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25

국민의힘 34%·민주당 27%…총선 D-63, 여론 향방은?조희대, 대법 재판서 '우리법' 출신 뺐다.재판 정상화 시동

국민의힘 34%·민주당 27%…총선 D-63, 여론 향방은?이석현 충격 발언 "'새로운 미래' 신당에 비명계 의원 15명 문의 전화왔다"조희대, 대법 재판서 '우리법' 출신 뺐다.재판 정상화 시동 '이데일리"대통령 관저 18대 택시 부른 용의자 잡았다..30대 여성의 충격 정체김경율 불출마는 한동훈의 두 보 전진 위한 한 보 후퇴다?이재명, 과일 1000만원 어치 법카 결제 "자택에도 배달" 사진 보니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하여 - 김현태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하여 - 김현태어릴 땐 그랬지요 나이 든다는 것이 높은 벼슬인 줄 알았지요 멋진 양복 입고 때론 동네 예쁜 누나들을 끼고 활보하는 삼촌처럼 어른이 된다는 건 부러웠지요 그래서 그랬지요 매년 새해 아침이 밝아오면 떡국을 무려 네 그릇을 비우며 하루 빨리 어른이 되길 기원했지요 그 덕에 언제나 화장실에 쪼그려 앉았고 그렇게 세월은 화장실에서 익어갔지요 배설하는 동안, 코밑 수염은 굵어지고 세월은 내 키보다 더 자라나 이제는 사는 것이 괜히 서러운 나이가 되니 모든 것이 아슬아슬해 보이네요 목련꽃의 화려함을 즐기기 전에 괜히 곧 지고 말 초라한 모습이 눈물겨워 바라 볼 수 조차 없는, 백사장에 남긴 발자국 앞에서 한 걸음 더 내딛지 못하고 자꾸 등 뒤를 바라보고마는,첫눈이 내리는 ..

드라이한 설교

도끼 가져와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처음으로 교인 심방을 다니는 중에 어느 두 노처녀 자매가 사는 집에 도착했다. 그들이 사는 집의 정문은 비만 오면 나무로 된 빗장이 물에 불어서 열기가 힘이 들었다. 그런 까닭에 비가 오는 날 손님이 올 경우 그들은 손도끼를 가지고 문빗장을 제껴야 했다. 그래서 그 마을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은 뒷문을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신임 목사님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목사님은 그 집의 교인 중 한 자매가 동생에게 이렇게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는 큰 길로 줄행랑을 쳐야 했다. “마르타, 신임 목산데 도끼좀 가져와!” 드라이한 설교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말했다. “사택에 불이 난 사건을 이미 들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설교 원고도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대..

100세의 조건."질병 조기 진단과 관리, 사회적 지원"

[진료는 의사에게]100세의 조건…"질병 조기 진단과 관리, 사회적 지원" 2023. 12. 10. 13:51 https://v.daum.net/v/20231210135106970 우울증, 불안 장애 등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 직면 "노년기 우울증 환자 약물 치료는 특히 신중해야"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람들은 나이 들면서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관절염, 치매 등 다양한 만성 질환들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노인질환은 원인이나 증상 등이 서로 맞물려 있어 치료법을 찾기가 쉽지 않아 다들 골머리를 썩이게 됩니다. 부산 온종합병원 노년내과클리닉 은명 소장은 최근 노년내과클리닉 진료실을 찾아온 환자들이 빈번하게 호소하는 궁금증들을 모아 엮은 자료집 '초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년..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맑은 사람, 흐린 사람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맑은 사람, 흐린 사람 밤중의 실버타운은 적막하다. 창은 농도 짙은 어둠에 물들어 검은 거울이 된다. 거기에 내 모습이 비치고 있다. 책상 앞에 놓인 시계의 초침 소리가 시간의 벽을 두드리고 있다. 내가 나에게로 돌아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갑자기 요란한 스마트폰의 벨소리가 고요를 흔들어놓는다. 액정화면에 고등학교 시절 은사의 이름이 떴다.​“나야 바로 밑에 와 있어.”​선생님의 나이가 여든 여섯살쯤일 것이다. 제자의 소식이 궁금하면 직접 전화를 하기도 하고 찾아가기도 하는 성격이다. 서울의 내 집 밑에 와 있다는 것 같았다.​“선생님 저 지금 동해에 내려와 삽니다. 집에 없어요.”​내가 미안한 마음으로 말했다.​“아니야, 지금 실버타운 아래 주차장에 와 있다구.”​나는 깜짝 놀랐..

