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10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일본 노인들의 川柳(短詩, 단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일본 노인들의 川柳(短詩, 단시) 1.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2. LED전구 다 쓸 때까지 남지 않은 나의 수명 3. 종이랑 펜 찾는 사이에 쓸 말 까먹네 4.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病名(병명) "老患(노환)입니다"​ 5. 일어나긴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 6. 자명종 울리려면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7. 연명치료 필요 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8.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기​ 9. 몇 줌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10.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있다. ​ 11.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12. 젊게 입은 옷, 자리를 양보 받아 허사임을 깨닫다.​ 13. 이봐 할멈!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너무 빠른 몸속 노화”… 가장 나쁜 식습관은?

“너무 빠른 몸속 노화”… 가장 나쁜 식습관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 몸의 ‘겉 노화’에만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얼굴 주름 뿐만 아니라 목 주름까지 걱정한다. 잦은 보톡스 주사 때문인지 얼굴에 자연미가 사라지고 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몸속 노화’를 늦추는 일에 집중하는 게 낫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내 생명과 직결된 노화를 어떻게 늦출 수 있을까? 췌장의 빠른 노화… 암 발생–악화 촉진 “노화 늦춰야” 최근 국제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에 췌장의 빠른 노화가 암 발생 및 악화를 촉진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의사소통에서 흔히 범하는 오류 8가지

의사소통에서 흔히 범하는 오류 8가지 인간관계에 있어 문제점은 상대방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떤 반응을 했는지를 돌아보며 비판의 눈을 자신에게 돌려야 한다. 인간관계 회복 전문가 데이비드 박사가 말한 '의사소통에서 흔히 범하는 오류' 목록은 자신의 잘못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의사소통에서 흔히 범하는 오류는 무엇일까? 1. 진실 따지기 자기가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태도나 행동이 상대방에게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거나 마뜩지 않아하는 것 같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관계가 원만치 않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2. 탓하기 상대방을 탓한다. “난 할 만큼 하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상대방과 잘 지내기에 아주 힘든 사람이라는 뜻..

네 종류의 친구

◆ 네 종류의 친구 ◆ 💕1.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2.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자신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 이익이 큰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3.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 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4.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결혼에 의한 10가지 신화

결혼에 의한 10가지 신화 사람들의 생각 속에 널리 퍼져 있는, 결혼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을 아래에서 "결혼에 대한 10가지 오해"라는 소재로 그려보았다. 1. 결혼은 하늘의 선물이다. 이는 지극히 낭만적인 환상으로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이 끌려서 결혼예식을 치렀다는 그 이유만으로, 앞으로의 결혼생활에는 하늘의 특별한 섭리로 '대부분의 인간사에서 성공을 위해 흔히 겪게 되는 그런 노고와 역경들'이 없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부부들은 이 장밋빛 망상에서 조만간 -대개 신혼 초 여섯 달이면 족하다- 깨어나게 된다. 2. 결혼식이 곧 결혼이다. 사람들은 보통 결혼이라는 말과 식을 올린다는 말을 교차해서 쓴다. 말하자면 "결혼식을 치렀다."라고 표현해야 할 경우에도 그냥 "결혼했다..

여야 정당지지율 초박빙.서울 민심은‘요동/한동훈, 의대교수협의회 만나 현안 타결모색/

여야 정당 지지율 초박빙.서울 민심은‘요동’한동훈, 의대교수협의회 만나 현안 타결 모색, 이것이 정치다국힘,‘선거법 위반’이재명 고발.“비례정당 지원·마이크사용 꼼수”민주당, 총선 하기도전 1석 잃었다얼마 안 남은 총선, 민심의 흐름은? 조국·이재명 두 '피고인 당대표'의 "사법 일정 중지 욕망"조국신당 흥행에 마음 급해진 이재명?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우리들의 기본자세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우리들의 기본자세 화가 김씨와 박씨는 서로 다른 유파에 속해있어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느 해 김씨가 미술대전에 작품을 냈는데 마침 박씨가 심사위원장이 되었다. 박씨는 김씨의 대선배였다. 심사는 막바지에 이르러 마침내 최종심이 진행되고 있었다. 심사위원장인 박씨의 낙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순간인 것이다. 박씨는 문득 김씨의 작품 앞에 멈추어 섰다. 순간 박씨의 얼굴이 벌레라도 씹은 듯 잔뜩 찌푸려지면서 “개새끼”라는 욕을 내뱉었다. 옆에서 그 모습을 사람들은 김씨가 결국 낙선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그를 동정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다음순간 심사위원장인 박씨는 “개새끼, 그래도 그림 하나는 잘 그린단 말이야”라고 말했던 것이다. 김씨의 작품이 입상했음은..