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세계문학 1540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새 친구와 만남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4장 : 새 친구와 만남 바로 그 다음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공기 중에서 무언가가 부드럽게 휙 날아드는 소리가 들렸다. 빨강 가슴 깃털 새가 두 사람을 향해 날아오더니 정원사의 발치 가까이에 있는 커다란 흙덩이 위에 내려 앉았다. "여기 왔구먼...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젊은 하녀 마사 3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4장 : 젊은 하녀 마사 3 마사는 외투와 모자, 튼튼한 장화를 찾아 주었고 아래층으로 내려 가는 길도 알려주었다. "저쪽으로 돌아가면 정원들이 나와요." 마사는 관목 울타리 속 문을 가리켰다. "여름에야 꽃이 많이 피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피어 있는게 ..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젊은 하녀 마사 2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4장 :젊은 하녀 마사 2 내가 마침내 일어나기로 했을 때 마사가 옷장에서 꺼내온 옷은 그 전날 밤 메들록 부인과 함께 도착했을 때 입고 온 옷이 아니었다. "그거 내 옷 아냐. 내 옷은 검은 색이란 말야." 나는 하얀 모직 외투와 드레스를 넘겨보더니 쌀쌀하..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젊은 하녀 마사 1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4장 :젊은 하녀 마사 1 아침에 나는 잠에서 깼다. 젊은 하녀가 불을 피우려고 방 안으로 들어와서 난로 깔개위에 무릎을 꿇고 깜부기불을 시끄럽게 긁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자리에 누워 잠깐 동안 하녀를 쳐다보다 방 안을 두리번 거리기 ..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거치른 황야 바람길을 지나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3장 : 거치른 황야 바람길을 지나 내가 한참을 자고 깨어났더니 매들록 부인이 어떤 역에서 사 놓은 도시락을 꺼냈다. 두 사람은 닭고기와 쇠고기를 얇게 자른 냉육, 빵과 버터를 먹고 뜨거운 차를 조금 마셨다. ​비는 이전보다도 좀 더 세차게 흘러내..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까칠한 나 메리 양 2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2장 : 까칠한 나 메리 양 2 ​나는 남의 집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게 되고 유모도 곁에 없자 점점 쓸쓸해졌고, 이제까지 해 보지 않은 기이한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아 계셨을때도 어째서 누구의 품 안에 있었던 것 같지 않았..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까칠한 나 메리양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2장 : 까칠한 나 메리양 1 나는 먼발치에서 엄마 모습을 보길 좋아했고 엄마가 아주 예쁘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엄마에 관해서 아는 것이 너무도 없었기 때문에 사랑한다거나 없다고 그리울 것 같지는 않았다. 실로 나는 나밖에 모르는 아이인지라 언제..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나 홀로 세상에2.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1장 : 나 홀로 세상에 2 바로 그 순간 시끄러운 울음소리가 하인 숙소에서 터져 나와 어머니는 젊은이의 팔을 꽉 잡았고, 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떨면서 일어섰다. ​울음소리는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어졌다. "뭐죠? 뭐에요?" 어머니는 숨을 헐떡였다. &..

Frances Hodgson Burnett - The Secret Garden - 나 홀로 세상에1​

The Secret Garden Frances Hodgson Burnett 제1장 : 나 홀로 세상에1​ 내가 고모부 댁에 살러 미슬스웨이트 장원에 갔을때 모두들 나를 보고 세상에서 제일로 정이 안 가는 아이라고 하였다. 맞는 말이기는 했다. 작은 얼굴과 작은 체구는 비쩍 말랐고 색이 옅은 머리는 성기었으며 얼굴 표정은 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