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23

5월이 오면 - 황금찬

5월이 오면 - 황금찬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노래하고 있는 것을나는 모르고 있었다심산 숲내를 풍기며5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나는 모르고 있었다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나는 모르고 있었다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작년의 그 놈일까?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누구의 무덤일까?5월은 4월보다정다운 달병풍에 그린 난초가꽃 피는 달미류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5월이다

몸속의 '보이지 않는 손' 암도 잡는 착한 바이러스

몸속의 '보이지 않는 손' 암도 잡는 착한 바이러스오철우 입력   감염병 주범만 있는 게 아니다.별 증상 없는 '인체 공생' 잇단 발견일부 바이러스 만성적 감염.다른 질병 증상에도 영향'시형 지비 바이러스'는 "에이즈 억눌러 생명 연장" 보고도 암세포만 골라 감염·사멸시키는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선보여DNA 안에 화석처럼 자리 잡고 질병과의 면역 전쟁 '전사'일수도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 상호작용 인체는 초거대 생명복합체[한겨레] 사람 몸 안팎에 거주하는 바이러스들은 질병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인체 바이러스들의 새로운 역할이 밝혀지고 있다. 인체 박테리아들과 더불어 인체의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주는 ‘보이지 않는 손’ 또는 ‘암흑 물질’로도 불린다. 게티이미지뱅크(gettyimagesb..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살기 좋은 대한민국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살기 좋은 대한민국 묵호역에서 밤 기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옛 정취가 남은 작은 역이었다. 묵호역에 있을 때면 문학속의 작은 시골역이 떠오른다. 늙은 역장이 추운듯 손을 부비면서 창가로 다가가 소리 없이 떨어져 쌓이는 송이눈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다. 냉기가 서린 역사 안에는 몇명의 승객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역장은 구멍이 뚫린 무쇠난로에 톱밥 한 삽을 퍼넣는다. 불길이 피어오른다. 묵호역도 문학작품 속의 그 역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늙은 역장이 사무실 문을 열고 나올 것 같다. ​스산한 바람이 불던 지난 가을 어느 날이었다. 나는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려고 묵호역으로 들어갔다. 벽 아래 있는 벤치에 앉아 주머니에서 작은 ..

거짓말에 대한 성경적 이해

거짓말에 대한 성경적 이해 1. 거짓말[히] rq,v, (sheqer) [그] yu'edo"(pseudos) [영] Falsehood, Lie거짓말이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며서 하는 말'이다.2. 거짓말에 대한 성경적 교훈1) 거짓말은 하나님의 본성이나 성품과 반대 된다(딛1:2;히6:18;민23:19).2)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다(출20:16;레19:11;신5:20;엡4:25;골3:9).3) 하나님은 거짓말을 악으로 여기시고(계21:8), 멸하신다(신18:20;시5:6).4) 거짓말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한다(시101:7;계21:27).5)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는다(요일2:21).3. 거짓말에 대한 바울의 관점1)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

◆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 ◆ ▽낙관적 감정을 키워라〓낙관적 감정이 행복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낙관적인 사람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잘 구별하고‘절망 속의 빛’을 찾는 능력이 비관적인 사람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행복해지기 마련. 낙관적 감정은 건강에도 좋다.미국에선 어릴적 매사를 밝게 보도록 집중적으로 교육받은 학생이 중학교 때 우울증 발생 빈도가 다른 아이보다 훨씬 낫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미시간대학 심리학과 바브라 프레드릭슨 교수는“성격은 어쩔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낙관적 감정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프레드릭슨 교수는 학생들을 네 무리로 나눠 비디오를 통해 꽃밭에서 뛰어노는 강아지, 물보라 치는 파도, 신파극, 컴퓨터 바탕..

가서 네 눈을 씻어라

가서 네 눈을 씻어라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니이까?” 라고 묻습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셨지요.그러면서 주님께서는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는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하십니다. 그 때 그대로 순종한 이 소경은 눈이 뜨여 빛을 보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된 것이었지요.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을 다른 사람과 환경의 탓으로 또는 하나님의 잘못으로 돌리면서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그 원인은 나 자신이 욕심에 이끌렸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바..

81세 시인의 상소문 화제/이재명-쌍방울 인연은 내복 한벌? 김성태, 대북송금 진실 밝혔다/"그저 통일".광주 소재 초등학교, '통일 교육'이 충격적

81세 시인의 상소문 화제 이재명-쌍방울 인연은 내복 한벌? 김성태, 대북송금 진실 밝혔다."거짓말해선 버틸 수 없어" 與신동욱 "VIP 격노설? 대통령은 격노하면 안되나" 민주당 검찰 인사에 당황한 진짜 이유 [이동재 이동취재]한동훈 당 대표 시 '대통령 탈당' 풍문까지.친윤 "가당치 않다" "홍준표 시장의 실수?" "그저 통일".광주 소재 초등학교, '통일 교육'이 충격적 '펜앤마이크' 보도

한동훈에게 배신자 프레임 씌우려 공작/이재명의 대장동 변호사비 30억-50억/'경기도 법카' 돌연 말바꾼 이유

한동훈에게 배신자 프레임 씌우려 공작 ‘노무현 15주기’ 덮은 ‘문재인’ 일가 논란/문다혜 세번째 돈거래 김혜경 수행 배소현까지 ‘진술 외교부 공문은 '기공식'인데 회고록엔 '개장행사'. 문재인이 불붙인 김정숙 '외유성 순방' 논란 이승환 "홍준표의 연이은 韓 때리기, 한동훈 오히려 살려주고 있다" "이재명의 대장동 변호사비 30억-50억" 대장동 '저수지'가... 이재명에 반기든 첫의원! 5월 23일 굿모닝 따따부따 라이브! 문다혜와 청와대 직원 수천만원 오갔다 왜 '경기도 법카' 돌연 말바꾼 이유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라. 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어떤 친구라도 무언가 이익을 준다. 서로 나눌 것이 많으면 배울 것도 많다. 행복을 빌어주는 친구에게는 경의와 예의와 이해심을 보여라. 그러면 상대방도 같은 것을 주기 마련이다. 날마다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라. 굳이 친밀하지 않더라도 당신에게 관심을 기울여 주기만 하면 된다. 편안한 만남에서 장차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기는 것이다상대에게 선물을 줄 수만 있다면 가장 안전한 우정의 표현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참된 친구는 관대하며 그의 지갑은 거미줄과 같은 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화해와 회복

화해와 회복 2대의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일으켰습니다.한 사람은 변호사였고 또 한 사람은 아들의 양육권 문제로 법원에 가던 흑인이었습니다.시간에 쫓긴 변호사는 교통사고 처리를 하지 못한 채 태워달라는 흑인을 뒤로 하고 법원에 도착했습니다.도착한 후 변호사는 재판 서류를 사고 현장에서 분실한 것을 깨달았습니다.한편 흑인남자는 차를 잡지 못해 지체하는 통에 재판에 20분이나 늦어 양육권을 빼앗겼습니다.그때부터 두 사람의 인생은 꼬이고 급기야 서로를 파괴시키려 했습니다.그러나 서로를 괴롭히던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하고 서로를 도와주게 됩니다.거기서부터 꼬였던 문제가 풀려가기 시작합니다.흑인남자는 변호사의 도움으로 가족과 다시 결합합니다.영화 ‘체인징 레인스’의 줄거리입니다.꼬이고 비틀어진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