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451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일용잡부를 해 보며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일용잡부를 해 보며   나는 요즈음 동해항이 내려다보이는 해안로의 얕은 언덕에 집을 사서 수리하고 있다. 실버타운의 다음 코스로 인생의 마지막을 그 집에서 보내고 싶다. 동해안을 종단하는 해파랑길 옆이다. 인부들을 불러 함께 일하고 있다. 방구들과 벽지를 뜯어냈다. 수십년 묵은 미세한 분말 같은 먼지가 피어오른다. 매캐한 먼지에 재채기와 콧물이 흐른다. 본드로 접착시킨 벽지가 어떻게 단단한지 매달려도 안 떨어질 정도다. 뜯어낸 것들을 마대자루에 담으면 러시아인부가 그걸 메고 밖으로 내간다.인력소개소를 통해 조적공을 구했다.건재상에 가서 벽돌과 몰탈용 시멘트를 샀다. 조적공이 드럼통을 반쯤 자른 통에 시멘트 가루와 물을 붓고 스큐류가 붙은 도구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나이 칠십 가..

옳은 말 절제하기 - 사람을 코너에 몰지 마십시오.

옳은 말 절제하기 - 사람을 코너에 몰지 마십시오. 옳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옳은 말은 멍청한 말보다 더 사람을 찌르고 아프게 합니다.온유한 사람에게 못됐다고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상처받지 않습니다.그러나 못된 사람에게 못됐다고 하면 그는 상처받고 폭발합니다. 그는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겸손한 사람에게 잘난척한다고 말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는 웃고 말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높아지기를 원하는 이에게 교만하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는 전혀 변화되지 않으며 당신을 원수로 알 것입니다.사람을 코너에 몰지 마십시오. 그것은 누구도 감당하지 못합니다. 당신도 그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상대를 공격하지 마십시오. 오직 자신의 부족함..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이해가 안 되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해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관계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해한다'는 말은 작은 말인 것 같지만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크게 다가올 때도 많습니다. 사랑해도 하나되기가 어렵지만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라는 단어는 폭이 넓고 깊어 나이가 들어야만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이해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성을 인정하면 더 많은 사람과 사물과 사연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출처..

좋은 아내와 지나친 아내1.

좋은 아내와 지나친 아내1. 1. 좋은 아내는 천사같이 되려고 한다 나쁜 아내는 자기가 천사라고 믿는다.2. 좋은 아내는 조그마한 선물을 받고도 기뻐한다 나쁜 아내는 뭘 사줘도 잘못 샀다고 구박한다.3. 좋은 아내는 집안이나 집밖이나 똑같이 대해준다 나쁜 아내는 밖에만 나가면 천사가 되지만 둘만 되면 다시 악악거리기 시작한다.4. 좋은 아내는 조그마한 일이라도 남편이 원하는 것이면 기억을 했다가 해준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안된다고 빡빡거린다.5. 좋은 아내는 남편이 방구를 껴도 생색을 내지 않는다 나쁜 아내는 차안에서 방구를 크게 뀌고도 남편이 창문을 열라고 하면 못열게한다.6. 좋은 아내는 남편의 실수를 들쳐내지 않는다 나쁜아내에게는 남편의 실..

"한동훈만 아니면 된다?" 與 최대조직, 韓만 쏙 빼고 초청장/"민주당은 북한의 노동당" 박찬종 폭탄 선언

[단독]한동훈“대통령 직관 가진 분”“탄핵 공세 막을 것”"한동훈만 아니면 된다?" 與 최대조직, 韓만 쏙 빼고 초청장“한동훈 채 특검 제안, 대권 레이스 시작했다“ "한동훈 압도적 지지 당원까지? 尹에 화났기 때문""민주당은 북한의 노동당" 박찬종 폭탄 선언이번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의 행패.고성지르고 난리났다우원식·정성호도 “정청래에 눈살 찌푸려져예의 있게 진행해야” 이재명 우상화에 비판도"정청래 법사위는 '드잡이판'..규칙도, 지킬 생각도 없다" 이종근 정치평론가 출연'이재명 시대' 친문들의 생존 전략거악척결 성남지청! 민주당 향해 칼을 뽑다김경율 "친윤, 제2의 연판장 사태 재현 충분..내가 한동훈 출마 반대했던 이유는"

목사님의 유머

목사님의 유머 유머는 우리 삶의 윤활유로 사람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해주고 때로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어느 목사님이 설교 중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목사님은 설교가 은혜가 있어 그런 줄 알고 더 큰 소리로 설교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싶어 나아갔으나 키가 작아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설교가 이쯤 되자 성도들이 “와”하고 웃어버렸습니다.그때서야 목사님은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당황스러워 하던 목사님은 순간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그때 삭개오가 나타나 이렇게 외쳤습..

