 그래서 오늘은 기이하고 섬뜩한 장면을 소개해드리겠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눅2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요6:70)
당신은 위의 구절의 주인공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은 30냥을 받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유다이다. 그러나 가룟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까지도, 자신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어준 사탄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죽었을 것이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패역무도한 죄를 저지를 생각이나 했을까? 아마 그는 예수님을 놀라운 능력이 있는 선지자쯤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의 제자가 되면 상당한 권력이 있는 자리를 차고 앉아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는다고 선포하자, 그는 놀라움과 실망에 빠져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의 생각은 자신이 계획한 것이 아니라 사탄이 머리를 타고앉아 넣어준 생각이었다. 그가 분별력이 없기에, 사탄이 감쪽같이 속여 넣어준 생각을 자신의 생각으로 알고 실행에 옮겼다. 그가 사탄의 생각을 받아들이자, 아예 사탄은 그의 몸에 들어가서 그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말하자면 사탄의 좀비가 된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다. 그가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전의 일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끼던 제자가 사탄의 소리를 듣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시고 그에게 회개한 기회를 주시고 계시다. 만찬석상에서 제자들 중의 한명이 자신을 팔 것이라고 털어놓으신다. 이에 대한 가룟유다의 대답은 놀라울 정도이다.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마26:20~25)
예수님은 가룟유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하여 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 계획을 공포하였으나, 가룟유다는 뻔뻔한 얼굴로 자신은 아니라며 되묻고 있다. 어떤가? 기가 막히지 아니한가? 예수님은 이 기회를 잡지 않으신 것을 보시고, 가룟유다가 마귀라고 선포하고 계시다. 아직 예수님은 팔지 않을 때이다. 아직 죄를 짓지 않았지만, 이미 생각으로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은 것을 보시고 마귀라고 선포하는 것이 기이하지 않으신가? 말하자면 가룟유다가 죄악된 생각을 한 것으로 사탄이 들어가는 빌미를 제공했고, 그 상태가 바로 마귀의 자녀이자 마귀가 된 것이다. 말하자면 죄악된 생각을 품고 있어도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와 같이 취급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가룟유다에게만 적용되는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8)
예수님이 말씀하신 죄에 대한 잣대를 보시라. 이웃에게 짜증을 내며 화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바보(헬라어로 라가의 뜻)나 미련하다고 말해도 지옥불에 던져진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말로 죄를 짓지 않았더라도 마음으로 죄를 지었어도 결과는 다르지 않다. 즉 생각으로 죄를 짓는 것과 말과 행동으로 죄를 짓는 것을 동일하게 취급하고 계신다. 그러나 당신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잣대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아니 생각만 해도 죄라니, 이런 말은 교회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말이 아닌가? 그러나 이 말씀은 예수님이 직접 하신 잣대이다. 그러나 더 경악스러운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죄와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개념자체가 다르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모든 생각이나 성품, 말이나 행동을 아우르는 단어이다. 즉 하나님의 뜻이나 계명, 예수님의 모든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지키지 않는 것들을 말하고 있다.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6)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위의 명령들은, 당신이 왜 지금의 신앙행위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지 잘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이 요구하는 명령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당신은 하루에도 수백번이 넘게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짓고 있지만, 그게 죄인지도 모르며 회개할 생각조차 없다. 말하자면 말과 행동이 아니더라도 생각으로 짓는 죄만 가지고도 마귀가 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오셔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죄와 싸워 이기는 보혈의 능력을 가슴에 새기게 하여 주시는 것뿐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성령으로 태어난 성령의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 이유이다. 즉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천국은 꿈도 꾸지 마시라. 마귀의 자식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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