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날'(The Day of the Lerd)의 이해. “여호와의 날”이란 구약 선지서에 나타나는, 구약적 종말 사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신학 용어이다. 암 5:18-20을 보면 분열 왕국 시대 후기 곧 B.C.8세기 중반경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할 당시에 이미 이 “여호와의 날”의 개념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널리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구약 종말론 사상을 반영하는 “여호와의 날” 사상은 동서고금의 모든 종말론이 그러하듯이 정치 ․종교적 격변기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보다 상술하자면 분열 왕국 시대 말기에서 B.C.722년의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B.C.586년의 남유다 멸망, 그리고 B.C.586-539년 사이의 바벨론 포수 그리고 포로 귀환시대 등 대략 B.C.8-5세기 사이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