힘쓰라! - 마틴 로이드 죤즈

힘쓰라! - 마틴 로이드 죤즈여러분에게 주는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바로 '힘쓰라!'는 것입니다. 계속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멈추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족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바로 죄를 종결시키라는 것입니다. 정당하게 무구하다 하더라도 여러분을 물러서게 하는 세상적인 즐거움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완전한 구원을 바란다면, 여러분의 전심을 하나님께 드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한 것입니다. 교회의 구성원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구원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힘을 쓰십시오! 씨름하고 싸우고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초콜렛 사건

초콜렛 사건 열심히 뭔가를 먹고 있는 조카를 불러보니 내가 냉장고에 넣어둔 초콜릿을 야금 야금 입에 밀어넣고 있었다. 오랜만에 놀러온 그의 모습에 정말 사랑스러움을 느끼며"고모한테 한 입만 줄래"했더니 "안돼"하는 것이다. "야,한번만" "없어" 처음에는 장난이었는데 은근히 심술이 났다. 그건 내 것인데... "한 입만 주면 고모가 슈퍼에서 많이 사줄께." 나는 치사하게 유도작전을 폈다. 머뭇거리는 조카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생각해 보았다.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실 모든 것을 갖고 계시지만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아시 고자 그것을 감추시고 나에게 있는 최고의 달콤한 것을 요구하신다. 그때 과연 나는 내 손에 있는 그것을 미련없이 하나님께 드린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지금 내 손에 있는 ..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라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라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난 한 중증 장애아가 세 살 때 한 가정에 입양되었다. 양부모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웠고 아이가 조금 크자 의족을 달아주고 평지 걷기, 경사지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눈물 나도록 연습시켰다. 아이는 수시로 넘어지고 구르면서 힘들어 울었고 엄마도 속으로 같이 울었다. 저녁에 의족을 풀 때 엄마는 아이의 다리를 사랑으로 주물러 주었다. 마침내 아이는 다른 유치원 아이들과 불편 없이 뛰놀 수 있었고 나중에는 엄마 아빠와 손잡고 높은 산도 오르면서 인생의 걸림돌을 극복해 냈다. 절망적인 벽에서 희망적인 문을 만들어내고 막힌 길로 인해서 빠른 길을 찾아내라. 각종 장애와 장벽을 잘 극복해서 멋지게 감동적으로 살라. 항상 믿음의 눈으로 현실 이상과 현실 이후를 보라. 외..

하나님이 원하시는 스펙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스펙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재정이 열악한 오클랜드의 단장을 맡은 빌리 빈(William Lamar Beane)은 「머니볼 이론」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입니다.빌리 빈 단장은 선수들의 진짜 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타율이 3할인 타자는 열 번 중 세 번을 출루합니다. 반면에 타율은 2할이지만 출루율이 3할인 타자도 역시 열 번 중 세 번을 출루합니다.안타를 못 쳐도 포볼을 고르거나 희생타를 잘 쳐도 출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론상 두 선수의 능력은 거의 비슷하지만 두 선수의 대우는 천지차이였습니다. 빌리는 자신이 만든 새로운 수치를 기반으로 저평가된 선수들로 팀을 꾸려 정규 시즌 20연승이라는 ..

오늘의 기도 - 황인돈 목사

오늘의 기도 - 황인돈 목사 이 땅에 강림하신 주님이여,우리에게 가까이 오셔서 늘 함께 하소서.우리는 주님의 백성, 주님이 기르시는 양들이니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와영원한 소망으로 우리에게 임하소서.주님, 현대인들은 겉으로는 화려하고 그럴듯해 보이지만진정한 친구 한 사람 없이 외로움에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첨단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더 빠르게 더 쉽게 사는 것 같지만정작 진정한 삶의 행복과 기쁨은 모른채 살아가고 있습니다.주님은 우리에게 친구 되셨으니 우리에게 오셔서손 잡으시고 위로하여 주소서.주님이 수가성 여인을 만나주셨던 것처럼어떤 사람이든, 혹은 가장 낮은 사람일지라도가까이 오셔서 친절히 얘기하시고인격으로 대우하시며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니참된 친구이신 주님이여 우리에게 가까이 오소..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의 관계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종교적인 관계팔레스타인은 유대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예루살렘의 성전은 그들의 심장과도 같다.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예루살렘의 관계는 일년 세 차례의 성전순례와 성전에 바치는 제물을 가져오는 것에서 알 수있다. 제1 성전시대와 제2 성전시대 초기만 해도 디아스포라 유대인의 성전순례와 반 세켈의 성전세에 대한 증거는 찾아보기 어렵다. 최초의 증거는 로마시대 초기에야 비로소 나타난다. 성전이 파괴되기 전 그리고 파괴된 후 얼마동안도 이집트에는 오니아스가 세운 성전이 있었으나 오니아스의 성전은 주변의 지역 유대인을 위한 것이었고 이집트 전체 유대인을 위한 종교 중심지의 역할조차 하지 못하였다. 디아스포라 유대인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회당이 있었지만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