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두 번째 왕 다윗 우리나라를 외국에서 부를 때 코리아(korea)라고 합니다. 과거에 서양인들이 ‘고려’를 자기들 발음으로 코리아라고 불렀던 것이 기원이라 합니다. 우리나라를 과거에 동양인들(주로 중국)은 ‘한국’이라 불렀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三國)’을 ‘마한, 진한, 변한’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을 하나로 합쳐서 ‘한국’이라 한 것입니다. 코리아나 한국은 우리나라가 가장 약하거나 분열되었을 때의 이름입니다. 중국은 차이나(China)라고 하는데, 중국 역사상 진나라 때 가장 강성한 국가였기 때문에 진(차이나)라고 합니다. 어느 나라든 가장 힘이 있을 때의 이름을 국명으로 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광활한 만주벌판까지 다 우리나라 땅이었던 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