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3 24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식 - 존 오웬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식 - 존 오웬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은혜로 그 백성의 패역을 치료하실 의향을 가지시면, 효과적인 부르심을 통해 그들로 회개케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방편을 사용하십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선지자를 통해 바로 여기에서 그 일을 하고 계십니다. "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 와서"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신실한 사역자들을 일으켜 세워 독특한 방식으로 그들 회중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강력하게 강조하도록 하신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여기서 지정하신 방식에 따라서 주께로 돌아오는 일 외에는 그들의 파멸을 막아 낼 다른 방식이 없음을 그들로 알게 하시고 계십니다. 이 점을 깨닫는다면 치료의 때가 바로 눈앞에 왔다는 것을 의심하지..

영으로 호흡하기

영으로 호흡하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색소폰 선생님에게 잠깐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소리 낼 때는 부드럽고 음색이 안정적이지만 나의 소리는 거칠고 불안했습니다. “숨을 입이나 가슴으로 들이마시면 그렇습니다. 배 속 깊숙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내쉬어 보세요.” 선생님 권유에 따라서 호흡을 연습하다 보니 소리가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신앙의 연수를 자랑하고, 설교를 얼마나 많이 듣는지, 또 성경을 몇 번 통독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악기 소리를 들어보면 믿음의 음정이 불안하고 거칠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네 인생에서 아름다운 은혜의 소리로 울려 퍼지려면 머리에 머물던 말씀이 내 영혼 깊은 데까지 그윽이 내려와야 합니다. 주야로 묵상하며 말씀의 활력이..

주님이 계시는 곳에서 주를 섬겨라

주님이 계시는 곳에서 주를 섬겨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12장26절)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세 번 듣는데 한 번은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을 때(마3:17)와 변화산에서(마17:5) 그리고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하시면서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실 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요12:28) 세 번 다 세례나 별세 곧 십자가가의 죽으심과 관계가 있는 사건들입니다. 따라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구주로 모시려면 주님의 동선을 면밀히 파악해야 합니다..

가슴이 뜨거운 성도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가슴이 뜨거운 성도 ● 눅 24: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1866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도가 모이는 교회는 영국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내클(Metropolitan Tabernacle) 교회였습니다. 당시 이 교회의 담임 목회자이던 찰스 스펄전은 어느 날 예배당에 모인 4천3백여 명의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온 세계에 퍼트린 사람은 단 12명의 가슴 뜨거운 성도들이었습니다. 사명감에 충만한 12명의 뜨거운 사람들만 있으면 지금 우리 영국도 복음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천3백 명의 성도가 있다 하더라도 가슴이 미지근하다면..

복이 있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복이 있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혼탁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선한 길을 보여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자녀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들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으로 양육하길 원합니다. 내 욕심이나 내 소원으로 자녀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을 알되 주님의 뜻으로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자녀로 성장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다음 세대가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가정의 상처를 안고 살아..

성령이란 무엇인가

기독교 기본교리. 성령이란 무엇인가(한스큉/전 독일 튀빙겐대학 교수)고대 성서 시대의 사람들은 '영'(靈;Geist)과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역사를 어떻게 생각했는가? 붙잡힐 듯 하나 붙잡히지 않고, 볼 수 없으나 강력하며, 사람들이 숨쉬는 공기와 같이 삶에 필수적이며, 바람과 폭풍처럼 힘찬 것이 성령이다. 모든 언어들에는 '영'을 나타내는 언어가 있다. 그러나 다양한 성(性)을 가진 이 언어는 '영'이 단순히 표현되기에는 어려운 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라틴어의 '영'(Spiritus)은 (독일말에서 처럼)남성이다. 히브리어 '루아하'(Ruach)는 여성이고 헬라어의 '프뉴마'(Pneuma)는 중성이다.영은 여하튼 남성적인 인격과 전적으로 다른 어떤 것이다. 여성 명사 '루아하'는 창세기 첫 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