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10

설렁탕 국물

설렁탕 국물 어느 독실한 기독교인이 설렁탕집을 인수받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그는 설렁탕 집을 열면서“하나님!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을 예수님 대접하는 것처럼 모시겠습니다”라는 기도를 했습니다.그런데 주방장이 이전에 하던 대로,뼈다귀를 오래 우린 진국같이 보이도록커피에 넣는 크림으로 하루 종일 팔 만큼의 설렁탕 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주인은 그 날 음식점 문을 닫고 문에 글을 써붙였습니다.“오늘 하루 쉽니다” 그리고 기도하였습니다.“하나님! 우리 집에 오시는 손님을 예수님처럼 모시기로 하였는데어떻게 예수님을 크림 국물을 설렁탕 국물로 속여서 대접하겠습니까? 도저히 그럴 수 없습니다”그리고 그 설렁탕 국물을 모두 쏟아버렸습니다.그 후 그는 양심적이고 신앙적으로 음식점을 경영하였습니..

칼빈의 경건

칼빈의 경건기독교인의 십자가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자를 자기의 소유로 부르셨다. 그러므로 각자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삶을 영위해나갈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삶의 방법은 이미 그리스도에게서 시작되었다. 그는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고통 받으셨을 분만 아니라 그의 생애가 사실상 일종의 끝없이 계속되는 십자가였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심연을 통과하여 영광에 들어간 것처럼 우리도 다양한 환난을 거쳐 그곳에 도달하게 된다. 리가 그의 고난에 동참함을 느낄 때 그의 부활의 권능도 동시에 붙잡는다고 사도 바울은 가르친다.(빌 3:10) 우리의 고난과 불행이 크면 클수록 그리스도와 우리..

동명이인(同名異人)

동명이인(同名異人) 명장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과 같은 이름을 가진 병사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의 귀에 이 병사에 대한 나쁜 소문이 들렸습니다. 이 병사의 행동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고 웃긴 꼴이 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병사가 잘못할 때마다 다른 병사들은 “알렉산더, 자네는 졸장부 같네”라며 나무랐습니다. 그의 행동이 알렉산더라는 이름에 먹칠을 했던 것입니다.알렉산더 대왕은 이러한 사실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어느 날 이 병사의 막사로 찾아갔습니다. 그때에도 아니나 다를까 이 병사는 술에 취해 바닥에 뻗어 있지 않았겠습니까? 대왕이 오셨다는 소리에 그 병사는 놀란 토끼처럼 벌떡 일어나 경례를 했습니다. 그런 졸개 병사에게 알렉산더 ..

한 사람의 의인이 되라

한 사람의 의인이 되라 어떤 사람은 “나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을 해.”라고 한다. 그런 사람은 대개 정확하고 빈틈없고 청렴결백한 편인데 실제로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 때문에 공동체에 문제가 더 생기고 더 꼬이고 은혜가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위주의 철두철미한 삶을 내세우며 은혜로 덮어 주는 삶이 없기 때문이다.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나의 덕이 없음을 먼저 탓하라. 자기 위주의 철두철미함은 남에게 고통과 상처를 남긴다. 어떤 사람은 남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는 “나는 뒤끝이 없어요.”라고 멋지게 말한다. 그러나 뒤끝이 없다는 말로 철두철미함을 내세우는 언어 표현은 지극히 주의해야 한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인 빌리 썬더에게 한 집사가 말했다. “목사님! 저는 성을 잘 내는 흠이 있지만..

거룩함의 조건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거룩함의 조건 주님의 종이 되고 싶었지만 자신은 다른 목사님들처럼 거룩한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해 일반 대학에 진학한 청년이 있었습니다.영화를 좋아하는 청년은 어느 날 「베켓」(Becket)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권력에 굴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영국의 성직자 토마스 베켓(Thomas Becket)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청년은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하나님이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네가 거룩할 필요는 없다.영화의 주인공인 베켓은 거룩한 삶이 아니라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너도 베켓처럼 나에게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영화관에서 나온 청년은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전부를 바쳐 충성하겠다고..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어리석고 연약한 우리이오니 오늘 하루도 세상의 온갖 유혹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직도 어려운 경제 때문에 하루하루의 삶이 어려운 우리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약하여 전쟁과 지진과 방사성 물질 때문에 근심걱정에 사로잡혀 있지만, 주님을 믿는 빛의 자녀답게 믿음과 용기를 품고 살게 하소서. 태초에 하나님께서 흙으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오셔서 병자의 상처를 어루만지셨고 고쳐주셨습니다.참으로 주님의 손길은 위대하신 사랑의 손길이셨습니다. 주님의 그 손길을 기다리며 목자 되시는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덧입게 하옵소서.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통치하심이 우리 교회 안에 ..

구약에서 죽은 자가 살아난 사례

구약에서 죽은 자가 살아난 사례  신.구약 성경 66권 중에 육신이 죽은 자가 살아나는 얘기는 전체적으로 8번이나 나온다.구약에 2번 그리고 나머지 6번은 신약에 실려 있다.① 사르밧 땅의 과부아들(왕상17:17-24)② 수넴 여인의 아들(왕하4:17-37) ③ 유대 관원인 야이로의 딸(막5:22-43)④ 나인성의 청년(눅7:11-17)⑤ 나사로(요11:17-44) ⑥ 여 제자 다비다(행9:36-43)⑦ 졸다가 떨어져 죽었던 유두고(행20:7-12)*  예수님(마28:6; 막16:6; 눅24:6; 요20:14) - 부활하심등이 죽었다가 살았으나 부활은 아니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그들은 죽었다가 소생했을 뿐 부활의 몸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구약에 나오는 2번의 죽은 자를 살린 얘기는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