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1 25

자기 인생의 길 -김홍전

자기 인생의 길 -김홍전 신자가 성장해 나갈 때 안 믿는 사람의 성장과 근본적으로 현저하게 다른 두 번째 모습은 신자는 만사에 자기의 전적 무능력(total inabil-ity)을 깨달아 안다는 점입니다. 전적 무능력이란 아담이 처음에 범죄를 한 이래로 사람은 그 죄에서 돌아설 능력이 전적으로 상실됐다는 거룩한 교리입니다. 전적인 부패에서 회복할 능력이 없는 까닭에 믿은 다음에는 자기를 의지할 아무 근거도 없고 자기를 의지해서 이룰 것이 없는 줄 아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구원 신앙의 의지적인 요소가 생겨납니다. 피투카아(fiducia) 즉 트러스트(trust), 전적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활 행보를 다스리시고 힘주시고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일으켜 주시기 위해서 거룩한..

예수 안의 참 기쁨

예수 안의 참 기쁨 어느 추울 겨울날 밤에 술이 잔뜩 취한 한 남자가 교회의 문을 소란스럽게 두드렸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날 따라 교회를 지키는 사찰 집사님도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사찰 집사님은 취중에 소리를 질렀습니다. “누구시오?” “난 신도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왜 신도가 되기를 원하시오?” “저에게 슬픔이 많아서 기쁨을 찾고 싶습니다.” “기쁨을 얻고 싶은 사람이 하필이면 왜 예배당에 오셨소?” “예수님이 기쁨을 주신다고 해서 왔습니다.” 이때 사찰 집사님의 대답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 양반 여기에 안 계시오.” 예수님이 없는 교회에는 기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없는 마음에는 기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

자기 현실을 극복하라

자기 현실을 극복하라 쓰임 받은 사람들은 모든 것을 갖춘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실수도 했고 핸디캡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셨다. 야곱은 사기꾼이었고 다윗은 간음을 했고 노아는 술에 취했고 사도 바울은 살인자였고 요나는 하나님의 사명을 외면했고 미리암은 수군거리는 선수였고 도마는 의심이 많았고 사라는 참지 못했고 엘리사는 수시로 우울해졌고 모세는 말더듬이였고 삭개오는 키가 작았고 아브라함은 너무 늙었지만 멋지게 쓰임 받았다. 나의 약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나도 쓰임 받을 수 있고 위대해질 수 있고 찬란한 꿈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으라.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좋은 인맥이 없고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희망이 없다고 하지 말라. 내 성질이..

복음은 변화의 거울이다

복음은 변화의 거울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장1:17절) 복음이라고 하면 예수 믿는 것, 그 피로 구속함을 받고 죄 사함을 받는 것, 어떤 사람은 예수를 영접하는 것 또는 거듭나는 것 등이라고 말합니다. 그 중에 가장 유치한 것이 예수 믿고 축복, 예수천당이라는 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나름 복음을 전한다고 열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무안해서 그만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을 지경입니다. 아니면 혀를 껄껄 차든지... 복음은 현재적으로 믿는 자에게 현재적으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이 능력입니다(롬1:16) 그 믿음은 들음이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롬1:17) 예수를 믿는 믿음의 말씀이 아..

만물의 창조주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만물의 창조주 읽을 말씀 : 창세기 1:1-10 ●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한 무신론자가 뉴턴의 집에 초대받았습니다. 무신론자는 뉴턴이 정교한 계산으로 완성한 태양계의 천체 모형을 보고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역시 선생님은 최고의 과학자입니다. 그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행성들의 공전과 자전을 완벽하게 계산하시다니요!” “아, 그 모형 말이군요. 그런데 사실 그 모형은 어제까지만 해도 없었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저절로 생겨있더군요. 그것도 하필 제가 계산한 식에 맞춰서 말입니다.” 이 말을 들은 무신론자는 크게 언짢았습니다. “지금 저를 놀리시는 겁니까?” “지금 저 모형 하나가 저절로 생겼다는 사실도 믿지 못하면서 온 우주가 저절로 생겼다는 사실..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하는 주 하나님, 2021년 코로나19와 차가운 한파로 얼어붙은 이 땅 가운데, 여전히 소망을 부어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그 이름을 부를 수 있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여전히 교회를 통해 온 땅에 따뜻한 온기를 흘려 보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이 추운 시간 속에서도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상 속에 빛이며, 소금임을 고백합니다. 만물 가운데 주님을 충만케 드러내는 것이 교회임을 고백합니다.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교회들이 계속 부르심과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잃지 않고, 세상이 우리를 향한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태도가 있을지라도 “담대하라” 하시며, “주님이 이기셨다.” 하시는 음성을 듣고 나아가게 하소서. 눈에 보이고 들리는 대로가 아닌 위에서 부르신 부름과 약속의 말씀을..

가인 계열의 족보.

가인 계열의 족보. 아담 타락 이후 죄의 속성은 그의 아들 가인과 그 후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점점 발전해갔습니다. 가인 후손들의 족보(창 4:16-24)는 ‘하나님 부재(不在)의 족보’입니다. 아담의 7대손 라멕에서 이 족보가 중단되는 것은, 하나님 없는 삶은 결국 순식간에 무너지고 만다는 사실에 대한 경고입니다. 1. 가인의 자손들 1. 가인 - 얻었다 가인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은혜로 낳은 첫 아들입니다(창 4:1). 하와가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한 것은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창 3:15)을 믿고 구원의 소망을 피력한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 가인과 그 동생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을 볼 때(창 4:3-4), 그들이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