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 대한 예우가 이래서야...? 김유혁 지난 7월19일, 우남(雩南)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의 제43주기 추모식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동작동)에서 거행되었다. 비가 내리는 아침이었다. 그러나 2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그 식전(式典)에 참례했다. 10시 정각에 강영훈 사업회장의 개회사로 추모행사는 시작되었다. 기도, 성경봉독, 설교, 고인의 말씀, 추모사, 분향, 유족인사, 찬송, 축도의 순서에 따라 추모식은 1시간여에 끝났다. 밖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가뭄을 적시어주는 단비(甘雨)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고인이 느끼는 섭섭함이 담긴 하늘의 눈물이라 할지…? 우산으로 하늘을 가리고 비 내리는 한강 연도를 거니는 나의 마음은 착잡했다. 이승만 박사는 대한민국을 건립한 건국 대통령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