하나님은 선한 말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한 말을 좋아하십니다. 선한 말은 사람들을 치유하기 때문입니다. 잠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선한 말은 마음을 치유합니다. 마음이 병들면 우울하지만 선한 말은 마음을 즐겁게 해 줍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밝게 해 줍니다. 잠 12: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콤합니다. 마음을 즐겁게 하며 뼈에 양약이 됩니다.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이 즐거움이 뼈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뼈는 육체를 가리키는 대명사이기도 하고 뼈 자체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뼈의 중요한 역할은 조혈 기능에 있습니다. 뼈는 피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선한 말은 이 피를 만드는 공장..

하루 두끼 시리얼, 살 빼는 효과

◈ 하루 두끼 시리얼, 살 빼는 효과 아침과 점심을 시리얼로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브룩 대학교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41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아침과 점심에는 시리얼을 먹고 저녁에는 뭐든지 맘대로 먹을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여러 시리얼을 돌아가면서 먹은 사람은 평균 2kg, 자기가 좋아하는 시리얼만 먹은 사람은 평균 590g 살이 빠졌다. 살이 빠진 사람의 비율도 여러 시리얼을 섞어가며 먹은 사람에선 78%에 달했지만, 좋아하는 시리얼만 고집한 사람은 66% 정도에 그쳤다. 영약학자 린 가튼은 “시리얼에는 철분, 식이섬유, 염산, 아연 등이 들어 있고 지방 성분은 낮아 좋은 다이어트 식사가 된다”며 “아침에 시리얼을 먹는 것은 다이어트요법에 포함될 ..

외로움..

◆ 외로움.. ◆ 왜 사람은 외로움을 느낄까요. 혼자든 둘이든 여럿이든... 사람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사람은 자신 곁에 일상을 나눌 존재가 없을 때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즉 부부가 함께 있어도 외로운 것은 서로 가감없이 일상을 나누지 못해서 입니다. 혼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은 정확한 답이 아닙니다. 결혼 초기엔 두 사람이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지만 시간이 지나 감정이 식으면 함께 있어도 일상을 나누지 않게 됩니다. 시시콜콜한 나의 모든 것을 기쁘게 나누던 시절을 잊어버린 겁니다. 그렇게 서로 격리된 시간이 오래되면 함께 있어도 외로움이 찾아듭니다. 그런데 이 외로움이란 녀석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내 곁에 일상을 나눌 존재가 함께할 때 입니다. 그러니 지금 마음 안..

남편의 실패와 실수를 기회로 사용하자

남편의 실패와 실수를 기회로 사용하자. 오늘날 많은 가장들이 실패를 한다. 또 실수를 한다. 그러면 많은 아내들의 잔소리와 푸념이 뒤따른다. 기독교인의 아내들도 인간인지라 더 많은 잔소리와 푸념을 남편들에게 던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남편이 실패를 극복하게 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더 많은 좌절과 울화통만 생산해낼 뿐이다. 지혜로운 아내는 실패한 남편에게 격려와 용기를 준다. 지혜로운 아내는 실패한 남편의 허망함을 감싸 안아 다시 재기할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 준다. 믿는 아내는 지혜로운 아내가 되어야 한다. 실패하여 낙심하고 있는 남편에게 그 실패한 사실을 들추지 말고 "(괜찮지 않더라도) 괜찮으니까 당신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제공하자. 사실은 실패한 남편은 실패한 자체보다 아..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노력을 안 해도 매사가 순조롭게 풀리는 시기가 있는 반면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매사가 꼬이기만 하는 시기가 있다. 운이 따를 때는 기력이 왕성하고 머리도 잘 돌아간다.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한다. 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조그마한 기회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운이 다했을 때는 이를 냉철하게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명석한 두뇌를 가졌다하더라도 잘 돌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누구도 항상 현명하게 처신할 수는 없다. 이따금 불운이 덮쳐 사고력이 떨어질 때도 있게 마련이다. 무슨 일이든지 잘 되지 않을 때는 아무리 사태를 역전시키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이럴 때 억지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든지 하는 도박을 감행하지 말아..

어려운 문제를 주는 이유

어려운 문제를 주는 이유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심각한 장애를 지닌 소년에게 어느 날 한 친구가 “너는 하나님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학생임에 틀림없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화를 내며 “나를 좀 봐! 그 분이 나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잘 보라고!”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말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은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학생에게 정답을 잘 알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일 어려운 문제를 주시지. 너에게 어려운 문제를 주신 하나님도 역시 그러실 거야.” 하나님께서는 가장 어려운 문제, 십자가를 통한 대속의 계획과 함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일이 힘들게 느껴지고 불평이 생길 때면 그 십자가를 주신 분이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