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21

인생의 주어가 되는 분

인생의 주어가 되는 분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동료 책상에 이런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 내려갈 때가 있으면 올라갈 때가 있다. 올라갈 때 교만치 말고, 내려갈 때 좌절하지 말자.’ 가만히 보니 문장에 주어가 없었습니다. 주어가 인생일 수 있겠지만, 인생은 스스로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없습니다. 인생을 올라가게도 하고 내려가게도 하는 주어는 따로 있습니다. 하나님입니다. 인생을 새옹지마에 비유하곤 합니다. 하지만 도망간 말이 오랑캐의 준마를 데리고 올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말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를 절게 됐는데 때마침 전쟁이 날 확률은 더욱 그렇습니다. 로또 같은 확률에 막연히 기대 살 것이 아니라 인생의 주어가 되고, 세상의 주관자가 되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 ● 사 55: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2013년 1월. 일행 2백여 명과 함께 요르단으로 성지순례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십수 년 만에 불어닥친 폭설과 호우로 호텔에 발이 묶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시리아 난민들이 있는 자타리 캠프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셨습니다. 그곳에는 7만여 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생활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한겨울에도 맨발로 생활했습니다. 가장 필요한 것이 카라반(컨테이너 하우스)이라는 말을 듣고, 귀국하게 되면 모금 캠페인을 전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방송사에서는 중앙사 신사옥 건축 모금이 진행중에 있었고, 성지순례 일정이 끝나면 곧바로 모..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도록 생명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간다 하면서도 세상의 유혹에 타협하고 넘어진 연약한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는 그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부어 주시는 그 능력과 권세로 내 삶의 터전으로 나아가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들은 겉으로만 믿음을 가졌을 뿐 행함이 없습니다. 위선과 오만에 차 있으며 우리의 눈은 죄악으로 어두워져 있습니다. 우리의 손은 무엇이든 움켜쥐면 놓을 줄을 모르며 이웃에게 베푸는 일에는 언제나 주저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입은 늘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데 여념..

기독교 교리개요 - 김효성 목사

기독교 교리개요 - 김효성 목사 16. 속죄의 범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는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었는가, 아니면 오직 하나님의 택한 자들을 위한 것인가? 그의 십자가의 죽음은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代贖)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택한 자들의 죄만 대속한 것인가? 감리교회는 예수께서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고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를 원하시지만 단지 그들이 믿지 않기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이것을 '보편속죄론'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 장로교회는 하나님의 구원 의지나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제한적이라고 가르친다. 이것을 '제한속죄론'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제한속죄론이 성경적이라고 믿는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람의 구원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