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84

선생님과 아이들

선생님과 아이들 어느 시골 주일학교에서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그런데 날이 흐리고 구름이 끼는 것이 아무래도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아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비가 올까 봐 걱정하고 있었습니다.“선생님,비가 오면 우리 소풍 못 가나요?”“선생님,비가 와도 갈 거지요?”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그래도 아이들은 미심쩍어 했습니다.“선생님,정말 비가 안 오겠지요?”“그럼,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했으니까 비가 오지 않을 거야..그러니 서둘러 가도록 하자. 서로 짝을 잘 챙겨야 한다”선생님과 아이들은 교회를 떠나 동구 밖에 이르렀습니다.한데 이게 웬일일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선생님이 가방에서 재빨리 여러 개의 우산을 꺼내 펼치며 아이들을 불렀..

견인 2 - 칼빈

견인 2 - 칼빈 1. 하나님께서 견인의 의사를 더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의지도 노력도 즉시 실패로 돌아갔을 것이다.2.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견인을 보장해 주시는 은혜를 받지 않았다면, 사탄, 죄악, 세상과 같은 원수들과의 싸움에서 잠시도 버틸 수 없다.3. 다윗이 보여준 충성과 견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훌륭한 은사였다.4. 사탄이 날마다 우리에게 가하는 공격으로부터 주께서 그에 대한 우리의 소유권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않으셨다면 이미 주님을 우리의 것으로 얻은 것이 우리에게 거의 유익이 없을 것이다.5. 만일 그가 우리를 구원의 종착역까지 줄곧 인도해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의 구속은 불완전할 것이다.6. 하나님께서는 그가 선택한 사람들만 살아 있는 신앙의 뿌리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간주하..

하나님 돈은 내 돈, 내 돈은 내 돈

하나님 돈은 내 돈, 내 돈은 내 돈 주일 아침이 되었습니다.엄마는 주일학교에 다니는 유치부 꼬마 아들에게 헌금을 줍니다.“우리 예쁜 아들, 엄마가 동전을 몇 개 줬지? 두 개지? 한 개는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리고나머지 한 개는 네가 사먹고 싶은 것을 사먹는 거야.” 엄마는 아들에게 돈을 주면서 꼭꼭 다짐을 해 둡니다. 엄마가 동전을 두 개 준 이유는 혹시 동전 하나만 주면 교회에 가다가 다른 것에 유혹을 받아서 쓸까봐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아이는 신바람이 나서 노래를 부르며 교회로 달려갑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발을 잘못 딛어 넘어지는 바람에 손에 꼭 쥐고 있던 동전 두 개 중 하나를 떨어뜨렸습니다. 그런데 그만 떨어진 동전이 하수구 속으로 쏙 들어가고 말았습니다.그때 그것을 본 꼬마가 안..

다윗에게 약속된 복

다윗에게 약속된 복 에단은 본문에서 하나님이 다윗을 선택해 언약의 대상으로 삼고 축복하신 사실에 대해 고백하고 있다. 주께서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고 택함 받은 자를 높였다고 하시면서 누구를 택하셨는가? 다윗을 찾아내고 거룩한 기름을 부어 택하셨다(20절). 택함 받은 다윗이 어떤 복을 받았는가?1. 힘 있게 하시는 복 하나님은 하나님의 손길로 다윗의 인생과 왕국을 견고하게 하고 다윗을 힘이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21절). 그 약속의 말씀이 있었기에 다윗은 수많은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마침내 약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성도는 힘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이 주어진 존재로서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면 안 된다. 고통 중에 영혼이 촉촉해진 것이 편안 중에 영혼이..

진정한 경건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진정한 경건 「열려있는 구원의 문」의 저자이자 추방을 당하면서까지 믿음을 지킨 대표적인 청교도인 조지 스윈녹(George Swinnock) 목사님의「진정한 경건」이라는 글입니다.『혼자 있을 때 경건한 사람이 진정으로 경건한 사람입니다.사람은 다른 사람 앞에 있을 때 억지로 선을 행합니다.비난과 수치를 당할까 두려워 악은 일부러 멀리합니다.그러나 홀로 있을 때는 이 모든 굴레가 사라집니다.거룩한 척을 할 필요도 없고, 얼마든지 육욕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내 영혼과 정신의 적나라한 민낯은 혼자 있을 때 드러나는 법입니다.』“인간은 신 앞에 선 단독자”라고 말한 키에르케고르는 경건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경건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절대로 다른 ..

