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지옥같은 분만 보시라. 노아의 홍수사건으로 인류가 멸절되고 나서, 셈의 후손인 아브라함이 등장한다. 홍수사건이후 약 270여년이 흐르고 나서이다. 그런데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아니 겨우 270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사람들은 홍수로 멸절된 끔찍하고 두려운 사건을 잊게 되었을까? 기이하고 섬뜩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성경을 촘촘하게 읽지 않아서 그렇지, 성경에는 그런 일이 적지 않다.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탈출한 백성들이 약 200만 명이었다. 그들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체험한 사람들이다.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홍해가 갈라져서 마른땅처럼 건넌 사건, 날마다 만나를 먹으며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면서 광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