오늘의 기도 - 장학삼 목사

오늘의 기도 - 장학삼 목사 사랑의 하나님!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 지난 밤을 보내게 하시고,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를 기대하며 오늘을 맞이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세심히 살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오늘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존귀하신 하나님!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빚어주셨음에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잊고,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삶을 살았습니다.돌이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외식하는 신앙이 아닌, 마음의 중심으로 믿게 하옵소서.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신앙과 삶이 되게 하옵소서.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았는지, 혹 우리 생각이 앞선 삶은 아니었는지스스..

기독교 영성(Christian Spirituality) (1) - 안영복

기독교 영성(Christian Spirituality) (1) - 안영복                         제 2장 영성발달을 위한 인간 이해와 성령의 역사 A.인간의 본질적 구조  1.삼분설(三分設)과 이분설(二分設)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는 “김씨 집안의 셋째 아들이요 성격은 내성적이다.”고 말한다. 이러한 자기 의식을 우리는 혹는 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우리가 제일 접근하기 쉽고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는 누구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우리 자신에 대하여 특별한 생각 없이 “나는 나지, 별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가?”하며 특별한 생각 없이 그렇게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라..

해리스·트럼프, 펜실베이니아·조지아 잡아야 승리/"러시아 발사 미사일 중 65발이 북한산"/시속 180km 중국 향하는 11호 태풍 '야기'

해리스·트럼프, 펜실베이니아·조지아 잡아야 승리…미국 대선 사전투표 시작|트럼프, 두 경합주에 '올인'.해리스는 '분산 전략'"러시아 발사 미사일 중 65발이 북한산" 미, 북 도발에 경고거세지는 러시아 공습…우크라 서부 르비우 7명 사망·60여명 부상러시아가 전쟁에서 거의 다 이겼다, 곧 전세계가 발칵 뒤집힌다'뮌헨 테러' 52주기에 총격전…"이스라엘 영사관 표적 가능성""결국 한반도 이렇게 된다" 북한 장군급들조차도 탈북 할 수밖에 없는 이유, 북한에서 처음 터진 위험 신호 / 김정은 / 김여정 / 리설주 / 김주애시속 180km 중국 향하는 11호 태풍 '야기'|태풍 12호 '리피' 13호 '버빙카' 다음주 동시 발생 전망…한반도행 가능성폭염 해결하겠다며 "펑!펑!" 발사…날벼락 맞은 중국인들 '분..

박근혜·MB 몰아친 문재인, 두 개의 업보/10월 이재명 2개 재판 사실상 끝났다/문재인은 아첨을 받으면서 자신의 권력을 확인했다

한동훈 이재명의 '잘못된 만남' 왜박근혜·MB 몰아친 문재인, 두 개의 업보문재인은 아첨을 받으면서 자신의 권력을 확인했다10월 이재명 2개 재판 사실상 끝났다...주심과 배석 판사 보니 "중형 선고" 서정욱 변호사일타강사 주진우 의원의 '이재명 사법리스크' 완벽 총정리!!'문재인 수사' 핵심 포인트까지 명쾌한 해설!!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檢 소환조사 |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뇌물수수 피의자’규정 |‘후보 매수 실형’곽노현 출마"정치검찰의 망신주기"…검찰 칼 끝 文 일가 '정조준'정청래의 충격 고백..."이원석은 우리편"? 이랬으니...김혜경의 잇단 법카 진술거부 왜

길 물어보기...문정희

길 물어보기...문정희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하지만가는 길 좀 가르쳐주었으면 좋겠다비어 있는 것이 알차다고 하지만그런 말 하는 사람일수록 어쩐지 복잡했다벗은 나무를 예찬하지 말라풀잎 같은 이름 하나라도더 달고 싶어 조바심하는저 신록들을 보아라잊혀지는 것이 두려워심지어 산자락 죽은 돌에다허공을 새겨놓은 시인도 있다묻노니 처음이란 고향 집 같은 것일까나는 그곳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렸다나의 집은 어느 풀잎 속에 있는지아니면 어느 돌 속에 있는지갈수록 알 수 없는 일 늘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